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도 생활습관병도 몸을 따뜻하게 하면 낫는다 - 실천편
이시하라 유우미 지음, 김선민 옮김 / 황금부엉이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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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최근 암환자가 급증하며 우리나라 사망 1위 질병이 암이라고 한다. 또한 TV 모 광고처럼 암이 아무것도 아니라며 너무 쉽게 극복할 수 있다는 문구의 광고가 등장 할 때마다 기뻐해야 할지 슬퍼해야할지, 자신이 일이 아니라고 너무 쉽게 광고를 하는 문구에 안타깝다는 생각마저 들기도 한다. 나의 어머니께서도 암으로 두 차례 수술을 하셨다. 매번 병원 갈 때마다 주치의 선생님의 말 한마디에 환자와 환자의 가족들은 마음에 평안을 얻듯 몇 달 전 폐에서 또 다른 이상 소견이 보여 재검사를 하며 결과를 기다리기까지 불안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지내야 했다. 전이로 인해 다시 고통 받을 수 있다는 두려움과 낮에는 집에 혼자만 계셔서인지 최근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더욱 힘들어 하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걱정스런 마음과 함께 어머니의 건강에 도움을 받고자 암과 건강한 사람 누구라도 한 가지 질병으로 힘들어 할 수 있는 50가지 생활습관 병을 소개한 책을 보았다. 

암과 생활 습관병 모두 사람의 정상체온인 36.5℃에 미치지 못해 한기를 느껴 질병이 온다고 한다. 무엇보다 체온을 높여 몸을 따뜻하게 하는 생활습관인 반신욕, 걷기운동, 앉았다 일어나는 간단한 근력운동, 생강찜질팩과 보온용 복대, 따뜻한 복장이 암과 모든 생활 습관병에 중요하다는 소개와 더불어 적, 흑, 주황색과 같은 음식, 당근, 연근과 같은 뿌리채소 즉, 양성식품을 먹으므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익힐 수 있는 요령을 알려주고 있다. 

 

체온만 높이면 암과 50가지 질병을 정복할 수 있다는 실천편은 각 질병이 발생하는 원인과 신체반응을 소개하며 또한 ‘How to' 란 예방법으로 음식, 조리법, 사우나, 수.족욕, 걷기 운동등의 방법으로 생활 속에서 쉽고 간단하게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로 소개하고 있다. 질병을 자연스럽게 치유하고자 하는 마음의 의지가 있는 분들에게 유익한 도움이 될 건강서란 생각이 되며 중간 중간에 ‘생생 체험담’ 이란 부분으로 위궤양, 간비대, 당뇨병과 같은 실제질병으로 고통 받은 경험이 있던 분들의 사례가 소개되는데 모두들 이 책의 소개처럼 체험하듯 실천해서 건강을 회복한 사례를 소개해줌으로서 좀 더 신뢰가 가듯 시도해 봐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해준다.  

항암 치료 후 위장이 좋지 않으시며 우울증 및 불면증으로 고생하시는 어머니께 긍정적인 신념과 수술을 받지 않고 암에 관한 책 200권을 독파해 악성 유방암을 극복한 55세 주부 E씨의 생생 체험담에 소개된 사례처럼 이 책의 실천편을 통해 더욱 건강해지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기대해 보고 자 하며 이만 글을 맺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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