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Cafe 101 : Vol. 2 Meat - 검증된 레시피로 입소문난 라퀴진이 만드는 101가지 고기 요리 Home Cafe 101 2
라퀴진 지음 / 나무수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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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다른 임산부들은 임신을 해서 가장 먹고 싶고 자주 먹게 되는 간식이 과일이라는데 어찌되어서인지 임신 전에는 잘 먹지도 않던 고기요리들을 이토록 잘 먹게 된 건지 나 또한 이해가 되지 않았다. 처음엔 당연히 임신인 줄 몰랐으니 말이다. 몇 주 전에 신랑이랑 외식을 하며 불고기 6인분을 신랑이 구워주는 앞에서 혼자 다 먹었으니 신랑도 놀랐지만 다 먹은 나 역시 내가 혼자 다 먹었단 사실에 놀라웠다. 신랑 역시 고기를 좋아하는 편인데 그때는 그런 생각도 없이 허겁지겁 혼자 고기를 먹었다. 다 먹고 보니 신랑에게 미안한 마음과 함께 고기요리를 좀 잘 만들어 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고기식당과 전문점에서 양념한 고기요리는 정말 맛있는데 왜 내가하면 그 맛이 나지 않는 건지 고민하던 중 ‘홈 카페 101가지 고기요리’ 라는 책을 보았다.

 

우선 주방 한 켠 에 두고 보기 편하게 두껍지 않은 책 사이즈에다가 이 책이 고기요리를 주소재로 만든지라 고기를 주재료로 사용한 메뉴는 조리과정마다 상세하고 꼼꼼한 사진과 설명이 첨부되어 있으며 고기만 먹으면 허전하듯 고기요리의 맛을 더욱 증대시킬 사이드메뉴까지 포함해 총 101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고기요리를 재료로 한 메뉴마다 스탬프가 찍혀져 있는데 알고 보니 이 스탬프의 의미가 라퀴진의 테스트를 거쳐 만들어 졌다는 검증된 의미라고 하기에 그 레시피 에서 더욱 신뢰감이 느껴지고 나와 같은 요리 초보들에게 실패의 가능성을 좀 더 줄여줄 듯 해 보인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요리를 소개하는 홈 카페 고기요리는 각 고기요리 전에 ‘알아두기’ 란 부분으로 각 부위별 특징과 부위별 만들어 먹기 좋은 요리방법들의 소개, 손질법과 보관법, 그리고 Q&A로 국산과 수입육의 구별법이나 요리 시 고기에서 나는 잡냄새 등을 없애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책의 소개 글에는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지만 자몽, 아스파라거스 등의 재료를 보며 마트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재료들도 있어 이 부분에서는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고기요리인 주 메뉴와 부메뉴인 국, 반찬, 샐러드, 디저트, 음료 메뉴까지 구성되어 있어 마치 고급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 외식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세트메뉴라 가족끼리 한 끼 식사나 이벤트, 손님접대용 메뉴, 술안주 등의 메뉴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듯하다.

고기가 있어도 요리초보라 그런지 어디서 무엇부터 손질해야 되는 건지 매번 어렵고 난감하기만 했는데 홈 카페 101가지 고기요리를 통해 고기요리를 어려워하기보다 차츰차츰 시도해 보려고 노력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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