퀸의 대각선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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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로 얽힌 시작의 두 소녀. 서로 다른 삶과 인생관을 지닌 채 살아가며 성인이 되어 만난 두 여인. 그들이 펼칠 내일,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한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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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이야기할 때는 가장 작은 목소리로
가랑비메이커 지음 / 문장과장면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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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 메이커 작가는 10여 권의 에세이를 발간한 중견 작가라고 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작가는 늘 신인의 마음으로 글을 써 가며 진심을 아주 작은 목소리, 즉 글로 세상의 독자들과 만난다. 읽을 책보다 써 나가야 할 노트에 분량이 더 많다고 표현하는 문장이 마음에 와닿는다. 책을 읽음으로써 그 이상의 작가적 상상력을 발휘하길 꿈꾸는 작가. 가랑비 메이커는 천상 작가임에 틀림없다.



가랑비 메이커 작가의 글을 읽을 때면 끊김이 없고, 스스럼없이 읽히는 묵직한 문장을 가슴으로 받아먹는다는 느낌을 받곤 한다. 글 안에 솔직함이 있고 독자들에게 던지는 진심이 묻어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쓸 수밖에 없고, 쓰는 수밖에, 계속 써 나가야 할 작가라는 장래 희망이 가랑비 메이커란 작가이자 출판인을 탄생시킨 것이다. 이 작품에는 그의 솔직한 작업 이야기, 독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해갈을 위한 비는 반드시 긴 장마나 시원하게 쏟아지는 소나기가 아니어도 괜찮다.'

위의 문장은 작가의 필명 가랑비 메이커와 연결되어 있다.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적당한 위로. 독자의 딱딱한 마음을 말랑하게 변화시켜 줄 작은 믿음만으로 그의 작품은 충분하다. 가랑비 메이커 작가의 글을 읽을 때마다 느껴지는 수긍. 강렬하게 부딪히는 파도보다 잔잔한 물결처럼 소리 없이 스며드는 것이 작가의 글이라는 생각을 보태본다.



서로에게 위로되는 글 《진심을 이야기할 때는 가장 작은 목소리》라는 작품 또한 그러함을 느끼게 한다. 가랑비 메이커란 작가 이전에 출판인으로, 다양한 직업 이력을 지녔던 그녀의 진솔한 이야기를 읽고 새기고 싶은 이들에게 이 작품을 추천한다. 왜 써야 하고, 읽어나가야 하는지의 이유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지원으로 개인적 생각을 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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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이야기할 때는 가장 작은 목소리로
가랑비메이커 지음 / 문장과장면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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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어린 작가의 작업 일지에서 글은 쓰게 되고, 쓰고 싶은 욕망이 생기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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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우화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24
이솝 지음, 아서 래컴 그림, 한지윤 옮김 / 보물창고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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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시기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한 번 이상은 읽어 봐야 할 책 중 하나가 이솝 우화이다. 2,500년 이상이 지났음에도 잊히지 않고 꾸준히 기억되고 사유된다는 것이 이 책을 읽는 이유이고 장점으로 자리 잡은 고전인 것이다. 그만큼 고전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이솝우화에서 느끼게 된다.




이 책은 신랄한 조롱과 풍자, 해학을 기본으로 배신과 속임수, 모함을 통한 인생의 달고 쓴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려낸다. 다소 강도가 높은 이야기도 있고, 거부감이 느껴질 만한 이야기도 있으나 이솝은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꼬집으며 대처 방안도 제시한다. 결국 사람 사는 이야기는 인간 관계인 것처럼 어린 시절부터 배워나가는 관계의 중요성, 꾸준한 소통법을 이 우화에서 찾았으면 한다.





이 책은 이야기와 함께 내용을 좀 더 쉽게 이해하도록 삽화를 첨부했다. 해당 장면을 좀 더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고 장면의 상상도 해볼 수 있는 교육적 목적도 더한다. 늘 이야기하지만 책의 내용을 부모님과 함께 나누며 청소년 혹은 어린이들의 내면과 외면을 더 견고히 내실화할 수 있는 시간도 가능했으면 한다. 그 이유가 어린이 청소년 소설을 읽고, 나누는 목적이 아닐까 싶다.





책은 총 4부로 나뉘어 있으며 1부는 정직함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정직하면 현명함으로 가는 지름길임을 깨달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허풍쟁이 여행자의 말보다 중요한 행동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각자 다름의 가치를 뜻하는 수탉과 보석 등의 우화를 읽어가며 정직, 현명한 삶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다. 2부는 협동 단결 '여럿이 뭉치면 강해진다'에 관련된 우화를 선보인다. 3부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노력한 만큼, 신념이 있는 당신은 성공할 수 있고 목적을 이룰 수 있음에 확신을 갖자. 4부 지킬 수 없는 약속은 하지 마라에서는 농부와 늑대, 의사, 사자와 곰과 여우, 말과 나귀 등의 이야기를 풀어가며 약속이 인생에 있어 얼마나 큰 값어치를 의미하는지 생각할 수 있다.




이 책이 조지 오웰의 동물 농장에 영향을 주었다니, 명작이 또 다른 걸작을 만들 듯 책을 읽는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더 큰 미래의 희망을 제시해 줄 것이다. 과거의 이야기들, 의인화된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이야기 속에서도 현실감 넘치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명작 《이솝 우화》지금 이 복잡하고 표준 없는 세상에 필요한 작품이라 여겨진다.

*출판사 지원으로 개인적 생각을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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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마지막을 생각할 때 삶은 비로소 시작된다
히스이 고타로 지음, 이맑음 옮김 / 책들의정원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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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일은 무엇일까요?

이런 질문으로 책을 읽기 시작하면 어떨까? 내가 하고자 하는 일,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의 차이는 엄청나다. 세상에 대부분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이는 드물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하기 위해선 이 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위의 문제에 답은 이러합니다.

" 그건 바로 죽음이 가까워졌을 때, 자신의 삶을 후회하는 것입니다."

섬뜩하지만 우린 살아 있으므로 가능성이 무궁무진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 책이 해답이 되지 않을까요?







죽음으로의 초대는 총 4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죽음이 물었다.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냐고. 2부 끝을 정하는 건 운명인 줄 알았는데, 모든 건 내 선택이었다. 3부 내 삶에 잠들어 있던 빛나는 모든 것. 4부 인생의 파도에 휩쓸렸다고 생각했을 때 저 멀리 등대가 보인다. 결국 당신은 지금 살아 있다. 이 책을 후회 없이 읽고 내 삶을 변혁. 개혁해 보는 건 어떨까 조심스럽게 추천합니다.




결국 옛날의 나를 버리는 것부터 시작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조금 더 나아가 미래 어느 순간 변모해 있을 내가, 이 책을 당신이란 독자의 손에 쥐여준 것입니다. 그런 희망? 기대가 있다면 당신 앞의 죽음도 두렵지 않겠죠. 죽기 전 무언가 할 수 있는 또 다른 도전의 기회가 생긴 것이니까요. 벌써부터 심박동 수가 가파르게 오르지 않습니까?

살아 있을 때 우리는 무언가 해야 합니다. 목표를 되새기고 죽기 전에 이를 이루어 가는 인생이 죽음 앞에서도 떳떳한 삶이 되지 않을까요? 이처럼 이 책은 계속 스스로에게 질문을 구하고 답을 찾아가게끔 하는 의지를 제공합니다. 어때요? 이제 이 작품의 룰을 따라 시작해 보는 건 어떨지, 지금 스타트입니다.




*출판사 지원으로 개인적 생각을 정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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