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대 금융 그룹도 이자 수익 외 사업모델 발굴이 시급해보입니다.

˝단기적인 저수익을 보완하기 위해서이기도 했지만, 경제가 성숙기에 접어들고 인구가 감소하는 국내(일본)에서는 성장의 여지가 제한적이니 해외에서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장기적 관점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국내 경제성장의 둔화는 금융업에 악영향을 미쳐서, 일본이 그랬듯 가계와 기업의 대출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저금리 기조가 고착화되면 예대마진은 더 얇아질 수밖에 없다. 문제는 국내 4대 금융그룹의 총 영업이익 중 80%가 이자이익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본 3대 금융그룹의 이자이익 비중이 약 50%인 점을 고려하면 저성장의 충격은 국내 금융그룹에게 더욱 크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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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3장 내용이 재미있었습니다.
일본의 미즈호FG의 ‘여성활약 기본방침 4R‘ 지침 전개 사례나 육아 휴직자의 동료에게 자급하는 인센티브 제도 실행은 우리나라 기업들이 참고할 수 있는 좋은 사례입니다.

* 다만, 국내 주4일제 도입 사례에 언급된 포스코와 삼성은 적용 기업과 대상 범위 면에서 접합하지만 LG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 이 책에서는 일본 금융 기업에 도입되고 있는 주4일제 사례를 소개하고 있는데, 최근 국내 금융 기업 종사자들이 주4.5일제 근무를 반대한 맥락이 잘 연결되지 않습니다. 같은 금융 기업 내에서도 의견이 다른 걸까요? 혹은 일본 사례 소개와 자신의 직장은 또 다른 입장이어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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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호FG에서 여성인력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흥미롭습니다.

‘여성활약 기본방침 4R‘이라는 지침을 만들고 전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보수적인 일본 내에서도 보수적인 금융 기업에서 어떤 배경과 맥락에서 추진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사실 국내 대기업의 여성임원들은 상징적인 의미를 갖기 때문에, 남성 고위 임원들에게 잘 맞추거나(물론 임원이라면 응당 이런 성향이 검증이 되었겠지만) 외부에 홍보할 수 있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긴 합니다.

진정한 성과 창출을 하기 위해 현재의 대기업이 커뮤니케이션에 들어가는 리소스를 성과를 만드는 방향으로 얼마나 전환할 수 있는지가 기업 성장에 중요합니다. 기업의 오너가 방향을 잘 잡으면 성공하는 이유입니다. ‘깐부치킨’에서 소탈하게 치맥시간을 갖고 골든벨을 울린 (결제는 이재용 회장이 했다고 합니다. ㅎ) 젠슨 황이 이끄는 엔비디아가 그런 모습니겠지요.

4R은 ’채용 Recruit‘, ‘육성 Raise‘, ‘유지 Retention‘, ‘관계형성 Relate‘의 첫글자를 딴 것으로, 회사에 입사해 고위직으로 성장할 때까지의 직장 내 라이프 사이클을 포괄하도록 계획된 일련의 프레임워크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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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다양성이 회사의 생산성 및 가치 향상에 미치는 영향은 이미 많은 연구에서 실증적으로 입증된 바 있다. 경영컨설팅회사인 맥킨지앤드컴퍼니 McKinsey & Company의 조사에 따르면, 임원진 중 여성의 비율이 30%를 넘는 회사는 성별 다양성이 없는 회사에 비해 평균 이상의 성과를 보일 확률이 48%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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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새로운 트렌드를 짚어야하는 입장에서 작업이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개별적인 내용 중에 모르고 지나갔던 사실들이 꽤 많아서 항상 참고하는 의미에서 보고 있습니다.

(개인 메모입니다.)
* ‘디다꾸’를 보면 사이월드와 유사해 보입니다. 방을 꾸민다는 것과 글을 꾸민다는 게 다른 점입니다만, 나에게 집중한다는 것이, 나에게 시간을 많이 쏟는다는 것이 꾸미기로 나타나는 것인지, 그리고 이런 꾸미기는 모든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이지 않은가 생각해봅니다. 즉, 어떠한 환경에서도 꾸미기는, 무언가를 꾸미는 행위는 계속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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