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는 손에 잡히는 대로!!

책을 다 읽지는 못해도, 즐거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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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해 ‘농도와 밀도가 높은 책입니다‘라고 소개하고 나서, ’농도‘와 ’밀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직관적으로 떠오른 단어이니 맞는지 틀리는 지는 나중 문재입니다. 그냥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은 ‘농도’는 아주 깊게 들어갔고, ‘밀도’는 글 전체가 촘촘하게, 탄탄하게 쓰여졌다는 의미였을 것 같은데요. 작가가 자신의 시간 속에서 치열하게 읽고 일한 시간들이 느껴져 농도와 밀도가 높다는 생각이 떠올랐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농도는 액체에 쓸 수 있는 단어로, 농도가 높다는 것은 진하기가 진한 것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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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배경이, 물리적 배경이 점점 확장되고 있습니다.
마치 게임같이, 점진적이라기 보다는 단계적으로 갑자기 수준이 높아지며 아주 대단한 능력자가 아니면 볼 수 없는 세상이 전개됩니다.

1권을 읽을 때는 무해하고 능력을 갖춘 아이가 떠나는 모험, 아빠를 만나기 위해 떠나는 모험에 관심이 갔었는데, 뒤로 갈수록 조금은 관심이 떨어지긴 합니다.

왜 그런 세계들이 존재하고 만들어졌는지, 왜 헌터들은 그런 세상과 싸워야 하는지. 싸움의 방식과 동기가 잘 이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헌터 X 헌터» 특유의 모험으로 좋아하는 독자들은 꽤 있을 것 같습니다만, 뒷부분을 언제 다시 읽을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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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늘 발전할 방법을 찾으라는 겁니다.”

EBS <위대한 수업>에서 애나 렘키 박사/의사/교수가 한 말입니다.

어떤 것에 중독이 되어 갈 때 잠시만 그대로 있어보는 것, 그러면 도파민과 고통 사이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도파민을 더 추구하지 않는 방법으로. (그러나 이 방법으로 실패했던 경험이 있다면 권하지는 않더라구요.)

요즘엔 온라인 쇼핑을 기웃거리며 물건을 장바구니에 담아두지만, 바로 결제하지는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정말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지 살펴봅니다. 필요의 기준은 쓸모와 취향이겠지요. 이제는 굳이 어떤 제품을 먹거나 마시지 않아도, 쓰지 않아도 사는 데 크게 지장이 없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영화, 만화, 책 등도 언젠가 볼 수 있을 때 보면 될테니까요.

* 애나 렘키 교수의 말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과제이지 않을까 합니다. 늘 새로운 방법을 찾으며 오늘을 살아내는 것. 만화에서도, 무협지에서도 늘 새롭고 더 강한 존재를 만나면서 자신도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 펜타닐의 중독에 대한 해악은 영화 <낸 골딘, 모든 아름다움과 유혈사태>에서 많이 알게 됐어요. 펜타닐로 인해 정말 많은 사람이 죽었다는 것과, 사진작가 낸 골딘이 새클러 가문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한 후원을 중단시키도록 활동했다는 것입니다. 마약성 약물인 걸 알고도 이 사실을 숨기며 판매해온 새클러 가문은 긍정적인 그룹 이미지를 갖기 위해 세계적인 박물관, 미술관에 후원을 하고 특별 전시관도 운영하고 있었는데, 새클러 가문의 후원을 받지 않도록 활동했습니다. 예술은 생명을 중요하게 여기고 살리기 위한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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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네이션»은 앞에 몇 장 읽다가 멈춘 상태입니다.

EBS <위대한 수업>에서 강의를 듣다가 생각났습니다.

약물 중독과 관계된 «펜타닐»은 아직 책을 펴보지 않았지만, ‘중독‘은 이 시대에 주목해야하는 병이자 현상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경영에서는 중독이 되도록 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중독을 통해서 수익을 얻는 것이지요. 담배도 어린 나이에 시작해 평생동안 피우도록 멋있는 이미지로 광고를 하고 편의점에서 자주 접하도록 마케팅을 합니다. 그래도 너무 노골적이지는 않았습니다. 게임도,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등 아주 많습니다. 수동적인 두뇌활동으로 디지털에 중독되거나 치료약인줄 믿고 복용한 약이 중독이 된 펜타닐 같은 사례도 있습니다.

재미있고 좋으니까 중독에 이르는 거겠지만, 중독에 빠지지 않도록 살펴야겠습니다. 디톡스 기간을 가져보는 것, 어떤 반복되는 행동을 끊어보는 것도 필요하겠지요.

애나 렘키 박사는 중독은 70, 80대에도 고칠 수 있다고 합니다. 바쁜 분들은 <위대한 수업>에서 강의를 들어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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