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아니 일상 생활을 하더라도 거절을 잘 하는 것이 매우 필요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거절보다는, 부탁하는 사람의 사정을 생각해 들어주려고 하는 것이 기본인 것 같습니다. 물론 평판 등의 나를 위해서 수락하는 경우도 있겠지만요.

싫다고 하는 것, 거절하는 것, ’세이노‘가 생각이 납니다만, 한층 더 성숙하게 사회생활을 하고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어쩜, 투자에서 손절을 할 수 있는 것과 맥락이 닿아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이상은 손해를 보고 싶지 않기 때문에, 나의 투자를 거둬들이는 것일테니까요.

싫다고 말하라

놀랍게도 많은 사람이 싫다고 말하는 것을 매우 어렵게 생각한다.

(...)

당신은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말을 할지 두려워한다. 갈등을 피하고 싶어 하며 상대방이 당신에게 거절당했다고 느끼거나 당신이 그들을 도와주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생각할까 봐 불안해한다. 그러나 대부분 괜한 걱정이다. 그저 당신의 의견, 인식 또는 망상일 뿐이다. 무리한 요구를 받았을 때는 공손한 태도로 이렇게 말하라.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에게 도움을 청해주신 것은 잊지 않겠습니다. 진심으로 도와드리고 싶지만 지금은 하 일이 너무 많아서 도와드릴 수가 없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저를 기억해주세요."

얼마나 친절한가. 이렇게 말한다고 잘못되는 건 아무것도 없다. "네, 괜찮습니다"라는 대답을 들을 뿐이다. "오늘은 안 되겠네요" 혹은 "감사합니다만 이 일은 지금 제가 할 일이 아닌 것 같네요"라고 말해도 좋다. 거절하지 못해서 바쁘고, 압도당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기진맥진한 상태에 놓여 있다면 그것은 당신 스스로 만들어낸 상황이라는 것을 깨달아라. 그렇게 과중한 일을 떠맡은 사람은 바로 당신이다. 책임질 일을 만든 것도 당신이다. 아직 읽지 않은 수천 개의 이메일이 오게 만든 사람도 당신이다. 이런 상황을 다시 만들지 않기를 원한다면 정중하게 거절하라. 거절 없이는 발전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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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대만에 갔을 때 ‘사이제리아’를 발견하고는 만화 «정액제 남편의 용돈 만세»가 떠올라서 한 번 들어가보고 싶었습니다.

«정액제 남편의 용돈 만세»는 비록 한국은 아니지만, 일본에서 용돈을 아끼면서도 충분하게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는 게 재미있어서 신간이 나오면 챙겨보고 있습니다.

«패밀리 레스토랑~»에 나오는 장소가 ‘사이제리아’였다는 걸 최근에 알게 됐습니다.

다음에 일본에 가거나 대만에 가게 되면, 한 번 들러보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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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어의 미국주식 무한매수법»과 «라오어의 미국주식 밸류 리밸런싱»을 쓴 저자 라오어가 추천한 «레버리지»를 읽고 있습니다.

4장에 접어들었는데, 딱 와닿는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못 만난 것 같습니다. 아마도 저자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가야 손에 와닿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대체로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어디선가 들어봤던 내용들입니다. 어쩜 이 책을 읽은 누군가가 자신의 책에 썼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책을 많이 읽으라는 건 동의하지만, 오디오북 2배속으로 듣는 것은 아직은 글쎄요,의 입장입니다. 가끔 다른 일을 하면서 유튜브나 강연 채널을 틀어놓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집중을 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또 한가지는 나의 뇌를 쉬게 하고 싶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라오어의 미국주식 무한매수법»은 잘 읽었습니다. 개정판이 나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라오어의 미국주식 밸류 리밸런싱»은 사놓기만 하고 아직 읽지는 않았습니다.

* 몇 년 전부터 유튜버들 중에 유튜브 채널과 책과 강연을 수익모델로 삼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그런데, 그렇게 값을 지불하고 얻을 수 있는 정보가 가치가 있기는 쉽지 않은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아마도 이 책 «레버리지»도 강연 프로그램으로 초대하기 위해 쓴 책이 아닐까 합니다. 혹은, 아직 이 책이 이야기하는 내용을 못 알아듣고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는 것은 좋습니다만, 다른 사람의 노동을 통해서 내 삶을 레버리지 않다는 큰 관점에는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다른 사람이 만들어놓은 시스템에 들어가지 말고, 내가 시스템을 만들어서 다른 사람을 레버리지 하라고 읽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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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시간을 아끼는 자신만의 방식이 있을 겁니다. 돈을 아껴쓰는 영역과 비교적 관대한 영역이 있는 것처럼, 시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일을 하다보니, 초기에는 모든 일과 모든 동료들에 시간을 썼지만,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빨리 처리해야 하는 일들과 나에게 달려있는 일들은 시간을 씁니다. 다만, 내가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경우에는, 예전에는 결과까지 무척 신경을 썼다면, 이제는 말을 하는 것, 즉 보고, 리포트하는 것까지가 나의 일이고, 결정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메일은 아래와 같이 처리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 돈을 아끼면서도 시간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아마도 십년 전 쯤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나오는 무선 폴더블 키보드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문자를 치는 게 빠르지 않았기 때문에 매우 유용했고, 결코 싸다고 할 수 없는 금액이었지만 시간을 아낄 수 있어서 합리적인 소비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요, 시간이 지나고 나니 세월이 좋아졌습니다. 비록 접히지는 않지만, 다이소에서 무선 키보드를 5천원에 구매할 수가 있습니다. 크기는 MS 폴더블 키보드보다 크지만, 그래도 얇고 가벼워서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 불편하진 않습니다.

두 개 정도 사서, 가방마다 넣고 다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문자 입력하는 시간을 꽤 아낄 수 있습니다.

이메일
이메일은 시간을 쓸데없이 소모하는 일 중 하나이기 때문에 꼭 레버리지 해야 하는 요소다. 일단 이메일 계정을 하나로 통합하여 모든 메일을 한곳에 모아라. 매번 로그인하지 않을 수 있도록 접속 기능을 상시 유지하라.

(...)

- Do(하라)
빨리,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일, 또는 긴급하거나 매우 중요한 일은 답장을 보내거나 ‘즉시 처리’ 폴더에 넣어둬라.

- Delegate(위임하라)
다른 사람에게 지시하고 나중에 내용의 복사본을 확인하라.

- Defer(연기하라)
중요하지만 당장 답장하지 않아도 되는 이메일은 보관하라.

- Delete(삭제하라)
즉시 삭제하라.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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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개인의 역사, 짧은 역사는 내가 쓴 글이든 남이 쓴 글이든 상관없이 재미있기 마련이다. 과학적 설명 등 극히 소수의 예외를 제외한 모든 표현은 언어적 창작물의 성격을 띠기 때문이다. (...)

사건을 아무 생각 없이 줄줄 늘어놓은 기록은 자기 역사는커녕 제대로 된 글이라도고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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