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
데릭 시엔프랜스 감독, 라이언 고슬링 외 출연 / 캔들미디어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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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The Place Beyond the Pines, 2013)" 은행강도와 신입경찰간의 비극이 대를 이어 자신의 아들들에게 반복되는 서글픈 운명을 다룬 영화 입니다.

 

요즘 말로하면 "금수저" "흙수저" 라고 설명드리면 훨씬 이해가 쉬울텐데 운명의 대물림처럼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 이어져 온 질긴 악연이 "금수저" 인 경찰가족과 "흙수저" 인 은행강도 가족을 오가며 고통과 상처를 다룬 이야기라고 간략하게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먼저 2010년 영화 "블루 발렌타인" 을 통해 남녀간의 사랑이 현실앞에 힘없이 무너져 내리는 리얼한 이야기로 데뷔했던 감독 '데릭 시엔프랜스'3년만에 발표한 영화로서 이번엔 인간의 선과 악을 대비시킴과 동시에 숙명과도 같이 대물림되는 이야기로 인간의 본성을 리얼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에는 유명배우들이 대거 출연하고 있는데

지난 "블루 발렌타인" 에서 이미 '데릭 시엔프랜스'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라이언 고슬링'(영화 "노트북" "드라이브" "킹메이커")을 필두로 하여 영화 "행오버" "A-Team"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어메리칸 허슬" "어메리칸 스나이퍼" "더 쉐프" "조이" 로 최정상급 연기자로 거듭난 '브래들리 쿠퍼'  

영화 "크로니컬"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라이프" 로 차세대 헐리우드를 이끌어 나갈 배우로 손꼽히는 '데니 드한' 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Keyword로 요약하면

"아버지와 나" "사실감 넘치는 묘사" 그리고 "데니 드한" 로 나누어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아버지와 나"

영화속에서 아버지들간의 업이 대를 이어가는 이야기 구조로서 각본과 연출을 한 감독이 자신의 불같은 성격이 자신의 아이들에게 대물림되는 상상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영화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사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어릴적 싫어했던 아버지의 성격, 습관, 체질 그리고 행동까지 닮아있는 나 자신을 보며 문득 섬뜩한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특히, 지금 제 나이때 아버지의 사진과 거울속에 비친 제 모습을 비교해보면 너무나 똑같은 사실에 대해 깜작 놀라는 게 됩니다.

 

저 역시도 각본과 연출을 한 감독처럼

저의 안좋은 것들을 제 아이들도 그대로 따라하는 모습을 보며 걱정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부모들이 자신들의 아이들은 부모를 닮지말고 더 나은 모습으로 살아가기 바라는 것은 공통된 생각일텐데 그런 것이 투영된 장면은 영화속에서 '라이언 고슬링' 이 경찰의 추격에 쫒기는 긴박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은행강도였음을 아들에게는 알리지 않도록 부탁하는 것으로 자신의 아이를 제대로 부양하지 못하는 남루한 현실속에 어쩔수 없이 선택한 은행강도이지만 아이에게만은 떳떳한 아버지이고 싶은 마음을 담아낸 장면이라 하겠습니다.

 

 

"사실감 넘치는 묘사"

출연배우들의 뛰어난 호연과 더불어 사실적인 묘사가 인상적인데 우선 1에는 은행강도 역의 '라이언 고슬링' 의 이야기를, 2부에는 경찰역의 '브래들리 쿠퍼' 이야기를, 3부에는 15년의 시간이 흐른 뒤 은행강도의 아들 역의 '데비 드한' 과 경찰 아들의 이야기를 통해 3부작 형태로 나누어 서술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간흐름에 따른 사실성을 부각시켜주고 있습니다.

 

여기에다가 실제 은행강도와 경찰들의 인터뷰 및 자문을 받아 각본의 사실적인 디테일을 가미했으며, 특히 은행강도 추격장면에선 경찰시점의 쇼트를 활용해서 극중 인물로의 감정이입되는 효과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데니 드한"

아무래도 영화에서 쟁쟁한 배우들인 '라이언 고슬링''브래들리 쿠퍼'제치고 가장 인상적인 배우를 꼽으라면 단연 '데니 드한' 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마치 젊은 날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처럼 상처와 사연이 담겨있는 듯한 강렬한 눈빛이 기억에 남는 데 이전 영화 "크로니컬" 에서 보여주었던 타고난 감성과 음울한 매력이 돋보이는 배우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특히 지금보다는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인데 작품과 흥행, 두가지 측면에서 고루 활약할 수 있는 대중성과 연기력을 갖춘 기대주라고 생각됩니다.

 

 

 

영화를 본 후 느낌을 담은 곡은

'Journey' "Chain Reaction" 을 추천합니다.

 

추천이유는

영화속 주요테마인 대()를 이어가는 업()의 담은 이야기이므로 연쇄반응이라는 노래제목이 문득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West Coast Rock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락밴드였던 'Journey' 국내에도 많은 팬들을 갖고 있는데 특히 "Open Arms" "Faithfully" 발라드 음악들이 주로 히트를 한 바 있습니다.

 

"Chain Reaction" 은 'Journey' 1983년에 발표한 8번째 정규앨범 "Frontier" 에 수록된 곡으로서 "Separate Ways(Worlds Apart)" "Send Her My Love" "Faithfully" 에 비해 대중적인 히트를 기록하진 못했으나, 'Neal Schon' 의 강렬한 일렉트릭 기타 Riff와 더불어 'Steve Smith' 의 육중한 드럼 Beat 일품인 하드록 넘버로서 맑고 청아한 'Steve Perry' 의 전성기 시절 목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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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러시: 더 라이벌
론 하워드 감독, 다니엘 브륄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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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러시:더 라이벌(Rush, 2013)"

F1 자동차 레이싱을 두고 펼쳐지는 두 레이서간의 라이벌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서 실제 이야기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실존인물 '니키 라우다' '제임스 헌트' 간의 1976F1 우승을 두고 벌어진 레이싱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두 사람간의 경쟁과 우정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먼저 연출을 맡은 거장 '론 하워드' 감독은

영화 "스플래쉬"(1984)를 필두로 하여 "분노의 역류"(1991)"파 앤 어웨이" (1992)"아폴로 13"(1995) "뷰티플 마인드"(2001) "다빈치 코드"(2006) "천사와 악마"(2009) "하트 오브 더 씨" (2015) 까지 수많은 명작들을 통해 스펙타클한 영상과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펼쳐보인 바 있습니다.

 

 

영화의 주연을 맡은 '니키 라우다' 역의 '다니엘 브륄'

2009년 영화 "바스터스:거친 녀석들" (2009)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

최근 "캡틴아메리카:시빌 워" (2016) 에선 히어로들간의 대결을 유도하는 악역을 맡아 낯이 익은 배우이기도 한데 영화에선 오스트리아 출신의 실존인물역으로 강한 악센트로 유명한 독일어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해내고 있습니다.

 

 

 

반면 공동주연을 맡은 '제임스 헌트' 역의 '크리스 햄스워스' 는 마블히어로 '토르' 를 맡아 영화 "토르:천둥의 신"(2011) "어벤져스"(2012) "토르:다크월드"(2013) "어벤져스:에이즈 오브 울트론"(2015) 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외에도 "케빈 인 더 우즈"(2012) "스노우 화이트앤 더 헌츠맨"(2012) "하트 오브 더 씨"(2015) 등을 통해 근육질의 터프한 남성적 이미지가진 배역들을 주로 맡아 왔습니다.

 

 

 

그럼 영화를 Keyword로 요약하면

"라이벌" "카레이싱" 그리고 "Hans Zimmer" 로 나누어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라이벌" 에 대한 사전적 설명으론

"같은 목적을 가졌거나 같은 분야에서 일하면서 이기거나 앞서려고

서로 겨루는 맞수" 를 말하는 데 영화에 등장하는 실존인물인 '니키 라우다' 와 '제임스 헌트' 는 극명하게 갈린 정반대 스타일이라 하겠습니다.

 

먼저 '니키 라우다' 는 부유한 집안출신으로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레이싱을 위해 기존의 부와 재력 모두를 포기하고 F1 우승에 도전하는 레이서로서 도전하게 되는 데 전형적인 완벽주의 성격을 가진 노력형에다가 가정적인 인물이라 하겠습니다.

 

이어서 '제임스 헌트' 는 가난한 집안출신으로 성공하기 위해 F1 우승에 도전하는 레이서인데 타고난 재능을 가진 천재형에다가 즉흥적이면서 여성편력이 심한 인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재미난 점은

감독 '론 하워드' 가 선명하게 대조되는 두 주인공을 대비하기 위해

'제임스 헌트' 와 '니키 라우다' 각각 활약하는 장면에선 각자의 시점으로 영화가 진행시킨 시점변화를 통해서 두 사람의 라이벌 관계를 더욱 더 부각시키는 효과를 만들어 냈다는 점입니다.

 

 

"카레이싱"

자동차 경주를 다룬 영화들이 그동안 많이 발표된 바 있는데 멀게는 1990"폭풍의 질주" 로부터 "드리븐"(2001)"스피드 레이서"(2008)"니드 포 스피드"(2014)에다가 애니매이션 "카"(2006)"터보"(2013)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한 영화들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자동차 경주를 다룬 수많은 영화들중에서

본 영화가 갖고있는 차별점은 자동차 레이싱을 통한 재미만을 추구하지 않고 그 속에 내재된 레이서들의 목숨을 건 도전과 동료애 등 드라마적인 요소를 부각시킨 점과 더불어 사실감 나는 영상을 위해 실제차량을 동원하여 CG 스턴트를 줄이는 등 노력을 했다는 점입니다.

 

레이싱 도중 사고로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 장면들을 보여줌으로써 엇갈리는 삶과 죽음에 대한 고찰 즉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우승이라는 짜릿한 쾌감을 위해 도전하는 인간의 의지를 드라마로 표현해내고 있다는 점이 본 영화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이라 하겠습니다.

 

 

 

"Hans Zimmer"

영화음악계의 거장인 그는 더 이상 부연설명이 필요없을 정도의 대가로서 박진감이 넘치거나 스펙타클한 영상이 돋보이는 블록버스터급 영화의 음악을 주로 맡아왔습니다.

 

본 영화의 사운드트랙에는 자동차의 엔진소리로 시작하는 신디사이저와 첼로 연주가 돋보이는 첫곡 "1976" 을 필두로 하여 일렉기타의 Tapping과 현악기 연주가 인상적인 "Stop Watch" 그리고 강렬한 비트의 락 사운드가 인상적인 "Into The Red" 가 차례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베이스와 드럼 연주간의 호흡이 묵직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Watkins Glen" 과 "Car Trouble" 을 지나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본격적인 긴박감을 자아내는 "Nurburgring" "Regin" 이 흐르고 나면 비장미 넘치는 멜로디의 "Inferno" "For Love" 로 연결됩니다.

영화의 메인테마인 "Lost But Won" "My Best Enemy" 등을 통해 긴장감 넘치면서도 웅장한 멜로디가 듣는 이를 압도하고 있으며, 엔딩곡 "My Best Enemy" 는 엔딩부에 자동차 엔진소리 효과음을 넣어 첫곡 "1976" 과 더불어 수미상관 형식의 구조를 취하고 있습니다.

 

 

특히 엔딩곡으로 사용된 "Lost But Won"

'Hans Zimmer' 음악 스타일의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는데

폭발적인 드럼과 강렬한 기타 연주를 통해 웅장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리듬을 들려주다가 현악기를 이용한 경건함과 엄숙함이 절로 느껴지는 멜로디로 마무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의 음악만 듣고 있어도 영화의 카레이싱 장면이 연상될 정도로

선명한 인상을 남겨주고 있다 하겠는데 지금껏 그가 만들었던 영화

"다빈치 코드" 와 "폭풍의 질주" 그리고 "크림슨 타이드" 의 음악들을

합쳐 놓은 듯한 느낌마저 들기도 합니다.

 

 

영화를 본 후 느낌을 담은 곡은

'Europe' "The Final Countdown”을 추천합니다.

 

레이싱 도중 자동차 사고로 인한 심한화상을 당한 '니키 라우다' 기적적으로 회복해 F1 파이널에 복귀하게 되고, 그의 부상에 미안한 마음을 고있던 '제임스 헌트' 와 우승을 다투게 되는 마지막 레이싱을 펼치게 됩니다.

 

비가 내리는 악천우속에 레이싱은 계속 진행되는데

'니키 라우다' 는 자동차 사고 재발을 우려해 결국 레이싱을 포기하게

되고, 3위 이상을 입상해야 최종 우승을 거머질 수 있는 '제임스 헌트' 목숨을 건 공격적인 레이싱을 펼쳐 결국 우승을 하게 되는 엔딩장면에서의 긴박감은 영화에서 가장 빛나는 하이라이트를 장식하고 있겠습니다.

'Europe' 은

스웨던 출신의 락밴드로서 1986년 챌린저호 폭발사건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The Final Countdown' 은 빌보드 싱글차트를 석권하면서 단번에

'Europe' 을 인기 헤비메탈 밴드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특히 'The Final Countdown' 은

장엄하고 웅장한 멜로디에다가 애절한 보컬이 곁들여진 멋진 락음악으로서 영화의 분위기와 잘 맞아 떨어지는 것같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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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 (일반판)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 나탈리 포트만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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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랙 스완(Black Swan, 2010)"

인간의 완벽을 향한 열망을 발레를 통해 표현해 낸 영화로서 현실과

망상세계를 오가는 강렬한 영상이 돋보인다 하겠습니다.

 

먼저 영화의 연출을 맡은 '대런 애러노프스키' 감독은

2000년 영화 "레퀴엠" 의 각본과 연출을 맡아 이름을 알렸으며, 본 영화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뒤 "레슬러"(2008) "노아"(2014)를 연출한 바 니다.

 

 

영화의 주연을 맡은 '나탈리 포트만'

뛰어난 열연으로 2011년에 열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을 수상하면서 인기와 더불어 연기력까지 동시에 거머진 헐러우드를 대표하는 차세대 여배우로 거듭나게 됩니다.

'나탈리 포트만' 외에도 영화 "이스턴 프라미스" "크림슨 리버" 등에 출연했던 프랑스 출신의 대배우 '뱅상 카셀' 과 이국적인 미모의 여배우 '밀라 쿠니스' 그리고 영화 "가위손" "청춘스케치" "에어리언4" 로 널리 알려진 90년대 최고 여배우였던 '위노라 라이더' 가 함께 출연하고 있습니다.

 

이제 영화를 Keyword로 요약하면

"이중인격" "완벽을 향한 열망" 그리고 "나탈리 포트만" 으로 나누어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흔히들 "이중인격" 하면 과격하고 폭력적인 안좋은 측면만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 데, 영화에선 세계3대 발레극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속의 공주" 그리고 "백조의 호수" 중 하나인 "백조의 호수" 주인공인 백조 "데트" 와 흑조 "오딜" 이라는 12역을 주인공이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내적갈등을 다루고 있으며,

 

발레리나라면 한번쯤 꿈꾸게 되는 동경과 도전의 대상이기도 한백조의 호수프리마돈나인 차분하고 안정적인 이미지의 백조와 격정적이고 본능적인 이미지의 흑조라는 전혀 상반된 극과 극의 캐릭터를 통해 예술가의 삶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허나 반드시 발레리나에게만 국한된 이야기로만 볼 수 없는 게 현실에 있어서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자기만의프리마돈나가 있을테고, 그 자리에 오르기 위해 필요한 상승욕구와 더불어 자기파괴 욕구가 수반될 수 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완벽을 향한 열망"

영화가 추구하는 핵심주제로서 완벽을 추구하는 배우와 감독의 가치관이 반영된 것이기도 하며, 완벽을 향한 간절함이 빚어내는 악몽같은 환상이 영화에선 자기파괴적으로 표출되고 있습니다.

 

특히, 어두운 욕망을 동력으로 삼아 간절함을 이루려는 주인공의 야심을 표현하기 위해 강렬한 시각적 이미지와 과장된 영상미를 추구하고 있으며, 엔딩에선 주인공이 "난 완벽했어요" 라는 대사를 통해 종지부를 찍고 있습니다.

 

"나탈리 포트만"

데뷔작 "레옹" (1994)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통해 단번에 주목받는 아역배우로 등장했던 그녀가 본 영화에서 "순수" 와 "관능" 으로 대변되는 주인공 "니나" 역을 맡아 일생의 연기를 선보임으로써 최고의 여배우로 등극하게 됩니다.

 

 

 

영화 "히트"(1995) "스타워즈:에피소드1-보이지 않는 위험"(1999) "스타:에피소드2-클론의 습격"(2002) "클로저"(2004) "스타워즈:에피소드3-시스의 복수"(2005) "토르:천둥의신"(2011) "토르:다크월드"(2013) 등을 통해 흥행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에서 "발레리라" 라는 특별한 능력이 요구되는 역을 맡아 많은 연습량을 소화해 낸 노력으로 발레장면의 80% 를 직접 해냈다는 점이 인상적이고, 극과 극을 오가는 캐릭터를 맡아 불안과 욕망이 교차하는 내적갈등을 뛰어나게 연기해내고 있습니다.

 

아울러, '위노라 라이더' 가 영화에 출연하고 있는데 자신의 프리마돈나 자리를 '니나'(나탈리 포트만)에게 넘겨주고 발레무대에서 은퇴하는 '스'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90년대를 대표하는 여배우였던 '위노라 라이더'2010년대를 대표하는 여배우 '나탈리 포트만' 에게 프리마돈나 자리를 물려주는 장면이 마치 헐리우드의 대표 여배우 자리를 물려주는 뉘앙스를 보여주고 있어 무척이나 이채롭습니다.

 

영화를 본 후 느낌을 담은 곡은

'N.EX.T' "이중인력자" 를 추천합니다.

 

락밴드 'N.EX.T' 를 이끌었던 故 '신해철' 의 음악적 재능이 만개했던

1994년에 발표한 앨범 "The Return of N.EX.T Part 1: The Being"

수록곡인 "이중인격자" 는 헤비메탈과 프로그레시브락이 결합된 형태의 멜로디를 가진 한마디로 금속성 강한 하드락 음악입니다.

 

추천이유는

완벽을 추구하지만 현재의 결핍에서 비롯된 불안과 욕망을 고스란히 드러현대인들의 이중인격을 다룬 영화내용과 "이중인격자" 의 멜로디와 가사가 무척이나 잘 맞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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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M83 - Junk (CD)
M83 / Mute U.S.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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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Tom Cruise' 주연의 SF영화 "Oblivion" OST 를 맡아 환상적이면서 강렬한 음악을 통해 깊은 인상을 남겼던 일렉트로닉 밴드 'M83' 7번째 정규앨범 "Junk" 를 가지고 우리들 곁을 찾아왔습니다.

 

사실 'M83' 은 밴드이지만 실제로는 'Anthony Gonzalez' 1인 밴드라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그를 중심으로 음악을 만들어 왔습니다. 그는 고향친구들과 규합해서 밴드를 결성한 뒤 데뷔앨범 "M83" 를 발표하며 음악시장에 등장하게 됩니다.

 

이후 지속적인 음악활동으로 인지도를 넓히다가 2011년 발표한 6번째 정규앨범 "Hurry Up, We're Dreaming" 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됩니다. 록곡중 "Midnight City" "Wait" "Reunion" 등이 헐리우드 영화나 CF 등에 사용되면서 영화음악계로도 진출하게 되는데

 

 

앞서 말씀드린 영화 "Oblivion" OST 를 총괄한 것을 필두로 하여

"Divergent"(다이버전트)"I Need You" 속편 "Divergent:Insurgent" "Holes In The Sky" 까지 삽입곡을 만드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앨범을 플레이하면 첫 싱글로 발표된 "Do It, Try It" 첫 포문을 열어 주고 있는데 마치 만화주제가와도 같은 밝고 경쾌한 팝 멜로디의 리듬위로 보컬 Effect 가미되어 출발부터 흥겨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게스트 보컬 'Mai Lan' 의 맑고 고운 음색에다가 기타의 신 'Steve Vai' 의 일렉트릭 기타 Solo 를 들으실 수 있는 "Go!" 가 등장합니다. 앨범에서 3번째 싱글커트될 정도로 대중적인 멜로디의 곡이라 할 수 있는 데 기대보단 'Steve Vai' 의 기타가 큰 힘을 보여주진 않습니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신디 연주위로 흐르는 'Jordan Lawlor' 의 가성 보컬이 가미된 "Walkway Blues" 는 다채로운 효과음의 향연과 더불어 Moog Solo 가 돋보이는 곡이며, 다시한번 프랑스의 숨겨진 보석 같은 싱어송라이터 'Mai Lan' 의 샹송과도 같은 느낌의 미디움 템포 "Bibi the Dog" 과 시계를 돌려 1980년대로 돌아간 듯한 부드러운 멜로디의 연주곡 "Moon Crystal" 까지 듣고나면

영화 "Oblivion" OST 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Susanne Sundfør' 가 맑고 고운 목소리가 빛나는 영롱한 느낌의 발라드 "For the Kids" 가 흐릅니다.

 

애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색소폰과 Brush Drum 연주가 돋보이는 곡이기도 한데 마치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는 듯한 이미지가 됩니다.

 

 

앨범에서 두번째 싱글커트된 몽환적이면서도 스페이스적인 발라드

"Solitude" 는 피아노와 현악기가 어우러져 장엄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곁들여진 짧은 연주곡 "The Wizard"미쳐 끝내지 못한 아련한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이어갑니다.

 

분위기를 바꾸어 기계적인 'Mai Lan' 의 보컬이 좀 더 전위적인 미래지향적인 느낌의 "Laser Gun" 으로 이어지고, 흥겨운 색소폰 연주가 펑키한 Groove 를 전달해주는 경쾌한 분위기의 "Road Blaster" 가 등장합니다.

 

다시금 흥겨운 분위기를 가라앉히는 짧은 소곡 "Tension" 을 듣고나면 앨범에서 가장 추천하고 픈 백미 "Atlantique Sud" 가 등장합니다.

 

 

전전후 게스트 보컬로 등장하고 있는 'Mai Lan' 과 'A. Gonzalez' 의 듀엣곡으로서 80년대 샹송을 떠올리게 하는 멜랑꼴리한 멜로디가 일품입니다.

특히, 피아노와 트럼펫 그리고 현악기가 어우러진 멜로디는 가히 프렌치한 사운드가 무엇인지 직접 느끼게 해줄 정도로 아름다운 데 두 사람의 보컬 하모니 또한 이 못지 않게 멋집니다.


이어서 뉴웨이브 사운드와 일렉트로닉 펑크스타일의 "Time Wind" 는 게스트 보컬로 참여한 'Beck' 의 쿨하고 슬픈 감성이 담긴듯한 보이스가 인상적입니다.

 

 

어김없이 등장한 짧은 신디사이저 연주곡 "Ludivine" 을 지나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곡 "Sunday Night 1987" 이 흐릅니다.


마치 이별의 감정을 추스리는 듯한 경건한 느낌의 신디사이저 연주위로 흐르는 보컬 그리고 'Tollak Ollestad' 의 하모니카 솔로까지 듣고나면 비로소 음악이 끝이 났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끝으로 '안토니 곤잘레스' 는 새 앨범 "Junk" 에 대해 

"팬들에게 낯설면서도 좋은 노래들을 만들고 싶어요. 뮤지션으로 저는

평범한 세상이 아닌 그 너머로 당신을 초대하고 싶습니다" 

앨범을 들은 느낌을 말하자면

"당신을 M83가 만든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음악세계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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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언 - 정규 1집 나랑 갈래
곽진언 노래 / Kakao Entertainment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제가 '곽진언' 그를 알게된 것은 2014년 드라마 "미생" OST 수록곡이었"응원"듣게 되면서 입니다. 마이너 발라드의 멜로디 위로 담담하게 부르지만 마치 자신의 이야기처럼 진솔하게 들리오는 그의 목소리는 아마드라마를 좋아했던 분들만 아니라 힘든 현실을 살아가는 모든 분들에게 힘용기 그리고 위안을 가져다 주는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었기에 때문에 그를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하루가 끝나고 퇴근하는 지하철에서 이어폰을 통해 들려오는 그노래를 듣고 힘과 용기를 얻으며 위안을 받는 저로서는 그만이 가진 감성푹 빠져 버렸습니다.

 

사실 그는 갑자기 "응원" 이라는 곡을 통해 불쑥 등장한 뮤지션이 아니라 2014M-Net 경연프로그램인 "슈퍼스타 K6" 에서 우승을 거머진 실력파 뮤지션입니다.

 

당시 경연곡으로 불렀던 "가시나무" "안아줘요" "소격동" "옛사랑" "이별온도" "내가 만일" "당신만이" "걱정말아요 그대" "단발머리" "사랑하기 때문에" 등으로 결승전에 오른 뒤 자신의 자작곡인 "자랑" 통해 우승까지 거머쥐게 됩니다.

이후 준우승자 '김필' 과 "뭐라고" 를 함께 불렀고, 최근 CF 삽입곡 "함께" 를 부르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데뷔 앨범 "나랑 갈래" 발표했습니다.

 

 

데뷔앨범에서 가장 크게 눈에 띄는 점은 수록곡 11곡중에서 2곡의 리메이크와 1곡의 피아노 연주곡을 제외한 8곡 모두를 직접 작사작곡했고, 어쿠스틱 기타 연주 뿐만 아니라 전 곡을 프로듀싱까지 해냈다는 점입니다.

 

데뷔앨범을 뮤지션이 직접 곡을 만들고 노래도 부르며 프로듀싱까지 했다사실은 음악적 역량도 뒷받침 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객관적으로 사람들의 인정을 받아야 가능한 일인데 그만큼 뛰어난 실력의 뮤지션이라는 것을 스스로 입증해 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인터뷰에선 그는 "1년여 동안 심혈을 기울인 앨범으로 첫걸음 같은 작업이 었다. 넘어지기도 하고 게을러지기도 했지만 나를 다시 돌아보게하는 시간이었다" 면서 "이번 앨범은 앞으로가 기대되는 앨범으로 보이기를 바란다." 고 소감을 밝혔는데 그의 말처럼 지금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더욱 기대되는 뮤지션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앨범을 플레이하면

'전진희' 작곡의 장중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피아노 연주곡 "Intro" 를 통해 마치 공연전 긴장과 설레임을 오프닝으로 풀어주는 듯 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이어서 앨범의 타이틀 곡이기도 한 "나랑 갈래" 가 들려옵니다. 피아

 

노와 어쿠스틱 기타 연주위로 흐르는 그윽한 느낌의 현악기가 인상적

 

인 포크-발라드 곡으로서 애절한 감성이 폭발하는 '곽진언' 특유의

 

진솔한 보이스 가 압권이라 생각됩니다.

 

이번에는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 연주위로 애틋한 그리움을 담은 듯한

 

감성보컬이 돋보이는 "우리 사이에" 는 당산역에서 합정역으로 지하

 

철을 타고 다리를 건너는 중에 한강을 보다가 썼던 곡이라고 합니다.

이별 뒤의 오는 공허함을 물에 허우적대는 무력함으로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는데 슬픔이나 그리움이라는 감정들을 꾹꾹 눌러담은 뒤 마치 아무일 없다는 듯이 덤덤하게 말하듯 '곽진언' 의 보이스가 자꾸 무언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는 곡이라 생각듭니다.

아마도 개인적으로 앨범의 백미일 뿐만 아니라 그를 정말 다시보게된 최고의 곡은 바로 "봄날은 간다" 의 리메이크 곡이 아닐까 싶습니다. 재즈 스타일로 멜로디를 바꾸었는데 원곡이 가진 애절한 느낌은 '곽진언'의 보이스에 담아둔 채 피아노, 드럼, 베이스로 구성된 Jazz 쿼텟의 연주를 통해 절제된 감성이라는 이색적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개인적으론 오랜시간 동안 불리워지는 뛰어난 옛가요를 Jazz 라는 색다른 멜로디로 바꾸는 실험적인 도전과 더불어 자신만의 색깔로 잘 만들어 소화해 냈다는 점을 높이 사고 싶습니다.

 

다음곡 "택시를 타고" 는 마치 '김연우' 의 "이별택시" 에서 느껴졌

 

던 감성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듯 한데 화려한 현악기 연주위로 절

 

절히 들려오는 애끓는 이별의 감성말입니다. 사랑하지만 이별을 해야

 

했던 그리고 지금은 너무나 보고싶은 마음을 어찌하지 못하고 방황하

 

는 사람의 마음을 담은 노래가사 내용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계속되는 절절한 감성을 덜어낸 채 분위기를 바꾸어

포크 스타일의 미디움 템포의 "그대가 들어줬으면" 는 Brush 드럼연주가 돋보이는 곡이며, 앨범에서 가장 밝은 분위기의 달달한 사랑느낌이 담긴 "백허그" 까지 듣고나면 국민노래인 "아침이슬" 이 등장합니다. 원곡이 가진 엄숙함과 경건함은 덜어둔 채 멜로디에만 집중한 듯 피아노, 베이스, Snare 드럼연주가 돋보이는 리듬이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그가 발표한 최초의 자작곡인 "자랑"

그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 계기를 만든 "응원" 과도 같은 느낌을 받게되는 데 피아노 연주위로 촉촉한 감성을 담은 보이스가 가슴에 와 닿는 곡이라 하겠습니다.  

 

피아노와 더불어 '곽진언' 과 가장 잘 어울리는 악기인 어쿠스틱 기타인데 "후회" 는 그러한 장점을 잘 살린 작품으로서 어쿠스틱 연주위로 흐르는

 

나레이션과도 같은 보컬과 더불어 후반부에 등장하는 휘파람 소리가

 

이채로움을 선사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 어머니가 문자로 직접 쓴 시를 보내 온 것으로 노래가사에 담아냈다고 하는 데 마치 어머니에게 드리는 답가라고 보여집니다.

앨범의 끝은 '곽진언' 의 피아노 연주곡 "Outro" 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마치 시작과 끝이 같도록 "수미상관" 형식을 취하고 있는데 앨범 전체에 걸쳐 '곽진언' 과 함께한 편곡자이자 피아노 연주를 맡은 '전진희' "Intro" 앨범의 문을 열었다면 '곽진언'의 "Outro" 으로 앨범의 문을 닫고 있다 하겠습니다.   


앨범을 들은 느낌은

"따뜻한 사람이 그리워진다면..." 이라 하겠습니다.

사실 '곽진언' 은 뛰어난 음량을 가진 보컬리스트는 아닙니다만,

사람들의 감성을 어루만지는 진솔한 느낌의 보이스를 가진 싱어송라이터 이라 하겠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그의 음악을 듣기 좋았던 기억은

금요일 퇴근시간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지하철안이었는데 창 유리를 통해 반사되어 보이는 사람들의 표정들속에서 왠지 모를 ​"군중속의 고독" 처럼 문득 나는 따뜻한 사람이 그리워짐을 느꼈습니다.

그때 귀로 들려오는 '곽진언' 의 진솔하고 따스한 감성의 멜로디 그

 

리고 보이스를 통해 저는 용기 그리고 위안을 얻게 됩니다. 우

 

리들 모두 그러하듯이...

 

 

 

http://never0921.blog.me/220710065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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