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샌더, 약속을 지키세요. 내일 저녁 한밤중까지는 보지 못하니 사랑의 양식없이 금식해야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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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데 <눈부신 안부>가 떠오르면서
처음에는 ‘소설인가?‘ 했어요.

에세이를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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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쉽게 타인의 인생을 실패나 성공으로 요약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좋은 문학 작품은 언제나, 어떤 인생에 대해서도 실패나 성공으로 함부로 판단할 수 없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세상은 불확실한 일들로 가득하지만 단 하나 분명한 것은, 당신과 나는 반드시 실패와 실수를 거듭하고 고독과 외로움 앞에 수없이 굴복하는 삶을 살 것이라는 사실이다. 하지만 괜찮다, 그렇더라도. 당신이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채 생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기만 한다면. 우리가 서로에게 요청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그뿐이다.

- <하지만 괜찮다, 그렇더라도> 중에서
존 윌리엄스 <<스토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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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린 작가의 <다정한 매일매일>을 읽고 있어요.
읽다보니 김연수 작가의 <이토록 평범한 미래>가 떠오릅니다.

특히, 존 윌리엄스의 <스토너>가 나오는 편에서요.
우리는 모두 지금을 살 수 있을 뿐이고,
지금이 차곡 차곡 쌓이겠지요.

무엇을 이루었다기 보다
무엇을 해왔다...로 기억되는 삶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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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사람의 마음엔 대체 무슨 힘이 있어서 결국엔 자꾸자꾸 나아지는 쪽으로 뻗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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