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rie Underwood - Storyteller
캐리 언더우드 (Carrie Underwood)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15년 10월
평점 :
품절


'Carrie Underwood' 는 2005년 어메리칸 아이돌을 통해 데뷔한 컨트리음악을 하는 싱어송라이터로서 데뷔앨범 "Some Heart" 를 통해 히트싱글 "Inside Your Heaven" "SomeHeart" 을 발표하면서 화려한 출발을 알렸습니다.

 

 

2번째 앨범 "Carnival Ride" 에서는 "I Know You Won't" 에 이어 3번째 앨범 "Play On" 에선 "Mama's Song" 인상적인 곡들 이었습니다.

 

여기에 리뷰를 해드린 바 있는 그녀의 4번째 앨범 "Blown Away"2012년에 발표한 이후 3년만에 다시금 5번째 앨범 "Storyteller" 를 가지고 우리들을 찾아왔습니다.

 

앨범을 플레이하면

그녀 자신이 직접 작곡에 참여한 강력한 록비트의 "Renegede Runaway" 가 첫 포문을 열어주고 있는 데 페달스틸 기타와 일렉트릭 기타간의 조화로움이 이채로움을 선사합니다.


여기에 락비트와 절묘한 코러스가 얹혀진 "Dirty Laundry" 을 지나 전주의 Banjo 연주와 묵직하게 내려찍는 듯한 드럼 연주가 독특한 "Church Bells" 에 이어 팝발라드 스타일의 소담스러운 곡 "HeartBeat" 이 등장합니다.

이 곡은 같은 컨트리싱어 'Sam Hunt' 가 보컬에 참여해서 Carrie 와의 다정한 보컬 하모니를 선사해주고 있습니다.


이어서 첫번째 싱글커트된 "Smoke Break" 는 정통 컨트리 음악은 아니지만 락적인 요소와 블루스적인 요소가 가미된 곡이라 할 수 있는 데 일렉트릭 기타와 만돌린 연주가 기억에 남습니다.

그녀의 정체성을 확인해주는 컨트리 음악 "Choctaw County Affair" 는 하모니카와 여성 코러스가 독특합니다. 서정적인 느낌의 편안함이 깃든 발라드 "Like I'll Never Love You Again" 는 그녀가 가진 팝 & 컨트리의 조화로움을 적절히 표현한 좋은 곡이라 생각됩니다.


"Chaser" 는 이번 앨범에서 가장 팝적인 느낌이 강한 곡으로서 몽환적 분위기의 신디사이저 연주와 일렉트릭 기타 연주의 1번째 소절에 이어 폭발적인 락 비트가 넘실거리는 2번째 소절에서는 드럼과 기타 연주 위로 넘쳐흐르는 듯한 Carrie 의 보컬인 인상적입니다.

 

잔잔하게 어쿠스틱 기타로 출발하는 "Relapse" 는 점점 더 템포가 빨라 지는 미디움 템포의 곡으로서 퍼큐션과 드럼연주가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앨범에서 가장 추천해 드리고 싶은 곡은 바로 이 곡 "Clock Don't Stop" 으로서 시계소리의 효과음으로 잔잔하게 출발해서 기타와 드럼이 서서히 등장하면서 강렬한 락 리듬이 전면에 등장하는 록 발라드 입니다.

특히 후반부에 들려오는 Carrie 의 보이스는 애절하면서 간절함이 가득 담겨있는 듯이 느껴질 정도로 압권이라 하겠습니다.

"The Girl You Think I Am" 는 함께 작곡을 한 'David Hodges' 가 백보컬에 참여해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여주는 컨트리 팝발라드로서 잔잔하면서 서정적인 멜로디가 좋아 보입니다.

이어서 강렬한 락 컨트리 넘버 "Mexico" 를 듣고나면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엔딩곡은 "What I Never Knew I Always Wanted" 입니다. 마치 Enya의 뉴에이지 음악과도 같은 보컬 허밍의 색다름을 보여주고 있고, 피아노 등 건반악기와 더불어 첼로 연주로 곡의 품격을 드높여 주고 있다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론 우리취향과 정서에는 이 곡이 가장 잘 맞을듯 싶고, 어쿠스틱 사운드의 멜로디와 보컬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면서

앨범을 들은 느낌을 말하자면

엔딩곡이자 가장 좋았던 곡 제목이기도 한 "What I Never Knew I Always Wanted" 의미처럼 "내가 항상 원했던 것은 내가 몰랐던 것이다"  라고 하겠습니다.

숨겨진 그녀의 아름다운 음악들을 찾아서

지금껏 몰랐던 그녀만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http://never0921.blog.me/22067869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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