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rie Underwood - Storyteller
캐리 언더우드 (Carrie Underwood)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15년 10월
평점 :
품절


'Carrie Underwood' 는 2005년 어메리칸 아이돌을 통해 데뷔한 컨트리음악을 하는 싱어송라이터로서 데뷔앨범 "Some Heart" 를 통해 히트싱글 "Inside Your Heaven" "SomeHeart" 을 발표하면서 화려한 출발을 알렸습니다.

 

 

2번째 앨범 "Carnival Ride" 에서는 "I Know You Won't" 에 이어 3번째 앨범 "Play On" 에선 "Mama's Song" 인상적인 곡들 이었습니다.

 

여기에 리뷰를 해드린 바 있는 그녀의 4번째 앨범 "Blown Away"2012년에 발표한 이후 3년만에 다시금 5번째 앨범 "Storyteller" 를 가지고 우리들을 찾아왔습니다.

 

앨범을 플레이하면

그녀 자신이 직접 작곡에 참여한 강력한 록비트의 "Renegede Runaway" 가 첫 포문을 열어주고 있는 데 페달스틸 기타와 일렉트릭 기타간의 조화로움이 이채로움을 선사합니다.


여기에 락비트와 절묘한 코러스가 얹혀진 "Dirty Laundry" 을 지나 전주의 Banjo 연주와 묵직하게 내려찍는 듯한 드럼 연주가 독특한 "Church Bells" 에 이어 팝발라드 스타일의 소담스러운 곡 "HeartBeat" 이 등장합니다.

이 곡은 같은 컨트리싱어 'Sam Hunt' 가 보컬에 참여해서 Carrie 와의 다정한 보컬 하모니를 선사해주고 있습니다.


이어서 첫번째 싱글커트된 "Smoke Break" 는 정통 컨트리 음악은 아니지만 락적인 요소와 블루스적인 요소가 가미된 곡이라 할 수 있는 데 일렉트릭 기타와 만돌린 연주가 기억에 남습니다.

그녀의 정체성을 확인해주는 컨트리 음악 "Choctaw County Affair" 는 하모니카와 여성 코러스가 독특합니다. 서정적인 느낌의 편안함이 깃든 발라드 "Like I'll Never Love You Again" 는 그녀가 가진 팝 & 컨트리의 조화로움을 적절히 표현한 좋은 곡이라 생각됩니다.


"Chaser" 는 이번 앨범에서 가장 팝적인 느낌이 강한 곡으로서 몽환적 분위기의 신디사이저 연주와 일렉트릭 기타 연주의 1번째 소절에 이어 폭발적인 락 비트가 넘실거리는 2번째 소절에서는 드럼과 기타 연주 위로 넘쳐흐르는 듯한 Carrie 의 보컬인 인상적입니다.

 

잔잔하게 어쿠스틱 기타로 출발하는 "Relapse" 는 점점 더 템포가 빨라 지는 미디움 템포의 곡으로서 퍼큐션과 드럼연주가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앨범에서 가장 추천해 드리고 싶은 곡은 바로 이 곡 "Clock Don't Stop" 으로서 시계소리의 효과음으로 잔잔하게 출발해서 기타와 드럼이 서서히 등장하면서 강렬한 락 리듬이 전면에 등장하는 록 발라드 입니다.

특히 후반부에 들려오는 Carrie 의 보이스는 애절하면서 간절함이 가득 담겨있는 듯이 느껴질 정도로 압권이라 하겠습니다.

"The Girl You Think I Am" 는 함께 작곡을 한 'David Hodges' 가 백보컬에 참여해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여주는 컨트리 팝발라드로서 잔잔하면서 서정적인 멜로디가 좋아 보입니다.

이어서 강렬한 락 컨트리 넘버 "Mexico" 를 듣고나면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엔딩곡은 "What I Never Knew I Always Wanted" 입니다. 마치 Enya의 뉴에이지 음악과도 같은 보컬 허밍의 색다름을 보여주고 있고, 피아노 등 건반악기와 더불어 첼로 연주로 곡의 품격을 드높여 주고 있다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론 우리취향과 정서에는 이 곡이 가장 잘 맞을듯 싶고, 어쿠스틱 사운드의 멜로디와 보컬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면서

앨범을 들은 느낌을 말하자면

엔딩곡이자 가장 좋았던 곡 제목이기도 한 "What I Never Knew I Always Wanted" 의미처럼 "내가 항상 원했던 것은 내가 몰랐던 것이다"  라고 하겠습니다.

숨겨진 그녀의 아름다운 음악들을 찾아서

지금껏 몰랐던 그녀만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http://never0921.blog.me/22067869302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온리 유
장호 감독, 리아오 판 외 출연 / 비디오여행 / 2016년 2월
평점 :
일시품절


중국영화 "온리유" 는 1994년 발표된 헐리우드 영화 "온리유" 의 중국판 리메이크 영화로서 원작은 아이언맨으로 유명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메리사 토메이' 가 주연을 맡은 바 있으며, 전형적인 로맨틱 코메디 영화이기도 합니다.

 

우리들에겐 'Michael Bolton' 이 부른 아름다운 발라드로서 영화주제가로 사용된  "Once In A Lifetime" 로 알려져 있으며, 이 곡은 유명한 작곡가 'Diane Warren' 이 작곡에 참여해 화제를 낳은 바 있습니다.

영화 "색계" ​와 "만추" 로 유명한 중국 여배우 '탕웨이' 가 점궤에 나온 운명의 남자 이름이라는 이유로 무작정 그를 찾아 이탈리아로 떠나는 여 주인공을 맡고 있으며, 마치 TVN 의 나영석 PD와 외모가 흡사한 '리아오 판' 은 첫눈에 반한 탕웨이의 사랑을 얻기위해 운명의 남자이름으로 가장한 남자로 등장합니다.


흡사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 처럼 이탈리아의 아름다움 명소들을 배경으로 영화내용이나 배우보단 촬영장소가 더욱 눈에 띄는 영화입니다.

 

그래서 영화를 Keyword로 설명드리면

"이탈리아" "두오모 대성당" 그리고 "아름다운 음악" 이라 하겠습니다.

먼저 "이탈리아" 는 ​

원작 헐리우드 영화와 마찬가지로 이탈리아로 떠난 운명의 남자를 찾아가는 로드무비 형식을 갖추고 있으며, 그러한 여정을 통해 아름다운 이탈리아의 도시 '밀라노" "루카" 그리고 "피렌체" 를 차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선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건축에 참여한 밀라노의 대표적인 성 카스텔로 스포르체스코와 이탈리아 통일의 영웅 가리발디 장군의 동상 그리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노란색 트램까지 여행객의 로망을 불러일으키는 밀라노의 대표 명소들이 한눈에 그려지며 올드팝송 "You Mean Everything To Me" 가 흐르는 장면에서 펼쳐집니다.

이어서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 로 우리들에게 널리 알려진 도시 피렌체의 아름다운 풍경과 유명한 "두오모 성당" 이 펼쳐지는 장면에선 이루 말할 수 없는 멋진 경관에 넋을 잃고 빠져들게 됩니다.

특히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또다른 헐리우드 영화인 '다이아 레인' 주연의 "투스카니의 태양" 에 나오던 대사

"때론 상상도 못할만큼 좋은 일이 생기기도 한다.

다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에조차

기적같은 일이다" 를 두 주인공이 동시에 말하며 이탈리아와 운명의 이름을 가진 남자가 마친 전생에 정해진 것처럼 두 사람은 행복에 빠져드는 장면을 보며 얼마나 이 영화가 이탈리아를 강조 하고 있는 지를 알 수 있습니다.

 

"두오모 대성당"

영화속 중요한 배경으로 등장하고 있는 장소인데 이탈리아어 Duomo는 영어로 Dome 과 같은 뜻으로 피렌체의 대성당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둥근 돔형태의 천장을 가진 큰 성당을 뜻하는 것으로 이탈리아에서는 피렌체 뿐만 아니라 밀라노에도 두오모 성당이 있습니다.

주인공이 만난 첫번째 데이트 장소가 바로 밀라노의 두오모 성당이고, 탕웨이가 가짜로 운명의 이름을 가진 남자와 만난 피렌체의 두오모 대성당이 한눈에 보이는 옥상 레스토랑 장면에서도 등장합니다.


이밖에도 루카의 교회에서 펼쳐지는 두사람의 그림자 놀이는

탕웨이가 출연한 영화 "만추" 에서의 놀이공원 장면과 흡사하며

 

영화의 중간과 엔딩을 장식하는

루카의 산 미켈레 성당은 건축물 자체의 아름다움 만으로도 ​영화를 봐야 할 가치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아름다운 음악"

두 사람이 비오는 날 피렌체를 함께 걸으며 이어폰으로 듣던 아름다운 음악을 뜻하는 것으로서 'A Fine Frenzy'"Almost Lover" 입니다.​

'A Fine Frenzy' 는 미국출신의 피아니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Alison Sudol' 의 음악활동 이름으로서 "Almost Lover" 는 그녀의 데뷔앨범 "One Cell In The Sea" 에 수록된 첫번째 싱글커트된 대표곡이기도 합니다.

 

 

또한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위로 속삭이는 듯한 그녀의 보이스가 인상적인곡으로서 영화내용과 다르게 피아노, 첼로 그리고 현악기 등이 어우러진 멜로디가 감성을 자극합니다.

"안녕. 내 스쳐간 사랑, 안녕. 내 가망없는 꿈" 이라는 애틋한 가사가 영화를 본 후에도 계속 뇌리에 남아 영화를 기억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영화를 보고나면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도시 밀라노, 루카, 피렌체 그리고

"Almost Lover" 의 서정적인 멜로디, 의미깊은 가사만이 제게 남아

있습니다.

힘든 하루를 보낸 지금!

아름다운 이탈리아의 도시로 꿈에서라도 떠나보고 싶습니다.

 

http://never0921.blog.me/22067640953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흐르는 강물처럼 - [초특가판]
로버트 레드포드 감독, 브래드 피트 외 출연 / 드림믹스 (다음미디어) / 200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A River Runs Through It, 1992)" 은 인기 명배우 '로버트 레드포드' 가 제작과 연출을 맡은 사실상의 첫 번째 장편영화라 할 수 있는데 영화의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나레이션까지 맡아 사실상의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는 이후 영화 "퀴즈쇼" "호스 위스퍼러" 등을 통해 명감독으로서도 성공적인 모습까지 보여줍니다.

 

출연배우는 이젠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남자배우인 '브래드 피트' 가 첫주연을 맡아 이전작품 "텔마와 루이스" 의 인상적인 조연데뷔이후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아버지로 출연한 '톰 스커릿' 은 우리들에게 영화 "탑건" (톰 크루즈의 교관역)이나 "콘택트" (욕심많은 과학자역) 등으로 출연한 바 있는 무척 낯이 익은 배우이고, 형으로 출연한 '크레이그 쉐퍼' 는 이 영화외에는 그닥 본 적이 없는 낯선 배우입니다.

 

영화를 Keyword로 요약하면

"카인과 아벨" "플라이 낚시" 그리고 "무지개 송어" 로 나누어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먼저 "카인과 아벨"

성서에 등장한 형과 동생간의 경쟁과 질투에 관한 오래된 이야기는 오랫동안 변주되어 온 익숙한 소재로서 '존 스타인벡' 의 대표소설 "에덴의 동쪽"이나 영화 "푸른 초원" 에서도 인용되기도 하는 등 많은 작품속에서 흔히 사용되어 왔습니다.

 

이 영화도 예외없이 카인과 아벨의 구도를 같고 있는 데 성서처럼 하느님이 영화속 아버지라면 형은 카벨, 동생인 브래드 피트는 아벨이라 할 수 있는데, 성서의 이야기 결말과는 반대로 아버지는 형을 끔찍이도 좋아하고 자랑스러워 하는 반면 동생은 냉냉한 태도를 취합니다.

 

물론, 형이 아버지가 자랑스러워할 만한 직업인 대학교수인 점도 있겠지만 목사인 아버지의 고집스러운 교육방식에 순응하고 잘 따른 점이 크다고 보여집니다.

 

허나 반항과 고집이 점칠된 동생은 항상 모험과 도전을 좋아하고 낭만을 즐기며 자신만의 길을 고수하는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인해 목사인 아버지와 항상 대립하고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가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생이 도박으로 인해 빚을 지고 기자생활까지 그만둔 뒤 결국 죽음을 맞이 하게 된 이후에야 비로소 아버지는 동생을 용서하고 형은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이어서 "플라이 낚시"

아버지와 형제들간의 유일한 소통창구이자 그들만의 가진 최고의 즐거움으로 캐나다 국경에 인접한 몬태나주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겐 종교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 하겠습니다.

다른 모든 것에선 형에게 뒤지지만 오직 이 플라이 낚시만큼은 가장 잘하는 유일한 것인 동생은 아버지만의 전래된 방식이 아닌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낚시를 하며 인정을 받기 시작합니다.

 

특히 동생이 죽기전 함께한 마지막 가족들간의 낚시에서 큰 송어를 낚은 뒤 아버지에게 들은 칭찬과 사랑스러운 눈빛은 아버지와 동생의 화해를 의미하는 상징적인 장면이기도 합니다.

 

아울러, 미국 몬태나주의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더불어 플라이 낚시를 예술적인 것으로 승화시켜주는 뛰어난 영상미는 본 영화만이 가진 뛰어난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무지개 송어"

북미 캐나다 지역이 원산지로서 산란기에 붉은색의 무지개빛을 띠어서 흔히들 무지개 송어라 불리는 데 영화속에서 아버지와 형 그리고 동생이 가장 잡고 싶어하는 물고기입니다.

 

마치 낚시를 종교처럼 신성시하는 그들에게 무지개 송어는 마치 하느님이 내려주시는 축복의 선물이며, 잡고 싶은 이상향이기도 합니다.

 

끝내 주인공들은 무지개 송어를 잡는 커다란 인생의 큰 꿈을 이루진 못했지만 함께 낚시하며 살아가는 삶속에서 가족들에 대한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영화는 이러한 과정들을 흐르는 강물처럼

잔잔한 아름다움으로 그려내고 있는 한편의 수채화같은 걸작이라 하겠습니다.


여기에 플라이 낚시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인 '폴 퀸네트'의 "인생의 어느순간에는 반드시 낚시를 해야할 때가 온다" 를 영화와 함께 하시면 더욱 좋을 듯 싶어 소개해 드립니다.

끝으로 영화를 본 후 느낌을 담은 곡은

'Pat Metheny & Charlie Haden' "The Moon Is A Harsh Mistress" 추천합니다.

 

1996년 Jazz의 거장 Pat Metheny 와 베이스 연주의 거장 Charlie Haden이 함께한 프로젝트 "Beyond The Missouri Sky(Short Stories)”수록된 대표곡으로서 Jimmy Webb 작곡하고 Joe Cocker가 부른 원곡이후 수많은 뮤지션들이 리메이크한 인기 곡이기도 합니다.


추천이유는 작곡가의 고향인 미주리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노래로 만들었는데 듣고 있으면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그래서 듣고 있으면 영화속 아름다운 자연의 풍광이 인상적인 몬태나의 시골마을과 강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한 기분이 들기 때문입니다. 

 

 

http://never0921.blog.me/22067541725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위플래쉬
데미안 차젤레 감독, J.K. 시몬스 외 출연 / 콘텐츠게이트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영화 "Whiplash"

영화속에서 밴드가 연주하는 재즈곡의 제목으로서

중간부분 드럼파트의 '더블 타임 스윙' 주법으로 질주하는 독주부분이 일품인 곡이기도 합니다.


또한, 단어의 원뜻은 '채찍질' 로서 최고의 드러머가 되려는 주인공의 발전과정을 담은 영화로서 스승과의 극단적인 갈등과정을 중점적으로 그려낸 작품이기 때문에 중의적인 의미를 담은 제목이라고 하겠습니다.

 

 

폭군선생 플레쳐를 맡아 시종일관 광기어린 모습을 연기한 'JK 시몬스' 이전 많은 작품에서 단역이나 비중이 작은 조연을 맡아왔었는데 이번 영화를 통해 단번에 폭발적인 인상을 남겨줍니다.

 

최고의 드러머가 되기위해 모든 것을 걸고 폭군선생과 맞대결을 펼치는 앤드류역의 '마일즈 텔러' 역시 본 영화의 압도적인 연기를 통해 이름을 알리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이후 영화 "투나잇 스탠드" "판타스틱4" 주연을 맡는 등 최고의 주가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우선 영화는 연출을 맡은 '다미언 차첼레'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었는 데 실제로 음악전문 고등학교의 재즈 오케스트라 드러머였던 감독이자전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제작했다고 합니다.

 

영화를 Keyword로 요약하면

"드럼" "Jazz" "체벌" 그리고 "영화음악" 으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먼저 "드럼"

주인공 앤드루가 꿈꾸는 최고의 드러머가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이기 때문에 단연 가장 많은 장면을 차지하는 것이 드럼을 연주하는 장면입니다. 아마도 악기중에서 베이스와 더불어 리듬악기에 속하는 드럼은 멜로디 진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나, 화려한 연주실력을 선보이는 기타와 건반 악기에 밀려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고 외면 당한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밴드 연주에 있어서

전면 라인업에 서게되는 보컬, 기타, 베이스, 건반과 달리 항상 후면에 위치하는 관계로 사람들의 관심과 조명을 받기 어려운 위치적인

불리함이 있는 등 아무래도 화려함과 다소 거리 먼 악기라고 하겠습니다.

 

마치 영화나 드라마의 화려한 면을 보여줄 수 있는

주인공 역할이 아닌 주인공을 뒷받침해 주는 조연에 가깝다고 볼 수 있기에 더더욱 소외받는 악기라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Jazz"

영화에서 밴드가 연주하는 음악장르인데 드럼의 역할이 크게 부각될 수 있는 유일한 음악장르가 아닌가 싶은데 아무래도 영화에서 우선적으로 다루어져야 할 악기인 드럼이 가장 빛날 수 있는 음악장르이기에 선택되어 졌다고 보여집니다.

이어서 "체벌"

"영어로 된 제일 쓸데없는 말이 뭔지 알아? '그만하면 잘했어(Good Job)' 라는 말 때문에 오늘날 재즈가 죽어가고 있는거야 라는 플레쳐 선생의 대사처럼 최고의 드러머를 만들기 위해 숨 쉴틈도 없이 몰아붙이는 폭군선생으로서의 캐릭터를 단적으로 드러낸 대사입니다.

 

그러나, 최고의 드러머를 만들기 위해 굴육적이고 폭력적이며 때론 정신병적집착을 하는 플래쳐 선생의 교육방식에 과연 저렇게까지 해야 하는 가? 하는 의문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미친 듯이 악마가 되어버린 앤드루가 선보이는 영화속 엔딩장면의 10분에 걸친 드럼연주는 보는 이로 하여금 전율을 느끼게 할 정도로 훌륭하지만, 최고만이 우선시되는 경쟁사회 분위기와 함께 최고를 위해선 무엇이든 해야 한다는 광기 어린 집착은 상당히 부담스럽고 무섭기까지 합니다.

 

또한, 최고의 드럼연주를 선보이기 위해 주인공 앤드루가 포기해야 했던 가족, 사랑, 일상 등의 소중함이 극단적으로 배척되는 상황이 가혹하다는 생각마저 들게 됩니다.

 

 

끝으로 영화음악

재즈 드러머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답게 많은 재즈명곡들이 등장하는 데 우선 숨이 멎을듯한 전율을 선사한 곡은 영화의 엔딩신을 장식한

"Caravan" 은 1935년 재즈 피아니스트 듀크 엘링턴과 그가 이끄는 악단의 트롬본 연주자 후앙 티졸이 작곡한 기악곡입니다. 이 곡은 아프로 쿠반(아프리카 쿠바 음악)재즈의 대표곡으로서 이른바 재즈 스탠다드로서 이국적인 멜로디와 격렬한 리듬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버디 리치의 "Casey's Song" 나 스탄 게츠의 "Intoit" 등 재즈
명곡들을 다시 들을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영화 최고의 곡은 1973년 전설적 재즈 아티스트이자 색소폰 연주자 행크 레비가 작곡한 곡인 "Whiplash" 입니다. 

특히 우리들에겐 STV "백종원의 3대천왕" 에서 김준현의 음식소개 씬에서 배경으로 흐르던 음악으로 더욱 알려져 있는 곡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전 영화가 주는 메시지가

"온 몸을 휘몰아치는 전율과 바꾼 평범한 일상이 주는 행복" 이라고 정의 하고 싶습니다.


최고가 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야 했던 주인공을 보면서

문득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에디슨의 말이 떠오릅니다.

그럼 여러분은 천재가 되고 싶은가요?

아님 평범하게 일상을 누리며 살고 싶은가요?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며 질문을 던져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거미 1st 미니앨범 - Loveless
거미 노래 / YG 엔터테인먼트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지난 4집 앨범 "Comfort" 이후 2년만에 발표한 거미의 5집앨범은 정규앨범이 아닌 미니앨범 형식입니다. 데뷔이후 매번 열곡이상의 정규앨범만을 고집하던 그녀가 시대변화에 발맞추어 열곡미만의 미니앨범을 제작 발표한 것이 오늘 소개해드릴 "Loveless" 입니다.​

 

새앨범을 플레이하면

그녀의 음악적 특성의 근원인 발라드로 부터 출발합니다.

피아노와 신디사이저의 연주로 시작하는 미디템포의 발라드 "그만 헤어져" 인데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인상적입니다.

이어서 앨범 수록곡중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Because Of You"흐르는 데 피아노와 하프 연주로 시작하는 애절한 멜로디의 전주에 이어 참아내는 듯한 간절함이 담겨져 있는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후반부를 통해 대비와 대조가 이채로운 곡입니다.

분위기를 바꾸어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사랑은 없다" 를 통해 R&B 에서 발라드, 일렉트로닉까지 다채로운 장르에 도전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엿볼수 있습니다.

 

정말이지 다양한 음악장르를 마치 원래부터 자신의 것인냥 가볍게 소화해내는 그녀의 음악을 들으면서 탁월한 흡수력과 습득력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등장하는 앨범 타이틀 곡은 "남자라서" 는 본격적으로 만든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곡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멜로디는 발라드인데 피아노 연주가 적절히 등장하면서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습니다. 

영화 "하녀" 에 삽입된 "어떡해" 는 고혹적인 첼로연주와 신디사이저

연주가 조화를 이룬 발라드로서 어쿠스틱과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적절한 조화를 통해 아름다움을 표현해내고 있습니다.

그속에서도 빛나는 것은 '거미'의 애절함이 깃든 보컬인데요. 보이스 자체가 그야말로 슬픔과 애절함이 담겨져 있다 하겠습니다.

 

미니앨범의 엔딩을 장식하는 곡은 "누구세요" 입니다.

독특하게 레게리듬이 가미된 R&B 발라드인데 피쳐링에 참가한 해피페이스의 빅톤의 랩이 레게리듬을 맡고 있다면 거미가 부른 파트가 R&B 발라드를 맡고 있습니다.


앨범을 들은 느낌을 말하자면

"선택과 집중(Select & Concentration)" 라고 하겠습니다.


음악시장이 정규앨범에서 미니앨범으로 변화된 2010년대를 맞이해서

그녀 역시 이런 시대변화에 따라 미니앨범을 발표하게 되었는 데

이전의 장르구분이 명확한 수록곡들에 비해

이번에는 여러장르간의 Crossover를 통해 다양한 멜로디를 들려주고

있으며, 그 속에서 '거미' 그녀가 가진 보컬의 힘은 더욱 더 빛을

발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http://never0921.blog.me/22067298758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