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ah Carey - Charmbracelet
머라이어 캐리 (Mariah Carey)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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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음악계의 3Diva 중 한 명인 'Mariah Carey' 그야말로 "깜짝 등장한 슈퍼스타" 라고 할 수 있는데 앞서 "Arista Records" 의 사장 'Clive Davis' 에게 발탁된 'Whitney Houston' 처럼 여성솔로 싱어를 찾던 "Columbia Records" 의 사장 'Tommy Mottola' 에게 스카웃되어 신데렐라처럼 깜짝 데뷔를 했다.

 

특히, 데뷔와 동시에 무려 4곡이나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올려 놓았고, 빌보드 앨범차트 1위까지 오르며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던 'Mariah Carey' 는 캐롤에 이어 언플러그 음악까지 유행시키며 그야말로 순풍에 돛 닿듯이 성공가도를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4인조 남성 R&B 보컬그룹 'Boyz II Men' 함께 부른 "One Sweet Day" 는 무려 16주간이나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해 가장 오랜기간 동안 1위에 오른 싱글이란 대기록까지 남긴 바 있다.

 

싱어송라이터로서 돌고래 창법을 유행시킨 'Mariah Carey' 시대 흐름에 따른 음악시장의 변화에도 탁월하게 대응하며 90R&B 음악을 거쳐 2000힙합 음악까지 내놓은 앨범마다 팔색조처럼 변화를 통해 뛰어난 적응력을 선보였다.

2001년에는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Glitter" OST 이자 여덟번째 앨범을 공개했는데 데뷔부터 함께해 온 "Columbia Records" 와는 결별하고 "Virgin Records" 와의 새출발을 알렸다.

 

특히, 'Eric Benét, Ludacris, Busta Rhymes, Fabolous, Ja Rule'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과의 함께 80년대 유행했던 디스코 & 신스 팝 장르의 음악들을 재현했는데 DJ, 래퍼들과의 함께한 힙합 음악도 함께 들려주고 있다.

 

그러나, 영화와 함께 OST 앨범 역시 참혹한 실패를 경험했는데 'Whitney houston' "Bodyguard" 와 같은 성과를 거두진 못했다.

 

그럼, 앨범 "Glitter"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첫 싱글로 공개되어 빌보드 싱글차트 2위에 오른 "Loverboy"

'Cameo' "Candy" 를 샘플링한 멜로디를 기반으로 만든 R&B 댄스음악으로 펑키한 리듬 위로 흐르는 오버더빙 보컬이 흥겨움을 더해준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된 "Never Too Far"

히트메이커 'Jimmy Jam & Terry Lewis' 콤비가 만든 미디템포의 발라드 음악으로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 위로 흐르는 잉글리쉬 혼과 첼로의 그윽한 연주가 'Mariah Carey' 폭발적인 고음과 만나 격정적인 분위기를 전해준다.

그리고, 세번째 싱글로 공개된 "Don't Stop (Funkin' 4 Jamaica)"

펑키한 리듬의 힙합 R&B 음악으로 마치 'James Brown' 의 음악을 연상케하는 흥겨운 소울 리듬이 분위기를 업시켜 준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Robert Palmer' 의 원곡을 현란한 신스 사운드의 80년대 디스코 음악으로 재탄생시킨 "Didn't Mean to Turn You On" 펑키한 디스코 리듬을 전해주는 'Eric Benét' 와의 듀엣곡 "Want You" 그리고 몽환적이고 신비스러운 분위기의 R&B 발라드 "Twister"  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Reflections (Care Enough)" 인데

재즈풍의 R&B 팝 발라드 음악으로 피아노, 오르간 그리고 베이스 연주 위로 흐르는 그윽한 느낌의 보컬이 따뜻한 감성을 전해준다.

 

2002년 자신의 직접 설립한 레이블 "MonarC" 를 통해 아홉번째 앨범

"Charmbracelet" 를 공개했는데 이전 앨범 "Butterfly" 에 비해 짙어진 가스펠 & 소울 요소가 가미된 R&B 팝 발라드 음악과 80년대 히트했던 음악들을 샘플링한 힙합 R&B 음악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자신이 설립한 레이블에서 처음 내놓은 앨범인 만큼 야심차게 준비했으나, 결과적으론 참담한 실패를 거두었는데 앨범만이 유일하게 빌보드 앨범차트 3위에 올랐을 뿐 단 한 개의 싱글도 빌보드 싱글차트 Top 40 진입시키지 못하고 만다.

 

1990년 데뷔후 약 10년간 지켜온 성공탑이 마치 성형으로 인해 현격히 달라진 그녀의 외모 만큼이나 변해버린 대중들의 반응에 의해 무너져 내리는 듯 한데 무척 충격적인 결과라 하겠다.

 

그럼, 앨범 "Charmbracelet"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첫 싱글로 공개된 "Through the Rain"

미디템포의 R&B 발라드 음악으로 영롱한 느낌의 일렉트릭 피아노 연주 위로 흐르는 'Mariah Carey' 의 허스키한 가성보컬이 이색적인데 예전같은 폭발적인 하이톤의 고음은 들을 수 없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된 "Boy (I Need You)"

이전 앨범 히트곡 "Loverboy" 에서 멜로디를 샘플링했던 'Cameo' 가 랩 피쳐링으로 참여했는데 그루브한 리듬이 두드러진 힙합 R&B 음악이다.

 

그리고, 세번째 싱글로 공개된 "Bringin' On the Heartbreak"

영국출신의 헤비메탈 밴드 'Def Leppard' 의 록 발라드인 원곡을 아련한

분위기의 R&B 발라드로 리메이크 했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브라스 연주가 가미된 라틴 팝 "Subtle Invitation" 가스펠 분위기의 R&B 발라드 "My Saving Grace" 그리고 래퍼겸 프로듀서 'Jermaine Dupri' 와 함께한 그루브한 리듬의 R&B 소울 "The One" 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I Only Wanted" 인데

스패니쉬 기타 연주가 애틋한 분위기를 드리우는 라틴 팝 발라드 음악으로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와 파도소리 효과음이 곁들여져 매혹적인 느낌을 더해준다.

 

흥미로운 점은 래퍼 'Busta Rhymes' "I Know What You Want"

그녀가 보컬 피쳐링으로 참여했는데 빌보드 싱글차트 3위에 올라 같은 시기에 내놓은 자신의 싱글보다 훨씬 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는 점이다.

 

 

끝으로 앨범 "Charmbracelet" 을 들은 후

필청하시길 권하는 곡은 "I Only Wanted" 이다.

 

 

데뷔이후 단 한번도 실패의 경험을 맛보지 못한 'Mariah Carey'

개인적으로나 음악적으로나 어려운 시기를 겪었는데 10년이란 긴 시간동안 정상의 자리에 있었던 만큼 재기의 기회는 분명히 있으리라 보여진다.


그렇지만, 90년대 초반 폭발적인 고음을 바탕으로 매혹적인 목소리를 들려준 그녀 역시 흘러가는 세월엔 거스를 수 없는 듯 한데 달라지는 그녀의 외모처럼 점차 변해가는 그녀의 음악 또한 개인적으론 많은 아쉬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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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 - 하버드대 박사가 본 한국의 가능성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이만열) 지음 / 21세기북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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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이 쓴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

우리 스스로가 모르거나 의식하지 않는 우리만의 독특한 장점들을 국제사회에서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방법에 대한 나름의 제안과 문화 선도국가로서 국제사회에 영향력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유념해야 할 점 등에 대한 견해를 담고있다.

 

특히, 한국에는 창조적 융합의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사랑방 문화", 동양의 어느 곳보다도 인문적인 요소가 많은 "풍수지리", 선진적인 친환경 농법이나 세계적인 브랜드로 발전시킬 수 있는 "선비문화" 등 훌륭한 문화유산이 넘쳐난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한국의 소프트 파워를 살려서 대한민국이 진정한 의미의 문화 선도국가이자 멋진 선진국가로 발돋음하길 바라는 그의 진한 애정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의 특징을 몇가지로 요약해 소개하면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한국인들이 모르거나 의식하지 않는 한국의 독특한 장점" 그리고 "무가보주" (無價寶珠) 나누어 말할 수 있다.

 

 

먼저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출생으로 예일대, 동경대 그리고 하버드대를 거쳐

아시아 계열의 학문을 수료한 뒤 우리나라에 온 학자로서 한국인 이름은

'이만열' 이다.

 

현재 각종 연구와 신문 논설을 통해 활발히 활동중인 그는 "하버드박사의 한국표류기,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2011), "세계 석학들, 한국의 미래를 말하다" (2012) 그리고 "한국인만 몰랐던 더 큰 대한민국 : 한국은 스스로 규칙을 만들어야 할때다" (2017) 등 저서를 통해 한국에 대한 짙은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특히, 우리들 스스로도 불확실한 우리들의 모습을 외국인 시선으로 바라본 의견은 대단히 색다른데 세계 최고의 인물이나 초우량 기업들 그리고 OECD 가입국 등 '대한민국' 의 현재 자화상을 직설적인 화법으로 쏟아내고 있다.

 

또한, 수 천년 동안 지속된 한국 역사속에서 정체성을 찾아야 하고, 과거

한국의 훌륭한 문화유산을 재발견해 유용하고 가치있게 재창출함과 동시에 21세기 르네상스를 한국에서 꽃피우길 희망하고 있다.

  

"잠들어 있던 건국 이념인 홍익인간 전통을 되살리는 일은 없던 것을 새로 만들어내는 과정이 아니다. 국인의 얼 속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정신을 일깨우는 것이므로 현재 한국의 교육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방법으로 매우 적합하다"

 

 

이어서, "한국인들이 모르거나 의식하지 않는 한국의 독특한 장점" 우리가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외면했던 것들 , "선비 정신, 사랑방과 역관, 한국 전통건축, 풍수, 홍익인간 정신" 등을 일일이 열거하며 새롭게 각인시켜 준다.

 

특히, 우리 스스로가 국제사회에 제대로 우리를 알리려 노력하지 않고, 그럴 필요조차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하며, 국가 브랜드로 홍보하고 알릴 수 있는 엄청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장점을 오히려 부끄러워하고 하찮게 여기면서 점점 없애고 있는 모순적인 태도를 거듭 지적하고 있다.

 

"나는 한국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소개하는 개념으로 선비정신(Seonbi Spirit)을 채택하는 것이 어떨까 하고 생각한다. 이 단어는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낼 만한 충분한 잠재력을 품고 있다. 홍익인간으로 대표되는 민본주의 사상을 품고 있으며 자연을 극복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오히려 조화를 이루려는 특성이 두드러진다"

 

 

끝으로 "무가보주" (無價寶珠)

불교의 "법화경" 에서 나오는 "무한한 가치를 지닌 보석" 이라는 일화의 제목으로 친한 친구가 많이 취했을 때 옷 속에 귀한 보물을 넣어 두었으나, 그 친구는 사실을 모른 채 계속 가난하게 살았다는 이야기다.

 

저자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는 한국 그리고 한국인들을 향해 "당신들 안에 보물이 있는데 왜 그걸 찾으려고 하지 않나요?" 라고 "무가보주" 인용해 말하고 있다.

 

"만일 한국이 담담한 심정으로 있는 그대로의 한국을 국제 사회에 소개할 수 있다면 한국의 존재는 명확하게 인식될 수 있다. 그것으로부터 한국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면서 색깔이 다른 또 하나의 멋진 선진국으로 올라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끝으로 이 책을 읽은 느낌을 말하자면

"함구납오 (含垢納汚)" 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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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아이, 토냐 : A타입 스틸북 넘버링 한정판 - 소책자(40p) + 굿즈봉투 + 엽서(5종)
크레이그 길레스피 감독, 앨리슨 재니 외 출연 / 플레인아카이브(Plain Archive)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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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 토냐" (I, Tonya, 2017)

치명적인 스캔들과 파문으로 나락으로 떨어진 피겨 스케이트 선수 '토냐 하딩' 의 실화를 재치있는 연출과 리드미컬한 편집으로 담아낸 역동적인 블랙 코메디 영화다.

 

특히, 미국 최초로 트리플 악셀을 성공하며 언론과 대중의 스포트 라이트를 받았던 피겨 스케이트 선수 '토냐 하딩' 1994, "릴레함메르"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대회 당시 발생한 '낸시 캐리건' 피습사건으로 "세기의 악녀" 라 불리운 일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2016)에서 '할리퀸' 역할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여배우 '마고 로비' 가 직접 제작과 주연을 맡아 제작단계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 '윈터 솔져' '세바스찬 스탠' 영화 "스파이" (2005)'앨리슨 제니' 가 각각  '토냐 하딩' 전 남편, 엄마로 ​출연해 더욱 관심을 높여주었다.

영화를 Keyword로 요약하면

"토냐 하딩 vs 낸시 캐리건"  "마고 로비" 그리고 "80’s 음악" 으로 나누어 말할 수 있다.

먼저 "토냐 하딩 vs 낸시 캐리건"

오래 세월동안 꾸준히 회자되고 있는 두 피겨 선수로서 1994년 제17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전후에 벌어진 희대의 피습사건의 중심인물들이다.

 

특히, "트리플 악셀" 을 바탕으로 고난도 점프를 구사하는 '토냐 하딩' 우아한 연기로 바탕으로 예술적인 안무를 구사하는 '낸시 캐리건' 당시미국내 피겨 스케이트계의 라이벌로 불리웠는데 미국대표 선발전이 열리던 디트로이트의 연습장에서 '낸시 캐리건' 피습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놀랍게도 사건 발생 일주일 만에 범인이 체포돼 '토냐 하딩' 의 전 남편과 매니저가 사건에 연관되어 있음이 밝혀졌고, '토냐 하딩' 의 사주를 받았다고 털어놓으면서 전 세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결국 이 사건으로 '토냐 하딩' 은 미국 피겨선수연맹으로부터 미국 피겨 역사상 최초로 선수 자격을 박탈 당했고, 이후 레슬링, 권투 그리고 격투기까지 기이한 행보와 더불어 각종 가쉽과 논란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이어서 "마고 로비"

호주 출신의 여배우로서 영화 "어바웃 타임" (2013) 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는데 선이 굵은 강한 인상 탓에 "섹시 & 카리스마" 캐릭터를

주로 맡게 되었다.

 

특히,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2013) "포커스" (2015)에서 그러한 "섹시 & 카리스마" 캐릭터를 맡아 두각을 나타냈으며,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2016)를 통해 그러한 이미지의 방점을 찍었다.

 

그러나, 이번 영화에선 자신이 직접 제작과 주연을 맡아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리얼한 피겨 스케이팅 장면을 위해 5개월 안무가 '사라 카와하라' 와의 특훈은 물론 유튜브를 통해 스케이팅 안무를 연습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어느정도 근접촬영이 가능한 실력까지 갖추게 되었다.

 

또한, 실제 인물이 아닌 배우들이 마치 실제 인물처럼 인터뷰하는 장면들을 영화중간 마다 삽입시켜 "다큐 픽션" 이란 형식을 빌어 실제와 같은 리얼리티를 연출했다.

 

"진실은 어디에도 없다"

아울러, "80‘s 팝 음악"

영화 속 당시 시간을 느끼게 해주는 히트 송들과 더불어 '토냐 하딩' 실제 경기음악으로 사용한 음악들이 고루 담겨있는데 영화속 이야기 흐름이나 캐릭터가 가진 이미지에 어울리는 음악들이 주를 이룬다.

 

특히, 첫 전국대회 스케이팅 경기의 음악으로 사용한 'ZZ Top'

"Sleeping Bag" 을 비롯 1992년 동계 올림픽 경기에서 'LaTour'

"People Are Still Having Sex" 그리고 1994년 동계올림픽 경기에서

'리스트' "단테 교향곡 제1악장" 등이 영화에 등장해 리얼리티와

극적 긴장감을 더해 준다.

뿐만 아니라, 'Cliff Richard' "Devil Woman" 를 비롯 'Dire Straits' "Romeo and Juliet", 'Fleetwood Mac' "The Chain", 'Supertramp' "Goodbye Stranger", 'En Vogue'  "Free Your Mind",  'Heart' "Barracuda" , 'Chicago' "25 or 6 to 4" 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 음악들이 영화를 더욱 빛나게 해준다.

 

무엇보다 가장 인상깊게 다가온 음악들은 영화에서 '낸시 캐리건'

피습사건이 조명이 집중될 때와 '토냐 하딩' 이 결혼할 때 등장한 'Laura Branigan' "Gloria" 'Doris Day' "Dream a Little Dream of Me" ​를 꼽을 수 있다.

영화를 본 후 느낌을 담은 곡은

'ZZ Top' "Sleeping Bag" 를 추천한다.

 

추천이유는

피겨 스케이트라는 종목과는 어울리지 않게 개성이 넘치고 자유분방하며이혼한 부모님과 불우한 성정과정이 있다는 이유로 미국 사회에서 거부당한 '토냐 하딩' 이 던지는 외침처럼 파격적이고 과감한 스케이팅 경기 음악으로 선곡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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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Alan Parsons Project - Vulture Culture [Expendied Edition/ Digitally Remastered]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 (The Alan Parsons Project) 노래 / Sony(수입)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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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 의 앨범 "Abbey Road" (1969)"Let It Be" (1970) 그리고 '핑크 플로이드' 의 앨범 "The Dark Side of the Moon" (1973) 등 최고 걸작 앨범들에선 항상 엔지니어 'Alan Parsons' 의 이름을 찾을 수 있다.

 

영국출신의 엔지니어겸 프로듀서 그리고 연주자 등 만능 뮤지션인 'Alan Parsons' 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Eric Woolfson' 과 함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The Alan Parsons Project' 를 결성한다.

 

특히, 시인이자 소설가 '에드가 알렌 포' 의 작품을 Motive 한 음악 구상 중 의기투합한 두 사람은 프로젝트 밴드로 시작했으나, 예상밖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Time, Eye in the Sky, Old and Wise" 80년대 초반 서정적인 멜로디, 보컬 하모니가 아름다운 발라드 음악들을 히트 시켰고, 객원보컬 시스템을 정착시켜 정형화된 밴드 패턴에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는 등 음악의 다양성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1984년 일곱번째 앨범 "Ammonia Avenue" 를 공개했는데 이전 앨범 상업적인 성공을 바탕으로 한층 록적인 사운드를 강화 시켰다. 빌보드 앨범차트 17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2개의 싱글이 빌보드 싱글차트 Top 40 에 진입하는 등 어느정도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영국 빌링햄의 화학공장을 방문한 멤버 'Eric Woolfson' 이 나무 한그루, 사람 한 명 없이 파이프 라인만 가득한 거리를 보며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고 하는데 과학기술 발달로 인해 점차 사라져가는 휴머니즘을 주제로 삼고 있다.

 

지난 앨범과 동일하게 멤버 'Eric Woolfson' 을 비롯해 객원싱어 'Lenny Zakatek, Chris Rainbow, Colin Blunstone' 이 메인보컬로 참여하고 있고, 영국출신의 레전드 세션맨 'Mel Collins & Stuart Elliott & Andrew Powell' 이 색소폰, 드럼 그리고 오케스트라 지휘에도 참여해 앨범을 더욱 빛내주고 있다.

 

 

그럼, 앨범 "Ammonia Avenue"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첫 싱글로 공개된 "You Don't Believe"

객원싱어 'Lenny Zakatek' 이 메인보컬을 맡은 프로그레시브 록 음악

으로 화려한 건반과 드럼 연주가 다이나믹한 느낌을 전해준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되어 빌보드 싱글차트 15위에 오른 "Don't Answer Me" 는 멤버 'Eric Woolfson' 이 메인보컬을 맡은 포크 풍의 아트 록 음악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미림바 그리고 각종 타악기 연주가 곁들여져 경쾌하면서도 웅장한 느낌을 더해준다.

 

특히, 간주부에 등장하는 'Mel Collins' 의 환상적인 색소폰 솔로

연주가 한껏 그러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그리고, 세번째 싱글로 공개되어 빌보드 싱글차트 34위에 오른 "Prime Time" 은 멤버 'Eric Woolfson' 이 메인보컬을 맡은 미디 템포 팝 & 음악으로 점층적으로 고조되는 멜로디가 코러스와 만나 매력적인 앙상블을 선보인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멤버 'Eric Woolfson' 이 메인보컬을 맡은 나이브한 느낌의 신스 팝 "One Good Reason" 과 객원싱어 'Chris Rainbow' 가 메인보컬을 맡은 스트링 발라드 "Since the Last Goodbye" 도 인상적인 트랙이다.

 

앨범의 백미는 멤버 'Eric Woolfson' 이 메인보컬을 맡은 "Ammonia

Avenue" 인데 나일론 기타, 피아노 그리고 현악기 협연이 함께 해

서정적이면서도 애틋한 분위기를 연출해낸다.

 

특히, 중저음의 맑고 투명한 'Eric Woolfson' 의 보이스 톤이 대단히

돋보이는데 서정적인 발라드 음악과도 그의 음색이 매우 잘 어울린다.

 

1984년 여덟번째 앨범 "Vulture Culture" 를 공개했는데 같은 해 연이어 두 장의 정규앨범을 내놓는 것은 무척 이례적인 일로서 당초 더블앨범으로 기획 했으나, 사정상 시기를 나누어 별개로 앨범으로 발매했다고 한다.

 

특히, 이전 앨범 "The Turn of a Friendly Card" 처럼 4개의 트랙이

서로 이어져 하나의 음악을 구성하는 독특한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아쉽게도 빌보드 앨범차트 46위에 그쳤을 뿐만 아니라 단 하나의 싱글도 빌보드 싱글차트 Top 40 진입하지 못하는 등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다.

그럼, 앨범 "Vulture Culture"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첫 싱글로 공개된 앨범 동명 타이틀 곡 "Vulture Culture"

객원싱어 'Lenny Zakatek' 이 메인보컬을 맡은 Urban Jazz 스타일의

팝 음악으로 'David Paton' 의 세련된 베이스와 'Mel Collins'

유려한 색소폰 연주가 함께해 마치 영화음악 과도 같은 분위기를 드리운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되어 빌보드 싱글차트 56위에 오른 "Let's Talk About Me" 는 세션맨 'David Paton' 가 메인보컬을 프로그레시브 록 음악으로 긴박한 분위기의 피아노 연주에 이은 드럼과 신스 연주가 박진감 넘치는 리듬을 전해준다.

 

특히, 간주부에서 라디오 효과음에 이어 등장하는 'Ian Bairnson'

강렬한 일렉기타 솔로 연주가 폭발적인 느낌을 더해준다.

 

그리고, 세번째 싱글로 공개된 "Days Are Numbers (The Traveller)" 객원싱어 'Chris Rainbow' 가 메인보컬을 맡은 미디템포의 발라드 음악으로 맑고 투명한 느낌의 보컬이 아련한 멜로디와 앙상블을 이루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간주부에 등장하는 'Mel Collins' 의 환상적인 색소폰 솔로 연주가 한껏 그러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멤버 'Eric Woolfson' 이 메인보컬을 맡은 80년대 뉴웨이브 신스 팝 "Separate Lives" 과 객원싱어 'Colin Blunstone' 이 메인보컬을 맡은 소프트한 아트 록 "Some body Out There" 도 인상적인 트랙이다.

 

 

앨범의 백미는 연주곡 "Hawkeye" 인데

화려한 신스 사운드, 매혹적인 색소폰 그리고 감각적인 Handclap 연주가 마치 톱니바퀴가 맞물려 가듯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격정적인 멜로디를 전해준다.

 

앞선 앨범의 상업적인 실패 때문인지 서둘러 새 앨범을 내놓았는데

1985년 공개한 아홉번째 앨범 "Stereotomy" 는 이전과 달리 6분이상

긴 연주시간의 트랙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고, 새로운 객원싱어 'Gary

Brooker, Graham Dye, Steven Dye' 가 합류했으며, 오랜만에 초창기

메인보컬로 활동했던 'John Miles' 가 복귀하는 등 다소 변화를 주고

있다.

 

특히, 초심으로 돌아가 '에드가 알렌 포' 의 추리소설 "The Murders in the Rue Morgue" 에서 가져온 단어 "Stereotomy" 를 앨범 타이틀로 삼아 초창기 음악 스타일로 회귀하려는 노력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앞선 앨범보다 더 못한 성적를 거두어 차츰 상업적인 측면에서 메인 스트림에 벗어나는 'The Alan Parsons Project' 인데 80대 후반 신스팝과 하드록 열풍에 밀려나는 양상이다.

 

 

그럼, 앨범 "Stereotomy"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첫 싱글로 공개된 "Limelight"

객원싱어 'Gary Brooker' 가 메인보컬을 맡은 팝 발라드 음악으로 허스키한 보이스가 쓸쓸한 정서를 드리운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된 앨범 동명 타이틀 곡 "Stereotomy"

이례적으로 객원싱어 'John Miles' 멤버 'Eric Woolfson' 트윈

메인보컬을 시도한 펑키한 록 사운드의 음악으로 시작부터 독특한 사이렌 효과음이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현란한 신스와 박진감 넘치는 드럼 비트 그리고 몽환적이면서도 신비스런 분위기의 멜로디까지 다이나믹한 느낌을 더해준다.

 

그리고, 세번째 싱글로 공개된 "In the Real World"

객원싱어 'John Miles' 가 메인보컬을 맡은 경쾌한 West Coast Rock

음악으로 'Ian Bairnson' 일렉기타 연주가 흥을 돋우어 준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Ian Bairnson' 일렉기타 솔로 연주가

멜로디를 이끌어가는 드라이빙 뮤직 "Urbania" 'Richard Cottle' 색소폰 솔로가 'Alan Parsons' 신스 연주와 만나 역동적인 리듬을 전해주는 "Where's The Walrus?" 등 연주곡들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Light of the World" 인데

객원싱어 'Gary Brooker' 메인보컬을 맡은 서정적인 멜로디의 팝

발라드 음악으로 'Eric Woolfson' 의 청아한 피아노 연주 위로 흐르는 격정적인 보컬이 애틋함을 더해준다.

 

끝으로 앨범 "Vulture Culture" 를 들은 후

필청하시길 권하는 곡은 "Days Are Numbers (The Traveller)" .

 

 

엔지니어 'Alan Parsons' 와 싱어송라이터 'Eric Woolfson' 이 함께

만든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The Alan Parsons Project' 는 대중성과 음악성을 고루 갖춘 음악들을 통해 80대 초반 성공적인 시기를 보냈다.


그러나, 짧은 성공 뒤에 찾아온 침체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1987

번째 앨범 "Gaudi" 을 끝으로 약 11년간의 밴드 활동을 뒤로 하고

서로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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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nimaginable Life
소니뮤직(SonyMusic) / 1998년 5월
평점 :
품절


미국 출신의 싱어 송라이터 'Kenny Loggins' 는 우리들에게 자신의 이름 보단 영화 "Top Gun" (1986)OST 주제가 "Danger Zone" 이나 영화 "Footloose" (1984)OST 인 동명 타이틀 음악으로만 알려져 있다.

 

특히, 그의 대표곡들이 대부분 빠른 템포의 댄스 나 록 리듬의 팝 음악이라 얼핏 댄스 & 팝 뮤지션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그는 포크 음악출신 싱어송라이터다.

 

영화 OST 주제가 "I'm Alright" 부터 "Footloose, Danger Zone, Meet Me Half Way, Nobody's Fool, For The First Time" 까지 참여한 음악 대부분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며 스타덤에 올랐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자신의 솔로 음악들은 번번히 실패를 겪고 만다.

 

그래서, "영화 OST 히트싱어" 라는 원치않는 별명까지 얻은 그는 더욱 더 자신의 음악으로 성공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였었다.

1991년 자신의 일곱번째 앨범 "Leap of Faith" 를 통해 록 리듬의 신스 음악에서 어쿠스틱한 포크 & 뉴 에이지 음악으로 변화를 시도해 자연주의적인 분위기를 전해주고 있다.

 

당시 미국 부통령 '엘 고어' "비공식 환경운동 캠페인 송" 이라고

소개할 정도로 수록곡 모두 자연의 느낌을 담은 풋풋하고 싱그러운 음악들로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음악 비평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은 이번 앨범은 대중들로부턴 그리 관심을 끌지 못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어쿠스틱 포크 음악으로의 회귀 노력은 계속 이어진다.

 

그럼, 앨범 "Leap of Faith"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첫 싱글로 공개되어 빌보드 싱글차트 65위에 오른 "Conviction of the Heart" 가스펠이 가미된 팝 음악으로 아기 목소리와 계곡의 물 흐르는 소리 등 효과음으로 시작해 트럼펫과 신스 연주가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주는 전반과 'Michael Baird' 의 필드 스네어 드럼연주가 장엄한 분위기를 드리우는 후반으로 이분화 되어 있다.

 

특히, 652초에 달하는 긴 연주시간은 합창단의 코러스까지 더해져 마치 한 편의 영화음악과도 같은 느낌마저 드리운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된 "The Real Thing" 팝 발라드 음악으로 히트 메이커 'David Foster' 가 작곡 및 일렉 피아노 연주에 참여해 서정적인 멜로디를 들려준다.

그리고, 세번째 싱글로 공개된 "If You Believe" 는 소울 리듬의 미디 템포 팝 음악으로 아카펠라 인트로에 이은 Moog 오르간 그리고 베이스 연주가 후반부의 합창과 앙상블을 이루어 흥겨운 분위기를 더해준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Nathan East' 베이스 연주와 'Smokey

Robinson' 허밍 코러스가 이색적인 느낌을 드리우는 월드비트의 소울 음악 "Leap of Faith" 와 여성싱어 'Sheryl Crow' 가 보컬 피쳐링에 참여한 포크 발라드 "I Would Do Anything" 그리고 고혹적인 분위기의 어쿠스틱 발라드 "My Father's House" 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Too Early for the Sun" 인데

따스한 감성의 미디템포 팝 음악으로 'Marc Russo' 'woodwind' 와

'Ottmar Liebert' 어쿠스틱 기타 그리고 매혹적인 'Kenny Loggins' 보컬이 맑고 투명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만든다.

1994년 자신의 여덟번째 앨범 "Return to Pooh Corner" 를 통해 아이

들을 위한 음악을 선보였는데 마치 우리나라 뮤지션 '김현철' 의 음악 행보와 흡사해 보였는데 어린이 취향의 애니 영화음악들 뿐만 아니라 'John Lennon, Rickie Lee Jones, Paul Simon' 히트곡을 포크 음악으로 커버했다.

수록곡 중에서 'David Benoit' 이 피아노 연주에 참여한 불후의 명곡 "Love" 'Amy Grant & Gary Chapman' 이 코러스에 참여한 "Return to Pooh Corner" 그리고 'Nathan East' (베이스), 'David Pack' (키보드), 'Dean Parks' (어쿠스틱 기타)등이 참여한 "Neverland Medley" 가 그러한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1997년 자신이 쓴 책을 기반으로 만든 아홉번째 앨범 "The Unimaginable Life" 는 앞선 앨범 "Leap of Faith" "Return to Pooh Corner" 과는 달리 새로운 음악장르 R&B 로의 변화를 시도했다.

 

특히, 프로듀서 'Randy Jackson & Walter Afanasieff' 히트 메이커 'Babyface & David Foster' 그리고 록 밴드 'Mr.Mister' 'Steve George' 가 작곡에 참여했는데 많은 공을 들인 것에 비해선 상업적인 성과는 거두지 못했지만, 'Kenny Loggins' 의 음악적 노력을 엿볼 수 있다.

 

그럼, 앨범 "The Unimaginable Life"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첫 싱글로 공개된 "I Am Not Hiding" 'Steve George' 의 오르간 Solo 연주가 돋보이는 미디템포 R&B 음악으로 'Kenny Loggins' 에겐 색다른 음악 장르 R&B 라 왠지 낯설게 느껴진다.

 

이어서, "Now That I Know Love" 역시 R&B 그루브가 두드러진 소울 풍 발라드 음악으로 베이스 기타 리딩에 이은 일렉 피아노, 기타 그리고 색소폰 Solo 연주가 감미로운 느낌을 배가시켜 준다.

그리고, "The Art of Letting Go" 는 펑키한 리듬의 R&B 음악으로 미림바 연주와 코러스 하모니가 흑인 음악의 분위기를 두드러지게 만든다.

이 곡들 외에도 서정적인 분위기의 팝 발라드 "One Chance at a Time" 미디템포의 R&B 음악 "The Rest of Your Life" 그리고 아프리카 특유월드비트 리듬이 가미된 "Birth Energy" 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The Unimaginable Life" 인데 

고혹적인 나일론 기타 연주와 아름다운 현악기 선율이 감성적인 분위기를 돋우어 주는 팝 발라드 음악이다.

 

특히, 90년대 최고 히트메이커 'David Foster (작곡) & Walter Afanasieff (프로듀싱)' 의 합작품인데 그들의 참여치곤 빛을 보지 못한 음악이기도 하다.

1998년 자신의 열번째 앨범이자 크리스마스 캐롤 앨범 "December"

공개했는데 새롭게 만든 자신의 캐롤 "The Bells of Christmas, Angels in the Snow, On Christmas Morning, December" 함께 선보였다.

 

이어, 2000년 자신의 열한번째 앨범이자 아이들을 위한 음악 "More Songs from Pooh Corner" 를 끝으로 메이저 레이블 "Columbia Records" 과는 이별을 고하게 되고, 

2003년 그의 절친 'Michael McDonald, Richard Marx' 함께 작업한 열두번째 앨범 "It's About Time" 통해 싱글 "With This Ring, I Miss Us" , 2007열세번째 앨범 "How About Now" 를 통해 "A Love Song, How About Now" 를 각각 내놓았다.

2009년에는 아이들을 위한 월드 디즈니 영화음악들을 부른 열세번째이자 마지막 솔로 앨범 "All Join In" 끝으로 앨범 활동은 마무리 되었다.

그럼, ​끝으로 앨범 "The Unimaginable Life" 를 들은 후

필청하시길 권하는 곡은 "The Unimaginable Life" 이다.

 

 

포크 음악으로 시작해 퓨전 재즈와 록 댄스 그리고 신스 팝 음악에  이어 다시 포크 음악으로 회귀한 'Kenny Loggins' 는 대중들에게 영화 OST 주제가를 부른 싱어로만 기억되고 있다.


그러나, "Forever" 와 "The More We Try" 등 그의 숨겨진 명곡도 많은데 특히 우리네 정서와도 잘 맞는 서정적인 멜로디의 발라드 들이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독특한 샤우팅 보컬의 'Kenny Loggins' 은 지금도 라이브 무대를 통해 활동을 하고 있는데 어쩌면 80년대 보수적인 미국을 상징하는 뮤지션 중 한 명이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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