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들에게: 소비자는 공정한 대우를 기대하며, 공정성 규범을 위반하는 사람을 응징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비용도 감수한다.

독자들에게: 공정한 사람이 되어라. 그럴 자신이 없다면 공정한 척이라도 하라.

- <3장. 최후통첩 게임: 시장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상도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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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협조자를 만나는 것이, 협조자와 함께 협조하는 경험을 하는 것이 가장 빠른 전파 방법이지 않을까요.

경제학자들에게: 경제주체가 철저히 이기적이라는 가정은 극히 특이한 경우로 봐야 한다. 물론 무임승차 문제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다행히 세상에는 현명한 협조자도 많다.

독자들에게: 협조하는 것이 이기적인 관점에서는 바보처럼 보일지 몰라도, 사람들이 협조하면 세상은 더 살기 좋아질 것이다. 기업부터 지역사회, 팀에 이르기까지 모든 집단이 자신의 행복뿐 아니라 집단의 행복도 생각한다면 더 큰 이익을 공유하게 된다. 더 많은 협조를 장려하려면 구성원에게 서로 대화하고 협동을 약속할 기회를 줘야 한다.

- <2장. 협조: 이기적 인간이라는 가설에 대한 반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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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많은 관료들이(임원급 관리자들이) ‘합리적 바보’의 성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런 ‘합리적 바보’들이 조직의 리더를 맡을 경우, 거의 모든 조직은 와해됩니다. 누구도 지속적으로 다른 이의 성과만을 위한 선택을 하진 않을테니까요.

* 이어지는 3장에서 ‘상도덕’에 관한 내용이 나옵니다. 매우 적절한 전개입니다.

더 일반적으로 경제모형에서 합리적 이기심의 역할은 면밀히 검토되어야 한다. 아마르티아 센 Amartya Sen은 항상 합리적이고 이기적이기만 한 사람을 ‘합리적 바보’라고 일컬었다. 상호 관계에서 자산의 보수에만 기반한 선택은 항상 다른 모든 사람에게 최적에 못 미치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합리적 협조자’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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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리메이크한 일본 드라마 <아수라처럼>을 인상 깊게 봤습니다. 드라마 작가가 무코다 구니코라고 해서 찾아보니, 나오키상 수상작가였습니다. 국내에 몇 권 출간되었는데 대부분 절판됐고 이 책 «수달»은 구할 수 있었습니다.

고레에다 감독이 좋아하는 작가의 소설이라 더 기대됩니다.

* 어떤 책과 기사에는 ‘무코타 쿠니코’라고 되어 있어서, 처음에는 검색에 실패했습니다. ‘무코다 구니코’로 찾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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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읽고 있습니다.
글씨도 커서 마음먹으면 금방 읽을 수도 있겠지만, 천천히 조금씩 읽게 됩니다. 글에서 풍기는 켜켜이 쌓인 승부의 시간 때문일까요?

철학 에세이 같습니다. 제목보다는, 수없이 많은 승부를 치뤄오고, AI와 매우 불공정한 대국을 치르고 그 이후에 극복하는 과정에서 느낀 점들이 흥미롭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제목에 가려진 좋은 내용들이 반갑습니다. 이세돌 9단에 대해, 수없이 많은 승부를 치른 이의 생각이 궁금하다면 추천합니다.

바둑계에서 은퇴한 후, 정면돌파하며 대학교수로 알고리즘 만드는데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이세돌 9단이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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