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늑대아이 : 일반판 (2disc) - 한국어 더빙 수록 / HD 스페셜 디스크 수록
호소다 마모루 감독, 미야자키 아오이 외 목소리 / 버즈픽쳐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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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늑대아이(2012)"

제 딸이 보고 싶어 하길래 그냥 다운로드를 받아 보게해 준 영화인데

마냥 아이들이 보는 애니메이션이라 생각하고 별다른 관심을 갖지 않다가 CHCGV "굿무비" 코너에 소개되면서 뒤늦게 찾아서 보게 된 영화입니다.

 

단순히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이라기 보단 온 가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매이션이며, 늑대인간이라는 색다른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따뜻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성장영화입니다.

 

영화를 Keyword로 요약하면

"성장애니" "아름다운 자연풍경" 그리고 "감동적 이야기" 나누어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먼저 "성장애니"

늑대인간으로 태어난 남매 유끼아메의 출생에서부터 사춘기를 지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서 풍성한 이야기들 속에 피어나는 감동이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특별한 두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현실적인 마음이 고스란히 투영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는데 아마도 아이들을 키우는 모든 부모들도 똑같은 마음일 거라 생각됩니다. 

 

여기에 감수성이 폭발하는 사춘기를 지나면서 아이들이 겪게되는 혼란, 갈등 그리고 반항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특히, 성장과정에서 늑대로 살아갈 지 아님 인간으로 살아갈 지를 선택 해야하는 두 아이의 모습을 지켜 보면서 어쩜 우리들 역시 겪게되는 수 많았던 선택들이 문득 떠오릅니다.

 

어떤 선택을 하던 부모의 입장에선 자식들의 선택을 지지할 수 밖에 없는데 아이들 스스로가 선택하는 모습을 보면서 부모들이 느끼게 되는 대견함과 동시에 자신의 품을 떠난 것 같은 쓸쓸함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아울러 "아름다운 자연풍경"

극중 출연인물의 이름부터 자연의 느낌이 물씬 드리워져 있는데

엄마 "하나" 는 "꽃" , 딸 "유끼" 는 "눈" , 아들 "아메" 는 "비" 뜻하는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영화의 배경이 된 시골 자연풍경을 한마디로 실사를 방불케하는

리얼한 장면들이 돋보였는 데 하늘에 떠가는 구름이나 물웅덩이에 반사된 구름 등도 무척 인상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또한, 겨울에 눈이 덮힌 산에서 가족 세 명이 함께 뛰어노는 장면들 역시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더불어 무척이나 돋보인다 하겠습니다.

 

 

끝으로 "감동적 이야기"

아무래도 늑대아이들을 홀로 키워낸 엄마 하나와 유키와 아들 아메가 역경을 이겨내는 과정을 보게되면서 자연스레 감정이입이 되며, 뭉클한 감동이 밀려옵니다.

 

개인적으론 두 아이들이 늑대로 변하지 않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읊조리는 주문 "오미야게 밋츠타코 밋츠(선물 3개 문어 3마리)" 은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르는 데 어려움을 극복해 내려는 아이들의 모습이 연민을 낳게 합니다.

 

남들과 다름을 극복하고 그들과 함께하고 픈 마음과 그 다름을 인정하고 나만의 길을 선택하게 되는 두 마음이 눈에 그려지는 데 애틋함과 함께 안타까운 마음이 들게 만듭니다.

 

 

영화를 본 후 느낌을 담은 곡은

'앤 샐리'"어머니의 노래" 를 추천합니다.

 

영화의 엔딩장면에 흐르던 곡으로서 연출을 맡은 '호소다 마모루' 가 직접 작사한 곡으로서 가사내용을 음미하면서 들으시면 더욱 영화의 감동이 배가 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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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 아웃케이스 없음
브라이언 싱어 감독, 휴 잭맨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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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X-Men: Days of Future Past, 2014)" 는 엑스맨 시리즈 4편으로 어벤져스와 더불어 마블 코믹스의 히어양대산맥인 엑스맨의 부활을 알리기도 한 영화로서 먼 미래의 엑스맨을 비롯한 인류의 위기가 닥쳐온 상황에서 과거로 돌아가 잘못된 것을 바로 잡는다는 타임슬립(Time Slip)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연출을 맡은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반전의 힘을 보여준 스릴러 명작 "유주얼 서스펙트"(1995)로 화려하게 데뷔했으며, 엑스맨 시리즈는 1(2000)을 비롯해 2(2003)을 연이어 연출해 성공시킴으로써 지금의 엑스맨을 만든 감독이기도 합니다.

 

엑스맨 시리즈외에도 "슈퍼맨 리턴즈"(2006) "작전명 발키리"(2008) "잭 더 자이언트 킬러"(2013) 등의 영화를 만들기도 했으나 아무래도 그에겐 엑스맨의 이미지가 너무나 강한데 실로 오랜만인 11년만에 엑스맨 시리즈 4편인 이 영화의 연출을 맡아 그가 없는동안 발표되어 실패를 했던 "엑스맨-최후의 전쟁"(2006)을 만회하고자 했습니다.

   

사실 그가 없는 엑스맨 시리즈는 상상이 잘 안되는데 그만큼 엑스맨 시리즈 하면 자연스레 그가 떠오를 정도입니다.

 

 

영화를 Keyword로 요약하면

"돌연변이 히어로" "쿽실버" 그리고 "반복재생" 으로 나누어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먼저 "돌연변이 히어로"

마블 코믹스의 양대 히어로인 "어벤져스" 와 "엑스맨" 은 공통점과 차이점을 각각 갖고 있는데 우선 공통점은 마블 코믹스의 만화이면서 영화화되어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라 하겠습니다.

그럼 차이점은 "어벤져스"는 최첨단 기계들의 도움을 받아 초능력을 배가시키고 있는 데 반해 "엑스맨" 은 순수히 초능력 유전자만을 활용해 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벤져스" 는 사람들의 과학발전에 힘입어 도움을 받은 히어로들로서 우호적인 관계인 반면에 "엑스맨" 은 자연발생적인 돌연변이 특성탓에 인간의 통제하에 있지 않다는 점으로 다소 거리감이 있습니다. 

 

그것은 마치 "어벤져스" 가 "슈퍼맨" 이라면 "엑스맨" 은 "배트맨"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울러 "퀵 실버"

이 영화에 첫 등장한 캐릭터로서 기존의 "프로페서 X" "매그니토" "울버린" "미스틱" "스톰" 수많은 히어로 캐릭터중에서 단연 돋보인다고 하겠습니다.

 

그의 초능력은 음속보다 빠른 초스피드를 가지고 있는데 영화속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이미지를 남겨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습니다.

 

특히, 주방에서의 경호원들과 대치하는 장면이 인상적인데 'Jim Croce' "Time In A Bottle" 이 흐르는 동안 장난을 치면서 유머스럽게 경호원을 처리하는 정지동작에서의 CG 는 굉장한 흥미를 유발시키고 있습니다.

 

아마도 단 한번 초능력 시연이 가져다 준 깊은 인상이 많은 분들의 기억속에 깊숙히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끝으로 "반복재생"

사실 모든 히어로 영화들의 공통된 숙제이기도 한데 시리즈가 거듭되면서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각 캐릭터들의 식상함을 어떻게 극복하느냐 인데 "엑스맨" 시리즈도 다르지 않아서 첫 작품이후 새로운 캐릭터를 투입하고 있지만 그리 좋은 성과를 내고있지 못합니다.

이번에 개봉한 시리즈 5편 "엑스맨:아포칼립스" 역시 그리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데 또다른 돌파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아무래도 캐릭터 자체의 인기나 인지도는 어느정도 보장되어 있으나,

새로운 이야기를 통해 색다른 흥미를 유발시켜야 하는 점에서 상당한

어려움이 느껴지며, 충성도 높은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 이나 "어벤져스" 까지 모든 히어로 영화들이 갖고있는 공통의 숙제이기도 합니다.

 

 

 

영화를 본 후 느낌을 담은 곡은

'Jim Croce' "Time In A Bottle" 을 추천합니다.

 

'Jim Croce'는 미국출신의 포크록 뮤지션으로서 막 인기를 얻을즈음 투어 이동중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하게 되는데 그의 마지막 앨범에 수록되어 있었던 곡 "Time In A Bottle" 의 안타까운 사연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그의 사후에 빅히트하게 됩니다.

 

그 사연은 'Jim Croce' 가 임신중인 아내와 함께 태어날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가사로 옮긴 곡인데 갑작스러운 그의 사고로 인해 직접 들려주지 못하게 되었으며, 마치 아들에게 남긴 유언이 되어 버린 비운의 곡이기도 합니다.


어쿠스틱 기타위로 흐르는 담담한 그의 보이스가 너무나 서정적인 느낌을 전해주는 데 가사내용을 함께 음미해 들어보시면 감동이 더욱 배가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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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1disc)
봉준호 감독, 원빈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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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더(Mother, 2009)"

"살인의 추억"(2003) "괴물" (2006)을 통해 최고의 흥행감독으로 급부상한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미스테리 스릴러 영화로서 모성이라는 인간의 근원적인 본성이 갖고있는 또 다른 이면을 드러낸 작품이라 하겠습니다.

 

전작인 "괴물" 이 초반부터 괴물의 정체를 드러내며 정면돌파한 정공법을 썼다면 이번 영화는 끝까지 살인범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시종일관 팽팽한 긴장감을 갖고 지켜보게 만든 전형적인 스타일이라 하겠습니다.

 

특히 별다른 특수효과나 반전없이 오로지 배우들의 연기만으로 내용을 이끌어가는 정공법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데 여기에는 주연을 맡은 '김혜자' 뛰어난 연기가 뒷받침되지 않았더라면 나올 수 없는 영화라 하겠습니다.

 

영화를 Keyword로 요약하면

"김혜자" "모성의 이면" 으로 나누어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먼저 "김혜자"

영화를 이끌어가는 메인을 담당하는 주연배우로서 그녀가 가졌던 기존의 국민 엄마 이미지를 적극 활용해서 반전을 선보입니다.

극단적이고 광기어린 모성을 지닌 엄마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데 강한 집착을 낳게하는 아들의 모자람이 있다는 설정에도 불구하고 모성이 갖고있는 맹목적성이 극단적으로 발전할 때 얼마나 강한 파괴력와 광기를 동반하는 지를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제에 걸맞게 주연배우 '김혜자' 자신의 필모그래피 최정점을 장식할 이 영화를 화려하게 수놓는 최고의 연기력을 펼쳐보이고 있는데 영화 오프닝의 독무와 엔딩의 군무에서 보여지는 무표정하면서 시니컬한 얼굴 표정은 그야말로 영화내내 보여주는 그녀의 광기와 극적 대비를 일으키며 보는 이로 하여금 섬뜩함을 직접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

 

 

 

이어서 "모성의 이면"

최근 "헬리콥터 맘" 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킬 정도로 군부대나 직장에서 까지 열혈엄마들의 캐어는 사회문제로 등장할 정도로 지나친 면이 없지 않아 있는데 점차로 1인 자녀의 가정이 많아지고 여성의 사회진출이 급증하는 현실에서 어쪄면 점점 증가할 수 있는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속에 그려진 모성의 역설과 모순은 극단적인 측면으로 치닿게 되는 과정을 과장되게 그려내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섣불리 모성의 근본적인 본성 자체를 비난하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영화를 본 후 느낌을 담은 곡은

'라디(Ra.D)' "엄마" 를 추천합니다.

 

"엄마" 는 2008년 발표한 '라디'의 두번째 앨범 "Realcollabo" 에 수록된곡으로서 피아노 연주위로 흐르는 '라디' 의 담백한 보컬이 인상적인 발라드 입니다.

 

특히 그가 쓴 가사내용과 잘 어울리는 멜로디가 일품인 곡이라 말씀드릴 수 있는데 영화속 엄마의 이미지가 떠오르는 명곡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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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 줄리아 - 아웃케이스 없음
노라 에프론 외 감독, 메릴 스트립 출연 / 소니픽쳐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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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줄리 & 줄리아(Julie & Julia, 2009)"

요리를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는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서

로맨틱 코메디 연출의 거장 '노라 애프런' 의 마지막 연출작이기도 합니다.

 

 

영화를 Keyword로 요약하면

"노라 애프런" "요리와 인생" 그리고 "에이미 애덤스 & 메릴 스트립"

으로 나누어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먼저 "노라 애프런"

로맨틱 코메디 영화의 대표작인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1989)의 각본을 통해 단번에 주목받는 작가로 등장하게 되었고, 자신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은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1993)을 통해 비로소 로맨틱 코메디 장르의 연출력을 인정받게 됩니다.

 

 

 

이후 "유브 갓 메일"(1998) "그녀는 요술쟁이"(2005)로 활발한 각본 및 연출 그리고 제작활동을 이어가다가 유작인 본 영화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유사한 요리영화인 "라따뚜이" 역시 같은 프랑스 음식을 요리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차별하지 않는 세상을 모티브로 삼은 반면 본 영화는 천부적인 실력 없이 끈기와 노력을 통해 꿈을 이루어내는 성장영화라는 점에서 다소 차이점이 있으며, 여성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이어서 "요리와 인생"

요리하는 과정을 블로그에 담아 공개하는 주인공 '줄리' 를 통해 자신의 꿈을 쫓아가는 인생찬가임과 동시에 여성판 성장영화로 부를 수 있는데 매일 매일 음식을 만들고 그 과정을 기록해서 블로그에 올리는 꾸준한 노력을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함께 도전하는 듯한 간접적인 체험을 하게 합니다.

 

무엇보다도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저로선 그녀의 노력과 도전 그리고 성공이 무척이나 부럽기도 하면서 동기유발을 시켜주고 있는데 저의 롤 모델임과 동시에 저에게 용기를 전해줍니다.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는 그녀의 도전기를 보며

저 역시도 같은 꿈을 꾸는 사람의 입장에서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끝으로 "에이미 애덤스 & 메릴 스트립"

실존 인물이었던 '줄리 파웰' 과 '줄리아 차일드' 를 연기했는데 21세기 뉴욕과 20세기 파리 라는 서로 다른 시공간에 있지만 마치 함께 하는듯한 느낌을 전해줄 정도로 동질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아울러, 뚜렷한 차이점도 있는데

'에이미 애덤스' 는 섬세하면서도 감성적인 역을 맡아

과장되거나 꾸미지않는 정직한 표현력이 담긴 연기를 보여주고 있고,

'메릴 스트립' 은 낙천적이면서도 감정에 충실한 역을 맡아

다소 과장되나 밉지않는 자연스러운 표현력이 느껴지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극중 두인물 서로간의 대조와 교차를 시킨 장면들을 통해

두 여배우의 연기를 직간접적으로 비교할 수 있어 무척이나 이채로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본 후 느낌을 담은 곡은

'Kenny Loggins' "The More We Try" 를 추천합니다.


추천이유는 가사내용처럼 노력을 말하는 영화의 느낌과 일치했기 때문인데 "The More We Try" 는 1982년 발표된 'Kenny Loggins' 의 다섯번째 솔로 앨범 "High Adventure" 에 수록된 곡으로서 국내에서 크게 히트를 기록한 어쿠스틱 스타일의 발라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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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1 SE (2disc) - 아웃케이스 없음
리들리 스코트 감독, 톰 스케리트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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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이리언(Alien, 1979)"

연출의 비주얼 리스트로 널리 알려진 거장 '리들리 스콧' 이 만든 SF 걸작으로 이례적으로 4편에 이르는 시리즈가 만들어지게 된 계기를 창출해 낸 첫번째 영화입니다.

이채로운 점은 시리즈 4모두 연출을 맡은 감독이 다 다르고, 감독의 색깔에 따라 전혀 다른 스타일의 영화들이 만들어졌다는 점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연을 맡은 '시고니 위버' 는 전 시리즈 모두 출연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Keyword로 요약하면

"독창적인 외계 캐릭터" "공포 SF의 걸작" 그리고 "시고니 위버"

나누어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먼저 "독창적인 외계 캐릭터"

"에이리언" SF 영화사에서 가장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외계인 캐릭터로서 인간을 숙주로 기생하는 독특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뛰어난 지능과 더불어 산성의 체액을 가진 그야말로 난공불락의 괴물같은 존재로 등장합니다.

 

특히 시각 디자이너인 'H.R. 기거' 에 의해 만들어진 "에이리언" 의 형태는 그야말로 한번 보면 쉽게 잊혀지지 않을 정도의 충격적인 외형을 갖고 있는데 이후 많은 SF 영화에 등장하는 외계인 캐릭터의 Motive 가 되었습니다.

 

그로테스크하면서 공포감을 조성하는 외계인 캐릭터의 전형이 "에이리언" 이라면 우스꽝스러우면서 친근감이 드는 대척점의 외계인 캐릭터는 아마도 "E.T." 일 것입니다.

 

"에이리언" 의 공포스러운 느낌이 들 정도로 기괴한 디자인을 'H.R. 기거' 에게 맡긴 '리들리 스콧' 감독의 뛰어난 안목이 돋보이는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아울러 "공포 SF의 걸작"

거장 '리들리 스콧' 이 만든 SF 영화중 "블레이드 러너" (1982)

SF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입니다. 긴장과 서스펜스를 층층히 쌓아가면서 강력한 사건을 통해 증폭시키는 그의 연출은 굉장한 몰입도를 느끼게 해 주는 데 호기심으로 비롯된 일련의 영화진행이 종점에 다다를 때 지니는 폭발적인 파괴력은 굉장하게 다가옵니다.

 

"에이리언" 의 연출 방식은 이후 많은 SF 영화의 전형으로 삼게될 만큼 유행을 낳기도 했는데 무려 4편에 이르는 시리즈가 만들어질 정도로 탁월함을 입증해 내고 있습니다.

 

끝으로 "시고니 위버"

앞서 말씀드린대로 이 한편의 출연으로 인해 연이은 시리즈인 '제임스

카메론' 2(1986), '데이빗 핀처' 3(1992), '-피에르 주네' 4(1997) 에 이르기까지 출연하게 되면서 어느새 SF 영화의 여주인공 대명사로 등극하게 됩니다. 

후 "고스트 버스터스" (1984)나 "아바타" (2009) 등에 출연했는데 이상하리 만큼 그녀의 영화들이 자주 시리즈물로 이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아바타" 가 2019년까지 무려 4편이 제작될 예정이라고 하는 데 그녀는 전편 출연이 내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에이리언"의 호연이후 영화속에서 강인한 여전사의 이미지를 구축하게 되는데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한 "G.I. 제인" 이나 "델마와 루이스" 여성 캐릭터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녀는 SF 영화외에도 드라마 장르인 "위킹걸"(1988) "데이브"(1993)

스릴러 장르인 "카피캣"(1995) 그리고 로맨틱 코메디 장르인 "하트 브레이커" (2001)까지 실로 다채로운 장르에도 출연했는데 특정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연기능력을 입증해 내고 있습니다.

 

 

 

영화를 본 후 느낌을 담은 곡은

'Metallica' "Master Of Puppets" 추천합니다.

추천이유는 영화가 준 강렬한 충격이 마치 "Metallica" 의 헤비메탈 음악을 처음 들을 당시의 느낌과 흡사했기 때문입니다.  

 


"Master Of Puppets" 1986년 발표된 'Metallica' 의 3번째 정규앨범 타이틀 곡으로서 그들의 이름을 널리 알린 대표곡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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