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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 공부법 - 성공과 합격에 빠르게 도달하려면 아웃풋을 내는 공부를 하라!
이와세 다이스케 지음, 박정애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학생은 성적이 좋아야 입시, 진로 등에서 유리한 조건을 선취하게 되고 사회인은 성과가 좋아야 승진, 보상 등의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 배움이란 학교에서만 있는 게 아니라 사회에 나와서도 업무성과를 올리고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더욱 배움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사실을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끼게 되었다. 학교 다닐 때는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고 그래서인지 좀 더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그다지 생각해 본적이 없었던 것 같다. 사회에 나와 다양한 현실에 부딪히며 다시금 공부를 해야 하는지 뒤늦게 깨닫게 된 것 같다.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삶이 항상 배움의 연속이며 배움의 바탕위에 성장하고 성숙되어 감을 느끼게 된다.
요즘은 한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가들이 많듯 하루가 다르게 많은 정보와 변화 속에 살아가기에 전문가가 필요하며 자신의 분야에서 만이라도 자신의 강점을 찾아 전문가가 되어야 함을 느끼지만 정보의 홍수 속에 많은 정보를 습득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어떻게 하면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한정된 시간 속에 효과적인 학습과 능률을 올릴 수 있는지 궁금하던 차에 ‘가속공부법’ 이란 책을 보았다.
가속공부법은 성과를 내는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공부의 구조를 파악하는 배우는 능력을 익히라고 한다. 어떻게 배워야 할지에 도움이 되는 능력은 통찰력이라고 한다. 전체와 세부 어느 한쪽의 치우침 없이 양극단의 2개념을 자신 안에서 균형감 있게 발전시켜야 함이 중요하다고 한다.(P.41) 통찰력을 통해 공부의 본질을 파악 후 오감을 활용해 지식과 정보를 습득 및 숙성시키며 주위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집중하는 1점 돌파로 가속의 단계로 이어지며 더 큰 돌파력과 전개능력을 통해 한계를 극복하듯 타인의 힘을 빌리는 기술과 직감활용, 대립개념 받아들이는 방법을 통해 더욱 성장하는 공부 방법을 알려주고자 한다.

저자이신 이와세 다이스케 님은 도쿄대학교 법학부 재학 중 사법고시에 합격하셨고 그 힘들다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 입학하여 성적 상위 5%에게만 수여된다는 ‘베이커 스칼러’ 의 자격으로 MBA를 취득했다고 한다. 일본 최초의 인터넷 생명보험사인 라이프 넷 생명보험을 창립하여 해마다 경이적인 실적을 내는 기업가이며 하버드 MBA출신들이 많이 활동하는 영역이듯 저자 또한 자기경영전문칼럼니스트와 베스트셀러 작가로 활동하고 계신다.
재학 중 학과 공부에만 전념하기에도 빠듯할 터인데 사법고시까지 합격하셨고 하버드 MBA 그것도 성적 상위 5% 출신이라는 이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을뿐더러 역시나 공부 잘하는 사람은 공부에 타고난 능력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저자는 이 책 가속공부법에서도 이야기 하듯 사람마다 제각각 다를뿐더러 사람의 능력이라는 것은 환경과 상황에 따라 변화하기도 하기에 어떻게 배워야 할지에 대한 공부의 본질인 구조부터 파악하라고 한다. 그리고 저자 역시 나처럼 공부에 항상 자신이 없었고 1등은 꿈꾸지도 못할 고교시절을 보냈다고 하며 이해력이 부족해 새로운 것을 배우는데 남들보다 항상 시간이 더 걸렸고 인내와 끈기부족으로 쉽게 포기하는 성향이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서도 이야기 하듯 가장 먼저 공부해야 할 것은 나 자신임과 자신의 마음속에 잠자고 있는 감정과 감각을 들여다보며 자신이 무엇을 위해 일하며 장점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지 자신만의 캐릭터를 찾아라고 하듯 저자 또한 시작이 더딘 자신의 특성을 파악해 자신만의 공부법인 가속공부법을 찾아내 이런 훌륭한 이력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한다.
가속공부법에서 핵심이라고 느껴지던 부분 중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후회가 남지 않는 답안을 적어내기 위해서는 출제자가 어떤 답안을 원하는지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을 항상 의식해야 한다고(P.34) 하듯 출제자가 요구하는 답을 생각해야 한다는 점과 오래 걸리고 지루할 수도 있지만 일이나 공부가 자신의 속으로 흡수되어 익숙해질 때까지 반복하는 것을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는 점, 뇌에 들어온 정보는 자는 동안 재현하고 정보정리와 기억을 보강하기 때문에 기억력을 높이려면 수면을 충분히 취하라고 한다. 그리고 저자가 사법시험을 준비하면서 자신보다 더 풍부한 지식을 가졌음에도 계속 낙방하는 이들의 이유가 어려운 문제 푸는 것을 즐기기 때문이라는데 공부의 목적은 합격이기에 답이 정해져 있는 문제는 선생님이나 잘하는 사람에게 물어보는 편이 빠르며 혼자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울 때는 재빨리 누군가의 힘을 빌리는 것도 한 방법임을 잊지 마라고 한다.
공부 잘하는 이들은 타고난 공부의 지능과 재능이 있다고만 생각했었는데 가속공부법을 보며 역시나 훌륭한 스펙이나 이력을 가진 이들 또한 평소 꾸준한 노력과 자기발견이 있어 왔음을 느끼며 무엇보다 자신에게 맞는 효율적인 방법으로 공부의 목적에 임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