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사무장의 부동산 경매의 기술 - 네티즌 17만명이 선정한 경매분야 최고의 책!
송희창 지음 / 지혜로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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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이 나오기 전에 봤던 기억이 있어서, 익숙한 내용일거라고 생각하고 큰 기대를 안했다.


주절주절, 파주댁, 머릿속으로 협상 가격은 계속 올라가고, 경매장에서 경합을 벌이던 낙찰자가 웃음을 날리며


자신을 비웃어주던 순간 멈추지 않고 게임을 자신의 승리로 만들어가는 승부 근성에 속이 다 후련하고 웃음이


나왔다. 한편의 영화를 보는 기분이랄까, 예전에 김명민의 특별시민 예고편의 한 장면이 떠올랐다. 한 성질하는


사무장 김명민이 변호사의 머리에 책을 던지는 장면,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송사무장의 경매기술을 보면서


'그 주인공이 여기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살면서 타협하고 싶지 않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상대가 너무 완벽하게 범죄의 시나리오를 작성해서 들고


나올때 흔히들 사람들이 그렇게 말한다.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냐?" 하면서 자신의 패배와 나약함과


실력 없음을 합리화하고 변명한다. 그런데 살다보니까 피해야할 똥이 너무 많아서 그걸 다 피하고 살다보면 발디딜


틈이 없다. 그래서 주위를 보면 사는게 다 그렇지 뭐, 인생 너무 피곤하게 살지말고 적당히 눈감아주면서 사는것도


현명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모른척해야 할때, 상대가 너무 강하게 나올때 대부분은 싸움을


피한다. 그런 문제 해결의 순간마다 싸움의 상대에게 변호사 사무실로 오라고 하고서, 한판의 역전승을 준비하는


송사무장의 승부사 기질에 박수가 나오고 통쾌한 웃음을 짓게 한다.



법정지상권 문제로 다툴때 5억짜리 건물을 철거할거라고 말하자, 놀라서 말을 못하던 상대를 결국에는 자기 편으로


흡수하는 인맥관리도 놀라웠다. 억지를 쓰고 나오는 상대에게 똑같은 방법으로 심리적 압박감을 주어서 정면 대결을


하는 정신력과 근성도 책을 읽는다기보다 한편의 결투를 보는 기분이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말이 이런 경우에


쓰이는 거구나하는 것을 본다. 말로 해서 안되는 상대에게는 그에 맞는 대응법으로 접근하고 풀어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상대의 페이스에 말려들어서 질질 끌려다닌다. 많이도 아니고 딱 그 사람보다 좀 더 노력하면 해결 방법은 나온다는


것을, 단 그 사람의 수를 먼저 알아야 하는데 그건 스스로 방법을 찾아야 한다.




싸움의 방법을 알면 싸움이 쉬워지고 재미있어진다. 모두다 포기할때 싸움을 즐기는 사람은 미소를 짓는다.


전반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경매라는 특정한 상황을 통해서 은유적으로 보여줬다고 생각된다. 싸움을 피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이 도망가야 하고 물러서야 하고 포기해야 한다. 자의든 타의든 그 심리적 압박과 비참한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 하지만 싸워서 이길 수 있다면, 싸움은 한편의 드라마이고 흥미진진한 게임의 연속이다.


경매는 형법, 민법, 대법원 판례, 세무지식, 심리기법 등 여러가지 기술과 정신력이 겸비되어 풀어가는 세계다.


집을 사고 판다는 것은 그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애환과 맺혀 있는 응어리진 문제들을 풀어가야 풀린다는 것을


이해할때, 돈을 벌 수 있다는 당면의 문제보다 더 큰 의미와 뜻이 함축되고 내포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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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 의정서 1
앨런 폴섬 지음, 하현길 옮김 / 시공사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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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전을 보는듯한 현장감과 빠른 상황 전개에 숨가쁘게 글을 읽어내렸다.


무척 궁금하게 만드는 스토리가 쉬지않고 전개되어 결말을 빨리 보고싶은 기대감에


책을 잡고 놓지 않았다. 의문의 죽음과 그 죽음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


저자와 함께 달리기라도 하듯이 글을 따라 여행을 했다. 계속적으로 이어지는 배신


들 사이에 조금씩 이어져가는 마틴과 패든의 유대관계에서 이어지는 팀플레이가 


기대를 하게 만든다. 

 

 


대통령이라는 신분으로 도망자의 신세가 되어버린 상황설정도 무척 흥미롭다.


두뇌게임이라고 여겨질 정도로 상대방의 심리를 읽고 앞서나가며 위기를 모면


하고 용감하게 탈출을 시도하는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모습이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이러한 이유로 소설은 잘 안보지만 나름대로 작품성과 시사


하는바가 있다고 여겨져 결말이 무척이나 궁금했다. 1권의 마무리가 무언가


새로운 반전을 암시하는듯한 여운을 많이 남겨서 2권이 대강 어떻게 전개


되겠다는 예감이 든다. 


 

 

하지만 이제까지의 정치인들의 가정환경과 일반적인 성향을 보았을때 미국의

대통령이 아내와 자식도 없고,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는 굳센 의지를 가졌


다는 것이 약간 현실성이 없다는 느낌도 들었다. 스토리 전개를 유연하게 하기


위한 작가의 연출이 너무 많이 드러난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사실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다 종합해보면 의외의 사연들이 많이


숨겨져 있을거라는 추측은 든다. 빅터의 행적도 무척 호기심을 자극한다.


누구를 죽이게 되는 것일까? 그는 왜 그런 일을 자진해서 하게 되었을까? 


그에 대한 답을 후반부에 자연스럽게 흘려주는 작가의 세련된 친절함에


약간의 놀라움과 노련한 상황 전개에 감탄이 나왔다.


이 인물에 대한 공감과 동정심을 이렇게 끌어내는구나.


 

 


우리 주위에 있는 평범한 사람들중에 하나인 빅터는, 아무렇지도 않게 핸드


폰의 지시만으로 사람들을 죽인다. 그리고 자신의 얼굴에 날아든 나방은


죽이지 않기 위하여 조심스럽게 얼굴에서 떼어내는 섬세한 심성을 보인다.


무언가, 이 사람은? 자연히 이 사람의 과거가 궁금해진다. 그를 알아가다보면


우리 주위의 많은 빅터가 될 수 있는 잠재되어있는 숨은 그림들을 보게 된다.


마지막에 독자에게 속시원한 반전과 보너스를 선사한 인물은 대니얼스 요원이다.

과연, 그가 도망다니는 대통령을 찾아내서 그와 함께 협력을 할것인지 그의


충직이 기대되는 1편의 마지막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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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신은 뇌 - 뇌를 젊어지게 하는 놀라운 운동의 비밀!
에릭 헤이거먼. 존 레이티 지음, 이상헌 옮김, 김영보 감수 / 녹색지팡이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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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책이다.

동양은 선인으로부터 전해내려오는 말을 듣고 자신이 아는 범주내에서 상상을

해가면서 그 의미를 유추해 나간다면, 서양은 역추적하여 결과로부터 원인을

탐구해들어간다. 거시적인 관점의 사상관과 미시적인 관점의 사상관의 차이

라고도 할 수 있을까. 왜 건강한 몸이 되어야만 건강한 정신상태를 발휘할 수 

있는지 체계적이고 정확한 논리에 의해서 설명할 수 있는 자료는 없을까.

그저 기분이 좋아지는 정도로 유추해보는 수준과 짐작이었을까?

 

신체의 모든 부위가 긴밀하게 연결이 되어있다는 것이 운동과 신체의 반응관계를

관찰하다보면 발견된다. 네이퍼빌 센트럴 고등학교에서의 0교시 체육 수업은 

그래서 상당히 경이롭고 실험적인 결과와 반응을 몰고왔다.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 횡성의 민족사관고등학교에서 0교시 체육 수업을 하고 있다.

바로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기숙사의 모든 학생들이 체육관에 가서 검도를 하는 

것이다. 운동을 하고 있는 학생들을 인터뷰하는 모습을 봤는데 무척이나 밝고

활기차고 생기가 넘치는 얼굴과 분위기였다. 운동이란 이렇게 놀라운 힘을

발휘한다. 그 효과를 체험해본 사람들은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조사 결과들에

대해서 적극적인 지지와 공감대를 느끼고 보낼 것이다.

 


운동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행동으로 실천하여 매일 꾸준하게 규칙적인

습관으로 연결하는 것이 쉽지 않다. 모두가 느끼는 고민이리라 생각된다.

그래서 헬스클럽이나 모임들을 통해서 외부의 적절한 압력과 규범하에 강제

적으로라도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고 한다. 그것이 어느정도 정착되면 그때부터는

자발적으로 운동이 주는 유익함으로 인해 즐겁게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온다고 한다. 동감하는 부분이다. 중요한 부분은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뇌의 건강이나 신체에 불규칙적으로

운동을 했을때보다 더 좋은 호르몬과 도파민등 세포내에 전달 물질들을 

만든다는 것이다.

 

 
더 좋은 것은 약물이 나타내는 효과와 반응을 운동으로도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이 무척 고무적인 연구 결과라 할 수 있다.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그 

효과로 인해서 약물이 만들어내는 결과들을 똑같이 신체내에서 생성해

내기 때문에 서서히 복용하는 약물치료의 양을 줄이면서 나중에는

운동만으로도 건강이 좋아지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당연히 임상실험과 연구 결과들을 다 종합 분석하여 발표한

자료들이기 때문에 그 신빙성과 결과들은 검증을 받은 것이다.

음식에 너무 집착하는 경우에도, 운동으로 음식에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같이 나타낼 수 있다는 점을 자각한다면 균형있는 삶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열리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운동을 하기만 하면 뇌는 스스로 이상이 있는 부분을 

고친다."라는 저자의 말을 상기하면서, 이번 추석에는 음식은 적게 

먹고 운동을 더욱 많이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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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의 마지막 수업
모리 슈워츠 지음, 이건우 옮김, 배은미 그림 / 일리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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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인상깊은 구절

그들은 자신 또는 다른 사람이 정한 기준이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다른 삶의 방식을 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더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는 이유로,
더 좋은 직장을 갖지 못했다는 이유로 자기 자신을 몹시 학대하고 있습니다.  154p-
같이 읽으면 좋은 책









인사동에서 그림을 감상하듯이 글과 함께 볼 수 있어서 좀 더 정서적으로 안정된

 

글읽기였다. 아프다는 것은 끊임없이 포기하게 만든다. 많은것을 소유하지 못하게

 

한다. 그것으로 감정적으로도 영적으로도 많은 부분을 막다른 골목에서 강압적으로

 

선택하도록 강요한다. 육신이 점점 쇠하여간다는 것은 이 땅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극히 적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정신은 점점 명료해져서 지상의 삶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되돌아보게 만든다.

 

 

모리의 글은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이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포기하지 않고 존엄성을 간직한채로 죽을 수 있도록 격려해준다.

 

그리고 삶의 가치가 진정 어디에 있는가를 생각하게 한다. 우리가 스쳐지나가는

 

많은 보잘것없어 보이는 것들의 의미를 반추해보고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산다는 것은 자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것인지 죽음에 임박했을때 극명하게 알게

 

되는 순간을 우리는 누구나 갖게 된다. 자연이 계속 순환하듯이 살아있음과 죽어

 

가는 순간도 계속 반복된다.

 

 

죽음이 있기에 지금 이 살아있음이 소중한 것이고 의미가 있는 것이다.

 

책을 읽는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겨있는 할아버지의 글은 훈훈한 난로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어떤 사람의 마음도 따뜻하게 감싸안아주고 소중하게

 

생각해주는 관대한 정신과 생의 연륜이 배어나온다. 마치 성철스님이 학승들에게

 

애정이 담긴 구도의 길을 위한 길안내를 해주듯이 죽음으로 가는 길을 조용하게

 

설명해주는 그의 영혼을 만나게 된다.

 

 

존엄하게 죽어야할 권리, 그것은 외부로부터 주어지는 경우보다 환자 자신의

 

인식에서부터 출발한다. 건강한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듯이 죽음도 아픔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순응할때 그안에서 평온을 발견하고 행복할 수 있다.

 

투병중이거나 가족중의 누군가를 간호해야 하는 입장에 있는 분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우리가 많이 아프고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할때는

 

숨기지 말고 요구하고 그들의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할때 건강할때는

 

배우지 못하는 귀한 경험과 공부를 하게 된다.

 

 

아픔에도 죽음에도 건강함에도 흔들리지 않고, 내면의 의식을 관조할 수

 

있다면 그리고 그 빛을 세상에 비출 수 있다면 세상의 모든 존재들은

 

행복과 감사를 느낄 것이다. 그래서 모두가 존귀한 존재임을 재인식하고

 

함께 공존함에 감사하고 더욱 겸허한 삶의 자세를 가지게 될것이다.

 

인사동에서 그림을 감상하듯이 글과 함께 볼 수 있어서 좀 더 정서적으로 안정된

글읽기였다. 아프다는 것은 끊임없이 포기하게 만든다. 많은것을 소유하지 못하게

한다. 그것으로 감정적으로도 영적으로도 많은 부분을 막다른 골목에서 강압적으로

선택하도록 강요한다. 육신이 점점 쇠하여간다는 것은 이 땅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극히 적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정신은 점점 명료해져서 지상의 삶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되돌아보게 만든다. 

 

모리의 글은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이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포기하지 않고 존엄성을 간직한채로 죽을 수 있도록 격려해준다.
 
그리고 삶의 가치가 진정 어디에 있는가를 생각하게 한다. 우리가 스쳐지나가는

많은 보잘것없어 보이는 것들의 의미를 반추해보고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산다는 것은 자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것인지 죽음에 임박했을때 극명하게 알게

되는 순간을 우리는 누구나 갖게 된다. 자연이 계속 순환하듯이 살아있음과 죽어

가는 순간도 계속 반복된다. 

 

죽음이 있기에 지금 이 살아있음이 소중한 것이고 의미가 있는 것이다.

책을 읽는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겨있는 할아버지의 글은 훈훈한 난로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어떤 사람의 마음도 따뜻하게 감싸안아주고 소중하게

생각해주는 관대한 정신과 생의 연륜이 배어나온다. 마치 성철스님이 학승들에게

애정이 담긴 구도의 길을 위한 길안내를 해주듯이 죽음으로 가는 길을 조용하게

설명해주는 그의 영혼을 만나게 된다. 

 
존엄하게 죽어야할 권리, 그것은 외부로부터 주어지는 경우보다 환자 자신의

인식에서부터 출발한다. 건강한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듯이 죽음도 아픔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순응할때 그안에서 평온을 발견하고 행복할 수 있다.

투병중이거나 가족중의 누군가를 간호해야 하는 입장에 있는 분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우리가 많이 아프고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할때는

숨기지 말고 요구하고 그들의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할때 건강할때는 

배우지 못하는 귀한 경험과 공부를 하게 된다. 

 

아픔에도 죽음에도 건강함에도 흔들리지 않고, 내면의 의식을 관조할 수 

있다면 그리고 그 빛을 세상에 비출 수 있다면 세상의 모든 존재들은

행복과 감사를 느낄 것이다. 그래서 모두가 존귀한 존재임을 재인식하고

함께 공존함에 감사하고 더욱 겸허한 삶의 자세를 가지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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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템플턴의 가치 투자 전략 - 금세기 최고의 바겐 헌터가 전하는 불패의 역발상 투자 법칙
로렌 템플턴 외 지음, 김기준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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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변동성'이야말로 주식을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변동성이 크면 클수록 저렴한 주식을 찾을 수 있는 기회는 
더 많아진다.  -82p-
같이 읽으면 좋은 책









읽기도 무난하고 특정 견해에 치우치지도 않고 보편적인 투자자의 관점에서

 

제시하고 정리한 투자서로서 추천하는데 좋은 책이었다.

 

읽고나서 느낌이 참 깔끔하다. 시원한 사과를 개운하게 먹은후의 기분과

 

같다. 읽으면서도 향긋한 사과향기같은 존 템플턴의 삶의 향기가 묻어났었

 

는데 그의 생각과 투자철학을 다 읽고나서는 뒤끝까지 좋은 인상을 남긴다.

 

 

투자정신은 하루아침에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삶속에서 자라나고 성장하여

 

매순간 시험을 당하면서 단련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의 이야기중에

 

인상적이었던 것은 주식이라고해서 특별히 다른 원칙과 방식을 적용했던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가 젊은 시절부터 해왔던 검소하고 절약하는 습관을

 

그대로 주식에 적용하여 바겐헌터로서 명성을 굳힐 수 있었던 것이라는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삶의 원칙은 모든 것에 통용되고 그 결과도 다르지 않게 된다.

 

 

 

삶속에서 자신이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는지 어떤 식으로 인생을 설계하는지를

 

유심히 주의깊게 살피게 된다면, 그속에서 자신이 어떤 투자자로서 살아갈지를

 

보게 된다. 다른 사람의 투자법을 배워서 수익을 낼것이라는 것은 그런면에서

 

생명력이 짧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이 원하는 투자방식이 있다면 그 투자방식을

 

만들기 위해 어떠한 생각을 해야하고 어떤 식으로 생활을해야 그런 투자마인드가

 

형성되는지 관찰하고 배워야할것이다. 평상시의 자신의 습성이 그대로 투자할때

 

드러나기 때문에 자신에게 알맞은 위험하지 않은 투자원칙을 수립하고 보완해

 

나가는 것이 점진적으로 안전한 투자수익을 낼 수 있는 길로 인도하리라 생각된다.

 

 

결과만을 보고 따라가다보면 중심을 잃고 길을 읽어버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원칙을 세우고 조금씩 자신의 철학을 정립해가는 것이 처음에는 늦더라도

 

옳게 가는 방법이고 투자의 큰그릇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된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그릇이 완성되기도 전에 다른 사람의 그릇에 담겨있는

 

음식이 탐나서 자신이 정성스럽게 굽던 그릇을 내팽겨쳐버리고 그 음식을

 

먹기 위해 다른 사람의 그릇을 훔치거나 빌리는 일을 반복한다.

 

처음에 자신이 굽는 그릇이 모나고 작고 볼품없지만 그래서 그안에 담을 수

 

있는 음식도 참으로 작지만 그 과정을 소중히여기고 지켜나갈때 천년을

 

이어가는 자신만의 도자기가 탄생할것이다.

 

 

하지만 많은 경우 그러한 기다림의 과정을 참지 못하고 플라스틱 그릇, 일회용

 

그릇등 급한대로 써서 버리고 또 새그릇을 찾아 다닌다.

 

존 템플턴의 바겐헌터로서의 자질과 명성에 걸맞는 투자의 역사와 삶의 방식을

 

들여다보니까 자신만의 고집과 원칙을 버리지않고 지켜나가는 강인한 정신력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근간이 되는 절제하는 삶의 태도를 노년까지 이어

 

가는 일관된 모습을 보면서 그에게 있어서 투자란 말그대로 일상의 모습이

 

그대로 투영된 결과구나하는 깨달음을 얻는다.

 

이 책을 읽는 다른 분들도 저보다 더 좋은 깨달음과 발견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읽기도 무난하고 특정 견해에 치우치지도 않고 보편적인 투자자의 관점에서

 

제시하고 정리한 투자서로서 추천하는데 좋은 책이었다.

 

읽고나서 느낌이 참 깔끔하다. 시원한 사과를 개운하게 먹은후의 기분과

 

같다. 읽으면서도 향긋한 사과향기같은 존 템플턴의 삶의 향기가 묻어났었

 

는데 그의 생각과 투자철학을 다 읽고나서는 뒤끝까지 좋은 인상을 남긴다.

 

 

투자정신은 하루아침에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삶속에서 자라나고 성장하여

 

매순간 시험을 당하면서 단련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의 이야기중에

 

인상적이었던 것은 주식이라고해서 특별히 다른 원칙과 방식을 적용했던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가 젊은 시절부터 해왔던 검소하고 절약하는 습관을

 

그대로 주식에 적용하여 바겐헌터로서 명성을 굳힐 수 있었던 것이라는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삶의 원칙은 모든 것에 통용되고 그 결과도 다르지 않게 된다.

 

 

 

삶속에서 자신이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는지 어떤 식으로 인생을 설계하는지를

 

유심히 주의깊게 살피게 된다면, 그속에서 자신이 어떤 투자자로서 살아갈지를

 

보게 된다. 다른 사람의 투자법을 배워서 수익을 낼것이라는 것은 그런면에서

 

생명력이 짧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이 원하는 투자방식이 있다면 그 투자방식을

 

만들기 위해 어떠한 생각을 해야하고 어떤 식으로 생활을해야 그런 투자마인드가

 

형성되는지 관찰하고 배워야할것이다. 평상시의 자신의 습성이 그대로 투자할때

 

드러나기 때문에 자신에게 알맞은 위험하지 않은 투자원칙을 수립하고 보완해

 

나가는 것이 점진적으로 안전한 투자수익을 낼 수 있는 길로 인도하리라 생각된다.

 

 

결과만을 보고 따라가다보면 중심을 잃고 길을 읽어버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원칙을 세우고 조금씩 자신의 철학을 정립해가는 것이 처음에는 늦더라도

 

옳게 가는 방법이고 투자의 큰그릇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된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그릇이 완성되기도 전에 다른 사람의 그릇에 담겨있는

 

음식이 탐나서 자신이 정성스럽게 굽던 그릇을 내팽겨쳐버리고 그 음식을

 

먹기 위해 다른 사람의 그릇을 훔치거나 빌리는 일을 반복한다.

 

처음에 자신이 굽는 그릇이 모나고 작고 볼품없지만 그래서 그안에 담을 수

 

있는 음식도 참으로 작지만 그 과정을 소중히여기고 지켜나갈때 천년을

 

이어가는 자신만의 도자기가 탄생할것이다.

 

 

하지만 많은 경우 그러한 기다림의 과정을 참지 못하고 플라스틱 그릇, 일회용

 

그릇등 급한대로 써서 버리고 또 새그릇을 찾아 다닌다.

 

존 템플턴의 바겐헌터로서의 자질과 명성에 걸맞는 투자의 역사와 삶의 방식을

 

들여다보니까 자신만의 고집과 원칙을 버리지않고 지켜나가는 강인한 정신력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근간이 되는 절제하는 삶의 태도를 노년까지 이어

 

가는 일관된 모습을 보면서 그에게 있어서 투자란 말그대로 일상의 모습이

 

그대로 투영된 결과구나하는 깨달음을 얻는다.

 

이 책을 읽는 다른 분들도 저보다 더 좋은 깨달음과 발견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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