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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진짜 인재인가 - 최고의 인재를 장악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로빈 스튜어트 코츠 외 지음, 이형욱 옮김 / 행간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총 10장으로 나누어져있다.
1장은 인재관리의 중요성을 되짚어보고
2장은 진짜 인재를 어떻게 알아볼수있는지
3장은 인재를 어떻게 양성할 수 있는지
4장은 인재를 어떻게 붙잡아 둘 수있는지
5장은 기업인수시 즉 기업의 변화에 인재를 어떻게 지킬 수 있는지
6장은 진짜 인재를 어떻게 충원할 수 있는지
7장은 직무전환을 어떻게 잘 할수있는지
8장은 인재의 재능을 죽이는 길
9장은 인재관리 시스템 실행하기
10장은 인재는 바로 당신곁에 있다고 구성되었다.
문제점을 제기, 환기시키고
또 왜 이런 문제가 일어났는지 설명하면서 그에 적합한 해결책과 방법론을 제시하는
‘ 누가 진짜 인재인가? ’
이 책을 읽는 내내 읽고 나서 전에 근무했던 사장님 생각이 많이 났다.
여기서 제시한 모든 방법과 해결책을 다 갖추고 있었던 사장님!
P. 276
많은 사람이 인재가 부족하다고 믿는 것은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기 때문이다.
정말 인재가 없는게 아니라 인재를 볼 줄아는 관리자가 없다는 말에 실감이 느껴졌고,
인재란 그 직원이 맡은 업무 자체에서 빛을 발하는 성과를 내는
즉, 기회를 잘 활용할 줄아는 사람이라는것도 깨달았다.
정말 회사생활을 하면서 누구나 똑같은 조직, 업무에 매달리지만
그 업무를 자신만의 체계화된 방법으로 구조화시켜 단시간에 끝내고
또 새로운 업무를 찾아나서는 동료, 직원이 있었을것이다.
하지만 그런 직원의 업무처리능력을 인정해주기보단
일이 적거나 쉬웠나보다고 단정짓고 직원의 발전가능성을 짓눌러버리는 조직 시스템!
현재 무수히 많은 회사에서 일어나는 일이고
또 정말 인재를 볼 줄알고 기회를 부여할 줄아는 관리자, 오너를 만나는것도
하늘의 별따기일듯싶다.
그런면에서 이 책을 통해 난 참 인복이 많은 사람이라는걸 새삼 느꼈다.
회사생활을하면서 정말 이책에서 제시한
인재를 알아볼줄알고 기회를 부여해주고 발전할수있도록 해준
예전에 근무했던 사장님을 만났고 인연이 닿았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른다.
난 비록 잘난것도 없고 성격도 그다지 좋지않지만
일에 매달리면 식사를 거를정도로 집중하고 끝내려하는
나의 업무스타일을 그대로 인정해주시고 깍아내리지 않았던 사장님이 계셔서
아마 내 회사생활이 좀 더 여유롭고 윤택했고
일하는 내내 이직을 고려해보지않았던 전무후무한 회사였다는 사실을 떠올려봤다.
정말 인재는 어느곳에서나 존재하지만
그 인재를 붙잡고 떠나보내는것은 일, 업무가 아니라
그걸 발굴해내고 찾아내서 발전시켜줄 인재관리자라는 사실을 다시금 되새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