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알게되어, 한 번 읽어봐야지 했는데, 이번 주말에 읽을 수 있게 됐습니다. 작고 단단한 책입니다.

이 책의 제목인 «사나운 애착»은 어머니와의 관계를 말하는데, ‘평생에 걸친 어머니와의 애증’을 다룬다고 합니다.

* 작고 단단한 책입니다. 한 페이지에 스물 한 줄이 써있습니다.

** 사족의 사족입니다: 이 책이 단단하고 예뻐, 한 페이지에 몇 줄이 적혀있는지 세어보았어요. 이후 다른 책들을 펼칠 때, 몇 줄인지 확인해보니 대체로 스무줄이었어요. ㅎㅎㅎㅎㅎㅎ 책장을 꽤 여러 번 넘긴다고 생각했는데, 몇 줄인지는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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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마오와 진시의 관계가 진전되는 건, 마치 타카하시 루미코 작가의 만화 «경계의 린네»나 «메종 일각»의 연애 속도 같습니다. 있는 건 분명한데, 멈추게 되는 상황들은, 이제 이야기 속 기법 같기도 합니다. ㅎㅎ

라이트노벨을 읽어본 적은 없는데, «약사의 혼잣말»은 한번 시도해볼 마음이 듭니다. 궁중의 정치도 포함되어있지만, 코믹하고 추리로 풀어가는 이여기가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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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le warrior spirit˝.
아마도 하바비스가 직접한 말이니 쌍따옴표로 인용했겠지요.

하사비스는 알파고의 대국 상대로 이세돌 9단을 선택했을 때, ‘고귀한 전사의 기백’을 풍기고 있었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또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이 나옵니다.
알파고 대국에 대해 궁금하기도 해서, 이세돌 9단이 쓴 책을 읽었습니다. 매 대국이 끝난 후, 바둑의 고수인 지인들과 매일 저녁에 대책회의를 했다는 것, 그리고 이 9단이 승리한 4국 때는 작정하고 오류를 일으킬 수를 두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 책에서도 이세돌 9단이 알파고와의 대국을 어떻게 준비해왔는지가 나옵니다. <네이처(Nature)>지에 게재된 판후이와의 대국 기록을 꼼꼼하게 연구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9단은, 판후이와의 대국 이후에 알파고가 어떻게 더 나아졌는지를 모르는 상태여서, 대국 중에 놀랐다고 합니다.

* 당시에는, 당연히 이세돌 9단이 이길 거라고 생각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이세돌 9단이 질 거라고 생각을 못했기 때문에, 대국을 어떻게 준비했었는지도 찾아보지 않았습니다. <먼저 온 미래>에 이와 관련된 부분은 나와있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기억은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나중에 찾아보고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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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 같이 느껴지는 픽션 만화입니다.

성정체성에 대해 다루고 있지만, 여러 이유로 개인이 살면서 겪은 여러 시간들이 담겨 있어, 묵직합니다. 작가의 연령대도 있어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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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밝은 면, 생활이 지속되고 안정적으로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재미있습니다. 복잡하지 않지만, 등장인물들의 생활에 공감할 수 있어 그런 것 같습니다.

온라인에서 찾아보고 궁금했던 회사 덕후 이야기가 나옵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방송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 일이>를 보는 것 같아서, 재미있습니다.

* 회사에 과자를 서비스하는 ‘오피스 글리코’를 알게 됐습니다. 일본 과자 기업 글리코에서 운영하는데, 정기적으로 다양한 과자를 채워놓고 직원들이 먹을 때마다 100엔씩 내고 먹는다고 합니다. 회사에서는 간식을 챙겨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고, 간식 비용도 아낄 수 있고, 직원들은 다양한 과자를 본인 취향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어 괜찮은 것 같습니다.

* 우리 나라는 주문하면 보내주거나, 이미 세트로 구성된 과자박스를 배송하는 것 같아요.

* 차이는, 간식값을 자비로 부담하느냐, 공짜로 먹느냐 일까요?

* 어서어서 9권까지 나오기를 기다립니다. ㅎ

‘오피스 글리코‘란—?

제과 기업인 글리코가 운영하는
오피스에 설차하는 무인 과자 매점•••.

개구리 저금통에 주로 동전(주로 100엔, 150엔)을 넣으면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출출할 때나 휴게 시간 등에 요긴하게 쓰이며,
그 숫자는 편의점보다 많아
약 10만 대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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