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월급쟁이 - 일반 월급쟁이가 억대 연봉자가 된 특별한 비결
강혜목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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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억대 연봉자가 돼봐야 하지 않겠는가, ‘쌍코피 터지게’ 를 외치며 입에서 단내가 날 정도로 일에 몰두해 보는 것 말이다. 남들도 하는데 나는 안 된다는 생각부터 벗어 던져야 한다. 그리고 즐겨라. -P10. 프롤로그 중에서- ” 

유명한 스포츠선수나 연예인들이 엄청난 연봉에 계약을 맺었다는 기사를 볼 때마다 부러운 마음이 들듯 그 연봉이 그 사람의 가치를 말해주는 듯한 생각 또한 든다. 억대 연봉이나 일반인들이 꿈꾸는 엄청난 연봉의 주인공들은 스포츠선수나 연예인, 대기업에 소속된 사람들이라고만 생각하듯 자신과는 평소 거리가 멀다고만 생각했었다. 마치 먼 나라 사람들의 이야기처럼 들리기만 하듯 말이다. 하지만 이런 나의 생각과 마음에 조그마한 희망이 심어지는 것처럼 엄청난 연봉의 주인공들이 꼭 스포츠선수나 대기업에 소속된 사람들만이 아닌 누구라도 도전할 수 있으며 그런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비밀을 알려주는 한권의 책을 보았다.  

왜 매일 같은 시간 아니 더 많은 시간을 직장에 할애하고도 누구는 엄청난 연봉의 주인공이 되는데 누구는 정말 대기업 초봉도 안 되는 월급을 받아가며 일할 수밖에 없는 건가? 라는 현실을 느끼듯 그들의 비밀이 궁금해져 단숨에 읽어버린 슈퍼월급쟁이는 10억 이상의 연봉을 받는 억대 연봉자를 가리키는 신조어라고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 언급한 슈퍼월급쟁이는 적게는 1억 많게는 3억을 넘지 않는 억대연봉자들의 인터뷰 내용을 통해 그 노하우와 비밀들을 알려주고자 한다. 비록 스포츠스타들처럼 엄청난 연봉은 아니지만 이 책에 소개된 슈퍼월급쟁이들의 연봉 또한 일반 직장인들이 꿈꾸는 엄청난 연봉이기에 좀 더 현실감이 느껴지듯 현재의 자신을 점검해 슈퍼월급쟁이로 거듭나야겠다는 결심을 심어주는 듯하다. 

슈퍼월급쟁이들을 통해 느낀 그들의 비밀들은 항상 고객의 입장과 사장의 입장, 상대방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생각으로 인해 넓은 통찰력이란 습관을 지니고 있었고 첫 직장에서 그 사람의 업무에 임하는 습관을 배우듯 첫 직장 또한 중요하지만 사회경험이 처음이라면 자신이 꿈꾸는 직종에서 돈보다는 일을 먼저 배워야 한다고 한다. 비록 첫 사회경험을 한 곳이 아르바이트라고 하더라도 그 속에서 나름 잘 할 수 있는 경험들을 알게 되며 또 다른 기회를 찾을 수도 있는 길이기에 사소한 일이라도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면 그 아르바이트가 또 스펙이 될 수 있는 경쟁력과 브랜드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길임을 알려주고 있다. 또한 그들은 아르바이트와 같은 일을 하거나 바닥에 있다고 하더라도 현재의 고난과 위기는 언젠가는 보상 받을 수 있을 거란 희망과 확신으로 업무에 임하므로 인해 통제력 또한 잃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와 남들이 잘한다고 인정해 주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다는 점과 또 그런 자신의 장점을 자발적 책임감을 샘솟게 하는 열정으로 키워 나만의 확고한 브랜드를 만들어야 함을 알려주고 있다.  

“상사와 맞지 않아서 회사를 그만두거나 또는 새로운 기회를 앞에 두고 상사가 붙들어서 회사에 남는 것은 자신을 배신하는 겁니다. ‘나’ 라는 존재에 대한 가치를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P.204 중에서- ” 

그들은 위기의식을 통해 현재의 행복을 유지하려고 노력한 만큼 슈퍼연봉자가 되어서도 자기계발의 끈을 놓지 않았고 업무에 더욱 몰입하기 위해 다양한 취미를 가지는 시간을 가지듯 자기관리를 했다. 삶의 진정함과 세상을 다른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여유와 해답을 고전을 읽는 독서습관을 통해 키웠다는 점을 통해 독서 또한 중요함을 알 수 있었고 이 책의 첫 부분에서 억대 연봉자들은 영업부터 시작하거나 마케팅 관련 업무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런 분야야 말로 시간이 흐를수록 그 실력을 월등히 인정받을 수 있다고 한다.  

“영업은 시간을 투자해서 마음을 얻어 관계를 맺는 것이다. 냉철함을 잃는 순간, 모든 것은 끝나버린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당장 얻지 못할지라도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면 된다. -P26. 중에서- ” 

하지만 세상 모든 사람들이 억대 연봉자가 되기 위해 그런 업무만을 해야 하는 건지와 그런 직종이 실제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을 생각할 때 우리가 어떤 업무에 임하든 모든 일은 마케팅과 영업 등의 일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이며 결국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핵심은 어떤 일을 하 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택해 스펙과 경험을 쌓아감으로 결국 슈퍼월급쟁이들처럼 실력에 맞는 연봉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나 또한 하루하루 먹고 살기 바빠 내가 무엇을 좋아하며 무엇을 잘하는지를 제대로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슈퍼월급쟁이를 통해 내가 진정하고 싶고 잘하며 좋아하는 일과 남들이 인정하는 잘하는 일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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