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밥상, 병은 없다 - 건강을 위한 기적의 식사법
진견진 지음, 이다연.조순례 옮김 / 한언출판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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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고구마!
시장, 마트, 동네 구멍가게에서도 팩에 깨끗이 씻겨져 판매되는 고구마!

이런 고구마라서 고구마의 소중함, 고구마의 효능을 간과했다.
변비일때 고구마 먹으면 좋다고 주변에서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고구마로인해 건강이 치유, 회복되고 병이 없어진다니...

실로 놀랍기 그지없던 상태에서
이 책을 쓴 저자께서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에 가까운 몸 상태가 회복, 치유됨과 동시에
고구마 식사법을 체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하면서 긴가민가했던 마음을 확고히 다잡았다.

일단 해보자!!

요즘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로인해 내 몸과 영혼이 지쳐가고
없던 병도 생기는것같고, 호르몬 불균형이 일어나는것같아서 건강에 대해 부쩍 관심이 갔다.

누구나 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건강비법! 고구마!

처음에 솔직히 고구마 판매량을 늘리기위해 이 책을 쓰지않았나 의심이 들기도 했지만,
자연율례 즉 자연의 법칙을 따르면서 제철에 난 음식을
내 체질에 맞게 조리해서 내 몸속에서 피와 살이 되는
어떻게보면 아침잠이 많은 사람에게는 어렵고도 쉬운 건강법이다.

모든 일에는 인과관계가 있듯 내 몸 구석 어딘가 고장이 났다면
그 원인 근본을 찾아 치료해야지 임시방편으로 드러나는 곳만 치료하면
그 병이 더 커져서 나중에는 손도 못댈 지경에 이른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이 책은 왜 자연율례, 제철음식, 고구마식사를 해야하는지 이유와
오장육부 생체시계를 통해 건강을 위한 4대 비결
즉, 시간, 음식, 체질, 사고방식과 세포의 영양학적 측면 등을 고려한
최고의 밥상을 차려서 먹는 음식만으로도 매끼니만으로도
내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여 조리할 수 있는 레시피까지 알려준다.

그 옛날 서양의 히포크라테스 선생도 동양의 허준 선생도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없다고 하셨다.

그리고 사람이 먹고 자고 잘 배출하기만해도 건강하다고 했을정도니
어찌보면 우리 선조들은 다 알고 있는 자연과 조화롭게 사는 삶을
현대에 사는 우리가 부정하면서 겪게된 인과응보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고구마식사법을 하루밖에 해보지않았는데
첫날이라서 무척 힘들었다.

눈뜨면 출근준비에 이런저련 챙길것도 많아서
솔직히 계속 할 수있을지도 의문이 든다.

휴...
쉽게 구할 수 있고 조리법도 간단한 고구마이지만
머릿속과 실제 행동하는게 이렇게 힘들줄...

역시,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야한다는데
지금 이런 나의 노력에 내 노후가 건강할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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