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잇 & 데이 - 아웃케이스 없음
제임스 맨골드 감독, 카메론 디아즈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오늘은 달달한 캐미화 함께 로맨틱 코메디겸 액션을 함께 볼수 있는

영화 "나잇 & 데이" 를 소개하려 합니다.

마침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TVN '삼시세끼' 의 옥택연 & 박신혜의 달달한 캐미를 어제 본 후 오늘 CHCGV에서 방영하는 "나잇&데이"를 연이어 보게 되니 문득 내 몸속에 달달함이 스며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박신혜양을 무척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예능프로에서 보여준 반전의 요리솜씨에 더욱 마음이 끌리는 게 사실입니다.

양대창과 밥 뽂는 솜씨로부터 시작해서

간장 샤브샤브에 이르기까지 사랑스러움이 더욱 깊어지네요

 

그리고 박신혜를 좋아하는 듯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쑥스러운 옥택연의 바보스런 행동과 함께 그들이 만들어내는 청춘의 풋풋한 캐미가 재미를 더해주어 푹 빠져 보게되었어요.   

특히 웃음이 절로 머금어지는 자막까지 곁들여져
금요일 밤에 즐거움을 선사해 줍니다.
잠시 영화 이야기에서 벗어난 점이 없지않아 있는데요
다시 영화로 돌아와보면
감독 제임스 맨골드는 2003년 영화 "아이덴티티" 연출로 이름을 알린 뒤 이 영화를 시작으로 폭발해서 2013년 영화 "더 울버린"으로 최고감독으로 오르게 되는데 뭐니뭐니해도 이 영화가 그의 커리어 정점이라 보여지네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남자주인공 톰 크루즈(로이역)와 여자주인공 카메론디아즈(준역)이 선보이는 조화로운 화음과도 같은 달달한 캐미가 최고죠
 
특히 옥상주차장 장면에서 톰 크루즈의 명대사 "With Me Here, Without Here~" 하는 부분에선 코믹스러우면서도 로맨틱한 면이 묻어나네요

 

둘 사이의 사랑을 확인하고 정점을 찍은 후 함께 악당들을 물리치는

오토바이 액션씬에서 서로 마주않아 운전과 사격을 번갈아하는 장면에선 에로틱한 느낌이 살짝 있는 것도 같네요.

아마도 두 배우 모두 이 영화를 자신의 필로그라피중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올려 놓아도 될 만큼 정점의 연기력을 선보입니다.
비행기안에서 자신의 이상형인 밀러를 준이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한바탕 총격전이 벌어지고 밀러가 파일럿을 대신하여 비행기를 비상착륙하고 난 뒤 자신을 스파이라고 소개하면서 영화는 시작되는데요

밀러의 정체를 알 수 없지만 준이 곤란을 겪을 때마다 나타나 그녀를 돕는 흑기사 밀러에게 결국 마음을 빼앗기고 밀러와 함께 목숨을 건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되면서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되며 사랑과 프로젝트 모두 성공을 거둔게 된다는 해피엔딩 스토리입니다.
흔히 우리가 피곤할 때 달콤한 초코릿을 먹고 피로를 이겨내 듯이
일주일동안 쌓인 피로와 지침을 달콤한 로맨스와 액션이 잘 버무려진
영화 "나잇&데이"를 보면서 말끔히 씻어내는 것도 좋을듯 싶네요.
영화를 본 후 느낌을 담은 노래를 선곡해보면
​Daryl Hall & John Oates가 부른 "Private Eyes" 가 떠오르네요.
영화에서 천재소년 사이먼을 찾아 안전가옥에 들어선 로이와 준을
반겨준 것이 바로 플레이어에서 흘러나오던 노래였고,
로이가 사이먼에게 홀앤오츠 배지를 달아주니 사이먼이 좋아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무래도 제작진중에 홀앤오츠 팬이 있나 보네요
 
이 노래가 나온지 올해로 34년째(1981년 발표)이다 보니 듀오 모두
이제는 반백의 할아버지가 되어버려 세월을 실감하지만
밝고 흥겨운 노래가 주는 기분좋음은
젊은 시절의 홀앤오츠가 보여준 남자들간의 캐미가
삼시세끼의 택연과 신혜 그리고 나잇&데이의 톰 크루즈와 카메론 디아즈가 보여준 남녀간의 달달한 캐미와 더불어 오랜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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