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슈테판 츠바이크의 «초조한 마음»에 대해 듣다가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이 연결됐어요. 영화 제목은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였던가요?
자신의 마음이 무엇인지 아는것, 그리고 상대와 관계를 맺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사랑인지 연민인지... 당시에 잘 알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옛날 어느 드라마에서 “연민은 사랑보다 강한 거래요”라는 대사가 무척 인상 깊었는데 (기억이 맞다면),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결국 연민은 내가 있을 자리는 아니지 않을까, 사랑은 있고 싶은 자리이긴 하겠지요.
연민으로 누굴 만나면, 상대와의 권력관계가 무척 선명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