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도 3월에 이어 역시나 책은 많이 읽지 못했다.

지난달보다도 더 저조한 성적.

 

이달에는 이 책 저 책 시작은 많이 했는데 끝까지 다 읽은 책이 거의 없다.

츠바이크의 <메리 스튜어트>를 필두로 해서, <믈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글록>에 이르기까지.

 

네 권 중에 두 권이 그래픽 노블이다. 그리고 <할버슈타트>는 얇은 책이고.

그러니 실제로는 한 권 읽은 셈이다.

 

어제 도서관에 가서 읽지 못한 책들 모두 반납하고 그래픽 노블이나 보려고 두 권을 빌렸다. 그전부터 노리고 있던 <한중일 세계사> 12권은 누가 보고 있는지 대출이력은 없는데 찾을 수가 없었다. 등산객들 때문에 도서관 주차장이 난리부루스가 나서... 하 암튼 그랬다. 보통 오전에 가는데 오후에 갔다가 멘탈이 털려 버릴 지경이었다.

 

새달에는 지난달에 읽다만 책들 마저 읽어야지.

어제 빌린 마거릿 애트우드의 <시녀 이야기>와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는 그래도 다 읽었다. <돈키호테> 원전도 마저 읽어야 하는데...

 

아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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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2-05-01 09:3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레삭매냐님은 그동안 읽으신 책이 많으셔서 몇달 조금 읽어도 문제 없을거 같아요~!! 요새 관심사는 그래픽 노블 이시군요 ^^

레삭매냐 2022-05-01 11:26   좋아요 3 | URL
집중도가 현저하게 떨어져서
장편 읽기가 쉽지 않네요...

나름 슬럼프라고 생각하고 싶
습니다.

다음달에는 수확의 달로다가 -

mini74 2022-05-01 11:2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앗 4월의 간증시간인가요 ㅎㅎ 전 ㅠㅠ

레삭매냐 2022-05-01 11:27   좋아요 2 | URL
회사 동료가 휴가에 코로나
확진까지 겹치면서 근 열흘
정도 펑크가 나는 통에 백업
하다가 날이 샜네요...

4월에는 읽기 시작한 책들이
엄청 많은데 마무리를 짓지
못했어요. 5월에는 분발하겄
습니다.

미미 2022-05-01 12:4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4월에는 읽다 만 책들이 여러권있어요ㅠㅠ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어느정도 읽다가 아예 접음요. 5월은 저도 그렇고 레삭매냐님 독서 슬럼프에서 벗어나시길 응원합니다.^^*

레삭매냐 2022-05-05 09:06   좋아요 1 | URL
월초부터 징하게 놀러 갔다
왔습니다.

이달에도 역시나 책하고는
거리가 멀게 생겼네요 ㅠㅠ
그럼에도, 읽어 볼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