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남과 형의 이야기입니다. 형이 이렇게 길게 등장하는 건 처음이지 않을까 합니다. 점점 등장인물들의 개성이 구체적으로 전개되어 장편 만화로 가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생에서 다가오는 어떤 관문 앞에서 통과할수도 있고 멈출 수도 있다는 걸 새삼 떠올려봅니다.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것, 그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지 않을까 하는, 새로울 것 없는 생각이 났습니다.
몰랐던 제품, 브랜드, 마케팅 사례가 나와있어 새롭게 알게됐습니다.
(...) 나는 메리앤 무어의 말을 믿는다. "가장 깊숙한 감정은 언제나 침묵 속에서 드러난다. / 아니, 침묵이라기 보다 절제 속에서."* 메리앤 무어의 시 <침묵 Silence>의 한 대목.
벅종훈 전 KBS 기자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봤는데, 저서에서 다루는 주제가 월급생활자의 삶과 딱히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2026년을 지나면서 보니, 2020년에 나온 «부의 골든타임»을 좀더 일찍 봤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에 보다 시의성있는 «가짜 돈 진짜 부»를 먼저 읽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