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le warrior spirit˝.
아마도 하바비스가 직접한 말이니 쌍따옴표로 인용했겠지요.

하사비스는 알파고의 대국 상대로 이세돌 9단을 선택했을 때, ‘고귀한 전사의 기백’을 풍기고 있었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또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이 나옵니다.
알파고 대국에 대해 궁금하기도 해서, 이세돌 9단이 쓴 책을 읽었습니다. 매 대국이 끝난 후, 바둑의 고수인 지인들과 매일 저녁에 대책회의를 했다는 것, 그리고 이 9단이 승리한 4국 때는 작정하고 오류를 일으킬 수를 두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 책에서도 이세돌 9단이 알파고와의 대국을 어떻게 준비해왔는지가 나옵니다. <네이처(Nature)>지에 게재된 판후이와의 대국 기록을 꼼꼼하게 연구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9단은, 판후이와의 대국 이후에 알파고가 어떻게 더 나아졌는지를 모르는 상태여서, 대국 중에 놀랐다고 합니다.

* 당시에는, 당연히 이세돌 9단이 이길 거라고 생각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이세돌 9단이 질 거라고 생각을 못했기 때문에, 대국을 어떻게 준비했었는지도 찾아보지 않았습니다. <먼저 온 미래>에 이와 관련된 부분은 나와있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기억은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나중에 찾아보고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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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 같이 느껴지는 픽션 만화입니다.

성정체성에 대해 다루고 있지만, 여러 이유로 개인이 살면서 겪은 여러 시간들이 담겨 있어, 묵직합니다. 작가의 연령대도 있어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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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밝은 면, 생활이 지속되고 안정적으로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재미있습니다. 복잡하지 않지만, 등장인물들의 생활에 공감할 수 있어 그런 것 같습니다.

온라인에서 찾아보고 궁금했던 회사 덕후 이야기가 나옵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방송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 일이>를 보는 것 같아서, 재미있습니다.

* 회사에 과자를 서비스하는 ‘오피스 글리코’를 알게 됐습니다. 일본 과자 기업 글리코에서 운영하는데, 정기적으로 다양한 과자를 채워놓고 직원들이 먹을 때마다 100엔씩 내고 먹는다고 합니다. 회사에서는 간식을 챙겨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고, 간식 비용도 아낄 수 있고, 직원들은 다양한 과자를 본인 취향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어 괜찮은 것 같습니다.

* 우리 나라는 주문하면 보내주거나, 이미 세트로 구성된 과자박스를 배송하는 것 같아요.

* 차이는, 간식값을 자비로 부담하느냐, 공짜로 먹느냐 일까요?

* 어서어서 9권까지 나오기를 기다립니다. ㅎ

‘오피스 글리코‘란—?

제과 기업인 글리코가 운영하는
오피스에 설차하는 무인 과자 매점•••.

개구리 저금통에 주로 동전(주로 100엔, 150엔)을 넣으면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출출할 때나 휴게 시간 등에 요긴하게 쓰이며,
그 숫자는 편의점보다 많아
약 10만 대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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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회사에서도 이런 사람들과 만날 때가 있습니다.
지나친 칭찬과 맞장구로 환심을 사고, 상대를 자기가 원하는 대로 조종하고 싶어하는 사람들.

거꾸로 그런 사람이 친하게 지내는 듯한 (나름 이용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순수하고 빈틈이 있는 사람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 뜻대로 하기 어려운 사람들에 대해서는 극불호로 돌아섭니다. 이용당하는 건 사소한데서 시작됩니다. 점심 약속이 갑자기 취소됐는데 같이 밥먹자라거나, 이거이거에 대해서 알려달라거나 등등 오프라인 ‘핑프’(핑거 프린스/프린세스)들 같습니다. 아니 ‘마프’(마우스 프린스/프린세스)라고나 할까요? 본인들이 묻거나 요청하면, 상대가 반드시 한다고 생각하고, 상대의 노력이나 시간에 대해서는 아랑곳하지 않는 경우도 겹칩니다.

무릇 회사에서는 약한 모습을 내비치며 다가오는 사람이나, 쓸데없이 칭찬하는 사람은 멀리 하고 볼 일입니다. 한 번 정도는 혹은 몇 번은 도울 수 있지만, 내 삶을 보호하기 위해 나에게 영향이 없는 선까지만, 딱 거기까지만 입니다.

남편은 아내가 키우는 거야.

늘 칭찬으로 치켜세우며

남편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굴릴 수 있어야지.

남편의 고삐를 아내가 제대로 쥐고 있지 않으니 바람이나 피우는 거 아니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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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라면 팔 만큼 1
코지마 아오 지음, 장혜영 옮김 / 미우(대원씨아이) / 2026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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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편마다 시간이 담겨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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