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의 배경이, 물리적 배경이 점점 확장되고 있습니다.
마치 게임같이, 점진적이라기 보다는 단계적으로 갑자기 수준이 높아지며 아주 대단한 능력자가 아니면 볼 수 없는 세상이 전개됩니다.
1권을 읽을 때는 무해하고 능력을 갖춘 아이가 떠나는 모험, 아빠를 만나기 위해 떠나는 모험에 관심이 갔었는데, 뒤로 갈수록 조금은 관심이 떨어지긴 합니다.
왜 그런 세계들이 존재하고 만들어졌는지, 왜 헌터들은 그런 세상과 싸워야 하는지. 싸움의 방식과 동기가 잘 이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헌터 X 헌터» 특유의 모험으로 좋아하는 독자들은 꽤 있을 것 같습니다만, 뒷부분을 언제 다시 읽을지는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