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많은 관료들이(임원급 관리자들이) ‘합리적 바보’의 성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런 ‘합리적 바보’들이 조직의 리더를 맡을 경우, 거의 모든 조직은 와해됩니다. 누구도 지속적으로 다른 이의 성과만을 위한 선택을 하진 않을테니까요.

* 이어지는 3장에서 ‘상도덕’에 관한 내용이 나옵니다. 매우 적절한 전개입니다.

더 일반적으로 경제모형에서 합리적 이기심의 역할은 면밀히 검토되어야 한다. 아마르티아 센 Amartya Sen은 항상 합리적이고 이기적이기만 한 사람을 ‘합리적 바보’라고 일컬었다. 상호 관계에서 자산의 보수에만 기반한 선택은 항상 다른 모든 사람에게 최적에 못 미치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합리적 협조자’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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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리메이크한 일본 드라마 <아수라처럼>을 인상 깊게 봤습니다. 드라마 작가가 무코다 구니코라고 해서 찾아보니, 나오키상 수상작가였습니다. 국내에 몇 권 출간되었는데 대부분 절판됐고 이 책 «수달»은 구할 수 있었습니다.

고레에다 감독이 좋아하는 작가의 소설이라 더 기대됩니다.

* 어떤 책과 기사에는 ‘무코타 쿠니코’라고 되어 있어서, 처음에는 검색에 실패했습니다. ‘무코다 구니코’로 찾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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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읽고 있습니다.
글씨도 커서 마음먹으면 금방 읽을 수도 있겠지만, 천천히 조금씩 읽게 됩니다. 글에서 풍기는 켜켜이 쌓인 승부의 시간 때문일까요?

철학 에세이 같습니다. 제목보다는, 수없이 많은 승부를 치뤄오고, AI와 매우 불공정한 대국을 치르고 그 이후에 극복하는 과정에서 느낀 점들이 흥미롭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제목에 가려진 좋은 내용들이 반갑습니다. 이세돌 9단에 대해, 수없이 많은 승부를 치른 이의 생각이 궁금하다면 추천합니다.

바둑계에서 은퇴한 후, 정면돌파하며 대학교수로 알고리즘 만드는데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이세돌 9단이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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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대전 지역 동물원에서 늑대가 탈출했다는 소식입니다.

두 살짜리 수컷 ‘늑구’는 울타리 밑을 파서 탈출한 지 사흘째라고 하는데, 마침 봄비가 내리면서 드론으로 추적이 어려워 아직 어디에 있는지 찾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영물이라고 하는 늑대, 야생에서 태어나지 않았는데도 자유를 찾기 위해 탈출한 걸까요? 아직 인명 피해 소식은 없습니다. 인공증식으로 태어나서 사람을 공격할 가능성이 낮다는 전문가의 소견도 나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홀로 살아가는 시간을 보내고 있을 늑구의 모험이 어땠을지 궁금해집니다. 배가 고플텐데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늑대 늑구의 모험’ 혹은 ‘늑대 늑구의 나들이’.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은 채로 야생에서 살아가거나 혹은 다시 동물원으로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 얼마 전 독일에서 야생 늑대가 사람을 공격했다는 기사가 있는데, 연방자연보호청에서는 “늑대가 독일에 다시 서식한 이후 인간이 야생 늑대에게 공격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1998년부터 폴란드에서 독일로 건너와 야생늑대 개체수가 늘어난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 아, 늑구를 발견해 포획 시도 중이라고 합니다. (‘26.4/14일 오전 7시 9분 기사)

* 탈출 9일 만에 4월 17일 0시 44분에 생포됐다는 소식입니다. 9일이면 가출 수준일까요? 혹은 힘을 모으고 무리를 모아서 다시 탈출할까요? 여튼 무사하다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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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 지즈코 작가에 대해 알게되어 책을 몇 권 샀지만, 아직 읽지는 않았습니다.

이 책 소개 기사를 보니 “나는 올해 후기 고령자가 된다.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영역이다”라며 쓴 글들이라고 합니다.

책을 읽으면 좋은 점 중에 하나는 몰랐던 세상을 알게된다는 점인데요, 후기 고령자로 살 수 있는 기회가 올지 모르겠지만, 후기 고령자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어 읽고 싶어졌습니다.

다리 깁스를 한 사람들을 주변에서 많이 봐왔지만, 아주 작은 금이 가서 했던 깁스 생활은 매우 불편했습니다. 깁스가 상징하는 건, 발에 힘을 주기가 어렵다는 점이었습니다. 짐을 들거나 걷는 등 평소에 아무렇지도 않게 했던 행동을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후기 고령자가 경험하는 생활이 어떨지, 모르는 세상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 눈을 뜨는 매일이 남아있는 날 중 가장 젊은 날이자 살아온 날 중 가장 오래 산 날입니다. 집에서 혼자 죽기를 권했던 작가의 경험과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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