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읽게 된 만화입니다.
호스피스 병동 간호사가 겪는 환자들과의 이별 이야기입니다.
환자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잘 알지 못하겠지만, 죽음을 있는 그대로 직면합니다. 군더더기도 없습니다.
병원이라는 공간과 점점 죽음에 가까이 가는 환자들의 본능으로 인해 거짓이 자리하기는 힘들겁니다.
언젠가부터 잘 죽을 수 있도록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선종’을 위한 기도를 마음 속에서 합니다. 20대 중후반이거나 30대 초반 무렵에 알게된 것 같습니다.
누구나 세상에서 살아내느라 고단했을 겁니다. 임종을 앞둔 사람들의 마지막 모습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나의 죽음을 보다 잘 준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평안하고 평화롭게 우아하게 인생을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앞으로도 챙겨서 볼 것 같습니다.
*** 일본에서는 2018년에 1권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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