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대전 지역 동물원에서 늑대가 탈출했다는 소식입니다.

두 살짜리 수컷 ‘늑구’는 울타리 밑을 파서 탈출한 지 사흘째라고 하는데, 마침 봄비가 내리면서 드론으로 추적이 어려워 아직 어디에 있는지 찾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영물이라고 하는 늑대, 야생에서 태어나지 않았는데도 자유를 찾기 위해 탈출한 걸까요? 아직 인명 피해 소식은 없습니다. 인공증식으로 태어나서 사람을 공격할 가능성이 낮다는 전문가의 소견도 나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홀로 살아가는 시간을 보내고 있을 늑구의 모험이 어땠을지 궁금해집니다. 배가 고플텐데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늑대 늑구의 모험’ 혹은 ‘늑대 늑구의 나들이’.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은 채로 야생에서 살아가거나 혹은 다시 동물원으로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 얼마 전 독일에서 야생 늑대가 사람을 공격했다는 기사가 있는데, 연방자연보호청에서는 “늑대가 독일에 다시 서식한 이후 인간이 야생 늑대에게 공격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1998년부터 폴란드에서 독일로 건너와 야생늑대 개체수가 늘어난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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