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 ‘회복력’에 대해 자주 떠올릴 기회가 있어요. 언제 제대로 찾아봐야겠어요.
인간이 가진 힘 중 수치로 가장 측정하기 힘든 것 중 하나가 회복력이라고 들었다. 측정하기는 힘들지만 상처받았던 사람들의 회복력이 눈에 띄게 강해지는 순간이 있다고 한다. 대체 그때가 언제일까? 갑자기 다른 사람 혹은 다음 세대, 혹은 다른 생명을 생각할 때, 그때 인간은 놀랍게 회복된다고 한다.
아침에 눈을 뜨는 나의 의무 사항 중 하나는 하루의 슬픔을 감당할 기쁨을 찾는 것이다.
포르투갈의 작가 주제 사라마구의 할아버지 제로니모는 나이가 들어서 다시는 자신이 나무들을 볼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을 깨닫자 나무 한 그루 한 그루를 있는 힘껏 안아주었다.
아무리 서러워도 어디 기댈 데가 있으면 눈물은 그치게 돼 있어.
쓰고 다시 읽는 것은 사소한 일은 사소한 일이고 중요한 일은 중요한 일로 여기고 살게 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