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대 금융 그룹도 이자 수익 외 사업모델 발굴이 시급해보입니다.
˝단기적인 저수익을 보완하기 위해서이기도 했지만, 경제가 성숙기에 접어들고 인구가 감소하는 국내(일본)에서는 성장의 여지가 제한적이니 해외에서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장기적 관점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국내 경제성장의 둔화는 금융업에 악영향을 미쳐서, 일본이 그랬듯 가계와 기업의 대출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저금리 기조가 고착화되면 예대마진은 더 얇아질 수밖에 없다. 문제는 국내 4대 금융그룹의 총 영업이익 중 80%가 이자이익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본 3대 금융그룹의 이자이익 비중이 약 50%인 점을 고려하면 저성장의 충격은 국내 금융그룹에게 더욱 크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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