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잇 & 데이 - 아웃케이스 없음
제임스 맨골드 감독, 카메론 디아즈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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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달달한 캐미화 함께 로맨틱 코메디겸 액션을 함께 볼수 있는

영화 "나잇 & 데이" 를 소개하려 합니다.

마침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TVN '삼시세끼' 의 옥택연 & 박신혜의 달달한 캐미를 어제 본 후 오늘 CHCGV에서 방영하는 "나잇&데이"를 연이어 보게 되니 문득 내 몸속에 달달함이 스며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박신혜양을 무척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예능프로에서 보여준 반전의 요리솜씨에 더욱 마음이 끌리는 게 사실입니다.

양대창과 밥 뽂는 솜씨로부터 시작해서

간장 샤브샤브에 이르기까지 사랑스러움이 더욱 깊어지네요

 

그리고 박신혜를 좋아하는 듯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쑥스러운 옥택연의 바보스런 행동과 함께 그들이 만들어내는 청춘의 풋풋한 캐미가 재미를 더해주어 푹 빠져 보게되었어요.   

특히 웃음이 절로 머금어지는 자막까지 곁들여져
금요일 밤에 즐거움을 선사해 줍니다.
잠시 영화 이야기에서 벗어난 점이 없지않아 있는데요
다시 영화로 돌아와보면
감독 제임스 맨골드는 2003년 영화 "아이덴티티" 연출로 이름을 알린 뒤 이 영화를 시작으로 폭발해서 2013년 영화 "더 울버린"으로 최고감독으로 오르게 되는데 뭐니뭐니해도 이 영화가 그의 커리어 정점이라 보여지네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남자주인공 톰 크루즈(로이역)와 여자주인공 카메론디아즈(준역)이 선보이는 조화로운 화음과도 같은 달달한 캐미가 최고죠
 
특히 옥상주차장 장면에서 톰 크루즈의 명대사 "With Me Here, Without Here~" 하는 부분에선 코믹스러우면서도 로맨틱한 면이 묻어나네요

 

둘 사이의 사랑을 확인하고 정점을 찍은 후 함께 악당들을 물리치는

오토바이 액션씬에서 서로 마주않아 운전과 사격을 번갈아하는 장면에선 에로틱한 느낌이 살짝 있는 것도 같네요.

아마도 두 배우 모두 이 영화를 자신의 필로그라피중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올려 놓아도 될 만큼 정점의 연기력을 선보입니다.
비행기안에서 자신의 이상형인 밀러를 준이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한바탕 총격전이 벌어지고 밀러가 파일럿을 대신하여 비행기를 비상착륙하고 난 뒤 자신을 스파이라고 소개하면서 영화는 시작되는데요

밀러의 정체를 알 수 없지만 준이 곤란을 겪을 때마다 나타나 그녀를 돕는 흑기사 밀러에게 결국 마음을 빼앗기고 밀러와 함께 목숨을 건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되면서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되며 사랑과 프로젝트 모두 성공을 거둔게 된다는 해피엔딩 스토리입니다.
흔히 우리가 피곤할 때 달콤한 초코릿을 먹고 피로를 이겨내 듯이
일주일동안 쌓인 피로와 지침을 달콤한 로맨스와 액션이 잘 버무려진
영화 "나잇&데이"를 보면서 말끔히 씻어내는 것도 좋을듯 싶네요.
영화를 본 후 느낌을 담은 노래를 선곡해보면
​Daryl Hall & John Oates가 부른 "Private Eyes" 가 떠오르네요.
영화에서 천재소년 사이먼을 찾아 안전가옥에 들어선 로이와 준을
반겨준 것이 바로 플레이어에서 흘러나오던 노래였고,
로이가 사이먼에게 홀앤오츠 배지를 달아주니 사이먼이 좋아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무래도 제작진중에 홀앤오츠 팬이 있나 보네요
 
이 노래가 나온지 올해로 34년째(1981년 발표)이다 보니 듀오 모두
이제는 반백의 할아버지가 되어버려 세월을 실감하지만
밝고 흥겨운 노래가 주는 기분좋음은
젊은 시절의 홀앤오츠가 보여준 남자들간의 캐미가
삼시세끼의 택연과 신혜 그리고 나잇&데이의 톰 크루즈와 카메론 디아즈가 보여준 남녀간의 달달한 캐미와 더불어 오랜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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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wish - Endless Forms Most Beautiful [2CD 디럭스 에디션]
나이트위시 (Nightwish) 노래 / Kakao Entertainment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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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일본야구(NPB)를 좋아하셨거나

이승엽 선수의 일본시절 경기를 즐겨보신 분들이라면

경기가 끝나자마자 이승엽 선수의 경기중 타격 모음을 담은 하이라이트 장면을 많이 보셨을텐데요. 하이라이트 방송과 함께 흘러나오던 음악을 자주 듣다보니 한동안 머리속에서 그 노래의 멜로디가 맴돌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그 노래를 부른 주인공이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릴 밴드 "Nightwish" 입니다. Nightwish는 핀란드 출신의 남녀 혼성 헤비메탈 밴드로서 흔히들 심포니메탈이라 불리우는 데 압도적인 스케일, 폭풍처럼 쏟아지는 멜로디 그리고 화려한 오케스트라로 무장한 헤비메탈 음악을 구사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

당시 노래는 "Scrament Of Wilderness" 인데 

잠시 감상해 보시면서 그때 추억으로 되돌아 가볼까요

 

본 앨범은 그들의 통산 8번째 스튜디오 앨범으로서 특이하게도

찰스 다원의 저서 "종의기원" 나오는 문구를 앨범제목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그럼 앨범을 플레이하면

새로 가입한 여성보컬리스트 Floor Jansen의 시원한 보이스가 온몸을 휘감는 듯한 "Shudder Before the Beautiful" 로 출발하고 있다.

특히 간주부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풍우같이 휘몰아치는 듯한 강력한 메탈 사운드와 함께 웅장한 코러스 합창은 압권이라 할 수 있네요.


이어서 메탈과 클래식한 연주가 결합한 "Weak Fantasy" 가 흐르는데요 무엇보다도 기타와 드럼간의 주고받는 멜로디 구조와 동일하게 남녀 보컬이 서로 파트를 나누어 부르다가 합쳐지는 후반부의 격정성은 놀랍기 그지 없습니다. 

 

본 앨범에서 가장 먼저 싱글로 만들어져 발표된 대중적인 곡 "Élan"Troy Donockley의 ​유리언 파이프와 로우 휘슬 연주로 시작해서

점차 템포를 빨리 가져가는 것에 비해 Floor Jansen의 보이스는

애절하게 들려오는 것이 서로 상반되면서 묘한 조화를 나타내구요.

웅장하고 장엄한 오케스트라 연주로부터 출발해서 막을 찢고 나오는 듯한 Emppu Vuorinen의 일렉트릭 기타 연주가 화려하게 등장하는 "Yours Is an Empty Hope"(Marco Hietala의 거칠고 탁한 보컬에 비해 맑고 청아한 Floor Jansen의 보컬이 대조적인 매력을 안겨주는...)를 지나

핀란드와 인근한 노르웨이 출신의 뉴에이지 혼성듀오 Secret Garden과도 같은 북유럽 특유의 감성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발라드 "Our Decades in the Sun" (Tuomas Holopainen의 피아노 연주가 돋보이는...)를 듣고나면

Troy Donockley의 보컬과 파이프 연주로 시작되는 경쾌한 록넘버

"My Walden" 을 지나 앨범에서 두번째 싱글로 발표된 동명앨범

타이틀곡 "Endless Forms Most Beautiful" 이 등장하네요.

게스트로 참여한 Kai Hahto의 드럼연주가 묵직한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 것과 동시에 남녀 보컬 조화가 아름다움을 더해 주네요

특히 Bridge에 등장하는 Emppu Vuorinen의 일렉트릭 기타 Solo는

곡의 품격을 더 해준다고 볼수 있을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론 앨범에서 가장 대중적이고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를

가진 곡을 꼽으라고 하면 주저없이 이 곡 "Edema Ruh" 을 선택할 것

같네요. 미디움템포의 멜로디에다가 팝적인 느낌이 가미된 부드러움이 이 곡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Tuomas Holopainen의 신디사이져로부터 출발해서 기타 그리고 드럼에

이르기까지 밴드 악기들이 한번씩 날카로운 연주를 선보이는 "Alpenglow"

어둡고 탁한 느낌의 전조가 깔리면서 피아노 연주가 적막을 깨는 듯한 "The Eyes of Sharbat Gula" (플루트 연주와 아이들의 합창이 인상적...)를 듣고나면 앨범의 대미를 장식해줄 엄청난 런닝타임인 24분 1초의 대곡 "The Greatest Show on Earth" 로 마무리 합니다.

 

특히 우리들에게 '이기적인 유전자' '만들어진 신' 으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생물학자인 리처드 도킨스의 나레이션을 곡 중반이후 약18분경에서 들을 수 있는 것이 무척이나 신기하네요.

영국식 영어 악센트 억양이 가장 먼저 귀에 들립니다.

 

요즘같이 5분이상 곡을 들을 여유가 없는 현대인들에게 24분에 달하는 곡을 앨범에 수록할 정도라면 대단한 강심장이 아닐 수 없는데요.

정말이지 심포니헤비메탈을 추구하는 밴드답게 한편의 대서사시를 만들어 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습니다.

 

앨범을 들은 느낌을 말하자면

"심포닉 메탈의 세계로 오라" 라고 할 수 있다.

교향곡과도 같은 오케스트라 연주와 거침없이 휘몰아치는 듯한 헤비메탈 연주가 마치 달콤함과 씁쓸한 맛이 절묘하게 조화된 한잔의 카페라떼 같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은 또 다른 기쁨일 것입니다. 

http://never0921.blog.me/22037331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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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개론 : 일반판 (2disc)
이용주 감독, 엄태웅 외 출연 / 캔들미디어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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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고있는 90년대 가요열풍은 아무래도 유행의 돌고도는 것을 반영하는 듯 하다.

이미 2012년에 시작된 "건축학개론" 을 시작으로 불어오기 시작한 과거 추억의 회기는 우리가 겪은 바 있는 70,80 인기와도 무과하지 않은 것 같다.

그건 아마도 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인들이 잠시나마 쉼을 주고 자신이 걸어온 과거를 다시금 회상하며 그리워할 수 밖에 없는 필수불가결한 요소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첫사랑이라는 이루어질 수 없는 아련한 기억이 존재한다. 처음이라서 어슬프고 서툴러서 실패를 하고 마는 사랑이지만 살아가는 동안 마음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는 영원불멸의 기억이기도 하다.

2012년 발표된 영화 "건축학개론" 은 미스에이의 수지를 단번에 국민 첫사랑으로 만들어 냈고, 전람회의 1994년 발표된 노래 "기억의 습작"을 90년대를 대표하는 노래로 만들어 버렸다.

 

건축학개론 수업에서 만난 우연히 만난 음대생 서연(수직)에게 마음을 빼앗겨버린 공대생 승민(이제훈)은 같은 동네에 사는 서연의 곁을 맴돌다 과제물을 함께 하면서 그녀와 가까워 진다. 두 사람 사이에 애틋한 감정을 생길 무렵 오해가 생기고 둘은 헤어지게 되는 데...

15년이 지난 후 성인이 된 서연(한가인)이 자신의 집 설계를 해주겠다던 과거의 약속을 상기시키며 성인이 된 승민(엄태웅)에게 찾아오면서 과거의 첫사랑이 현실로 다시금 등장하게 된다.

건축공학과 출신의 영화감독답게 영화 곳곳에 건축에 대한 이야기들이 자리잡고 있는데 학창시절 과제를 하기위해 답사하던 동네부터 시작해서 둘만들의 공간인 빈집을 꾸미기도 하고 성인이 되어 제주도의 집을 수리하면서 자연스럽게 첫사랑의 애틋한 감정과 건축이라는 테마가 잘 어우려져 멋진 하모니를 만들어 낸다.

특히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면서 과거와 현재가 마치 함께 진행되는 듯한 스토리 전개와 함께 보는 관객들로 하여금 과거의 회귀를 도와줄 수 있는 시대상을 나타내는 여러코드와 장치(게스, CD플레이어, 486컴퓨터, 무스 등)들이 등장하는 것이 무척 이채롭다.

또한 모든 사람들의 로망이라 할 수 있는 첫사랑, 신입생 그리고 제주도를 두루 다루어 내면서 대중적인 면을 아주 적절하게 자극하고 있으며, 영화의 주요 장면마다 등장하는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 의 삽입은 그러한 감성을 극대화시켜 준다.

영화를 본 후 떠오르는 노래를 선곡해보면

자연스레 '버스커 버스커' 의 "벚꽃엔딩" 이 떠오른다

이제는 벚꽃이 피는 봄이 오면 울려퍼지는 시즌송이 되었지만

처음 들었을 때 노래의 느낌은 마치 사랑이라는 감정의 가장 화려한 순간을 표현하고 있는 것 같았다. 벚꽃이 흩날리는 거리를 사랑하는 이와 함께 걸어가는 봄날의 따사로움과 황홀함은 첫사랑처럼 영원히 기억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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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주먹 (성난황소) - 아웃케이스 없음
마틴 스콜세지 감독, 로버트 드 니로 출연 / 20세기폭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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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열렸던 세기의 권투대결이라 불리웠던 "파퀴아노 Vs 메이웨더" 경기는 예상과는 달리 지루한 경기였다는 평가와 함께

엄청난 대전료로 인하여 권투를 모독한 배부른 자의 타락한 경기라는

혹독한 악평마저 듣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인지 문득 마틴 스콜세지 감독, 로버트 드 니로 주연의 영화 "성난 황소"떠올라 소개해 봅니다.


영화 "성난 황소"는 1980년에 발표한 것으로서 명콤비 스콜세지- 드 니로의 합작품으로서 실존인물 '제이크 다마토' 의 실화를 다룬 흑백영화이며 권투를 차용한 휴먼드라마라 부를 수 있습니다.

아울러 비슷한 권투영화 "록키" 와도 여러모로 비교가 될 수 있겠습니다.   

 

먼저 유사한 점을 들어보면
두 영화 모두 권투를 통한 인간의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을 위주로
권투 승부와 관련된 범죄조직과의 연계, 리얼한 권투경기 장면묘사, 이탈리아계 이민자들의 그리고 감동적인 장면을 꼽을 수 있는데
특히 영화 "록키" 에선 경기전 훈련하는 과정을 담은 장면과 
영화 "성난 황소" 에선 텅빈 링위에서 홀로 새도우 복싱을 하는 오프닝 장면을 들 수 있습니다
 
반면 서로 다른 점을 들어보면
영화 "록키" 가 밝은 쪽의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내용과 메시지를 다루면서 어메리칸 드림을 말하고 있다면
영화 "성난 황소"는 어두운 쪽의 부정적이고 현실적인 내용을 다루면서 인간의 폭력성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영화 "록키" 에선 주인공이 링외의 사생활에서 철저하게 금욕과 절제 그리고 폭력을 금기시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권투가 스포츠임을 두드러리게 강조하고 있는 반면
영화 "성난 황소" 에선 주인공이 범죄조직에 의해 권투승부가 조작되고 있다는 현실아래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을 분개하며 주변 사람들 즉 가족들에게도 불신과
폭력을 구사함으로써 권투를 통해 인간의 폭력적인 성향이 심화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유심히 볼 점은 바로 로버트 드 니로의 메소드 연기인데
대표적인 사실이 바로 권투선수 시절과 은퇴 후 나이트 클럽에서의 코메디언으로 살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연기하기 위해 무려 20Kg이상 체중감량을 했다가 다시금 살찌우는 노력을 통해 완벽하게 실제인물의 재현에 성공을 했다는 점일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선 배우 김명민씨가 영화 "내사랑 내곁에" 에서 루 게릭병을 앎고 있는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30kg이상 체중감량했던 적도 있습니다.
영화를 본 후 느낌을 담은 노래를 꼽아보자면
Tina Tuner의 "I Don't Wanna Fight " 를 들 수 있습니다.
오랜동안 남편의 폭력으로 인해 불우한 결혼생활이 했던 그녀가 남편과의 이혼이후 솔로가수로 독립하여 "Private Dancer" "What's Love Got To Do With It" "We Don't Need ​Another Hero" "Typical Male" "The Best" 를 히트시키면서 제2의 전성기를 열게 됩니다
 
이 노래를 선정한 이유는
영화에서도 그려지는 인간의 폭력성에 대한 경고를
아주 자연스레 잘 표현할 수 있는 노래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특히 노래를 부른 Tina Tuner가 오랜동안 남편의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기에 노래제목처럼 폭력을 싫어하고 혐오하는 내용이라 더욱 그런한 느낌이 듭니다.
아무리 스포츠라고 불리우지만
아직도 저에게는 권투, 격투기 모두 스포츠라고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건 아마도 동물적인 본성에 가까운 폭력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냄과 동시에
타인의 고통을 지켜보는 관중들의 잔인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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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Daryl Hall - Soul Alone
Daryl Hall / Sbme Special Mkts.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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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팝 역사상 인상적인 남성듀오를 꼽으라고 하면 단연 떠오르는 이름 Wham!Hall & Oates 일 것이다.​ 영국출신의 Wham은 George Michael이 팀 내 모든 작곡, 노래, 연주, 제작까지 도맡아 하면서

단짝친구였던 Andrew Ridgeley를 버리고 솔로로 독립하였으며, 미국출신의 Hall&Oates 역시 Daryl Hall이 팀 내 모든 역활을 도맡아

하게 되면서 인기를 얻게되자 역시 친구였던 John Oates를 두고

솔로로 독립하게 된다. 물론 솔로로 독립한 두 사람 모두

듀오시절에 비해 큰 인기를 누리지 못했던 공통점은 있다.

​Daryl Hall이 솔로로 독립하기전 듀오의 최고 히트곡인 "Out Of Touch" 뮤직비디오를 보면 정말로 동료가 아니라 백밴드 연주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철저히 외면당한 모습들이 여실히 드러난다. 그렇다고 뛰어난 자신의 능력을 참고 감추며 듀오생활을 오래하라는 말은 아니지만 둘이 함께 오랜세월 지내왔던 것처럼 계속 음악생활을 같이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들어서 하는 말이다.

미국출신 남성듀오 Hall&Oates는 독특하게도 Bule Eyed Soul을 기반으로 한 락&팝 음악을 구사하고 있는데 Daryl Hall의 창법을 들어보면 Soulfull 한 느낌이 절로 들것이다. 솔로 독립이후 총 4장의 앨범을 발표했는데 성적은 그리 신통치않다. 허나 음악적인 완성도는 상당히 높은데 오늘 소개할 두번째 솔로앨범 "Soul Alone"(1993년 발표)이 그 정점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앨범을 플레이하면

마치 마이클 잭슨의 창법을 듣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Power Of Seduction"이 첫 포문을 연다. 펑키한 디스코 멜로디위로 적절한 가성과 비음을 섞은 Daryl의 창법과 ​함께 영화음악계의 거장 Arif Mardin이 지휘하는 런던세션오케스트라의 협연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조화를 표현하고 있다.​

이어서 앨범에서 가장 대중성이 높은 곡이라 생각이 드는 "This Time"​ 이 흐른다. 흥겨운 댄스멜로디에다 신스팝이 적절히 믹스된 Groove가 가히 최고라 할 수 있다.

 

전형적인 R&B 스타일의 Soul 넘버 "Love Revelation" 를 지나

영롱한 키보드 Intro와 함께 애절한 느낌의 멜로디를 지닌 "I'm In A Philly Mood" 들려온다.  풍성한 코러스가 함께하니 가스펠적인 느낌마저 들게한다.

이번에는 플룻, 소프라노 색소폰 그리고 피아노가 가세하여 Jam 연주를 펼치는 Jazz 분위기가 인상적인 "Borderline" 를 듣고나면

 

흑인음악의 거장 Marvin Gaye의 노래 "When Did You Stop Loving Me, When Did I Stop Loving You" 리메이크한 "Stop Loving Me,

Stop Loving You" 으로 이어진다. 원곡에 충실하게 재현하고 있는데

다만 좀 더 세련된 편곡과 다채로운 악기연주가 가미되었을 뿐이다.

이제는 너무나 유명해져버린 세계적인 Diva! Mariah Carey와 최고의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Walter Afanasieff가 작곡에 참여한 "Help Me Find A Way To Your Heart" 가 등장한다. 실망스러운 것은 둘의 이름값에 비해 너무나 평범한 느낌의 R&B 발라드 노래인데 밋밋한 기분이 든다. 그리고 Moog 반주위로 Daryl의 랩같은 보이스 이펙트는 철지난 80년대 분위기같아 보인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속담처럼 실망스러운 기분을 떨쳐버리고 미디템포의 감각적인 느낌의 Soul넘버 "Send Me" 과 함께

본 앨범의 최고 백미라 꼽을 수 있는 "Wildfire" 가 흐른다. 피아노 연주로 시작하여 소프라노 색소폰이 매끄러운 멜로디 진행을 이끌어 가면 오케스트라 협연과 함께 달콤한 보컬 하모니가 곁들여져 곡의 품격을 높여준다. 앨범의 공동 프로듀서인 Tom "T-Bone" Wolk의 어쿠스틱 기타와 소포라노 색소폰 연주가 화려하게 장식하는

Bridge 부분이 가장 압권이다. 아마도 Daryl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분위기의 곡이다.


분위기를 바꾸어 Moog 연주가 함께 Brass Section이 가세하는 Groove 넘치는 펑키한 느낌의 "Money Changes Everything" 에 이어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Written In Stone" 으로 마무리한다.​ 다소 엄숙하고 장중한 느낌의 멜로디가 이채로운 곡으로서 끈끈한 R&B Soul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아마도 Daryl 에게는 첫번째 솔로앨범 "Three Hearts In The Happy Ending Machine" 에 수록된 "Dreamtime" 가 성공적으로 히트할 때만 해도 홀로서기가 승승장구할 줄 알았을 것이다. 허나 이 한곡 이후로 시작된 내리막길은 끝없이 이어지고 말았다.  

 

주목할 점은 이 곡에 두명의 뮤지션이 참가하고 있는데 유리스믹스의 Dave Stewart가 기타연주를 해주었고, Kate St. John이 백보컬로 함께 해주었다. 근데 그녀의 목소리는 도무지 들리지않는 단점이...


앨범을 들은 느낌을 말하자면

"궁하필위(窮下必危)!" 가 떠오른다.

아랫사람을 궁하게 하면 반드시 자기가 먼저 위태롭게 된다는 ​뜻으로서 끝까지 John Oates와 함께 했더라면 진정한 리더의 모습이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둘이 함께해야 왠지 완성된 음악인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아쉬움을 뒤로한채 조용히 그들의 전성기였던 7,80년대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수많은 명곡들을 다시 감상해본다.

 

"Maneater" "Private Eyes" "Everytime You Go Away" "Wait For 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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