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호FG에서 여성인력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흥미롭습니다.

‘여성활약 기본방침 4R‘이라는 지침을 만들고 전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보수적인 일본 내에서도 보수적인 금융 기업에서 어떤 배경과 맥락에서 추진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사실 국내 대기업의 여성임원들은 상징적인 의미를 갖기 때문에, 남성 고위 임원들에게 잘 맞추거나(물론 임원이라면 응당 이런 성향이 검증이 되었겠지만) 외부에 홍보할 수 있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긴 합니다.

진정한 성과 창출을 하기 위해 현재의 대기업이 커뮤니케이션에 들어가는 리소스를 성과를 만드는 방향으로 얼마나 전환할 수 있는지가 기업 성장에 중요합니다. 기업의 오너가 방향을 잘 잡으면 성공하는 이유입니다. ‘깐부치킨’에서 소탈하게 치맥시간을 갖고 골든벨을 울린 (결제는 이재용 회장이 했다고 합니다. ㅎ) 젠슨 황이 이끄는 엔비디아가 그런 모습니겠지요.

4R은 ’채용 Recruit‘, ‘육성 Raise‘, ‘유지 Retention‘, ‘관계형성 Relate‘의 첫글자를 딴 것으로, 회사에 입사해 고위직으로 성장할 때까지의 직장 내 라이프 사이클을 포괄하도록 계획된 일련의 프레임워크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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