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권 작가의 <공부의 미래>를 읽고
재미있어서 주변에 선물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해 말,
교보문고 MD들이 아쉬운 책들 언급하는
재미있는 기획에서 발견했던 것 같아요.)

이 책의 편집자가 고우리 편집가였다니
의외의 만남입니다.

책과 가까이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출판사까지는 기억을 해도
편집자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따로 만날 수 있는 접점이 없어서
그랬을까요?
만나본 편집자는 있었지만
작가로 더 좋아하는 분입니다.
편집일은 아주 잠깐 하셨던 것 같아요.

몇 년 전부터는
편집일을 주제로 하거나
읽는 게 직업인 편집자가 쓴 책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어쩜 편집자들이 많아지는 시점이어서
그럴까요?
혹은 읽다보면 저절로 쓰게되는
임계점에 도달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럴까요?

새로운 지도가 그려지는 것 같은...
지점에 있습니다.

˝마름모˝ 출판사를 기억할게요.

작가들 뿐 아니라
좋은 책을 만들어 소개해주는
세상의 모든 출판인, 편집인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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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4-03-21 13: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응원에 한표 보탭니다.

petites_proses 2024-03-22 07:31   좋아요 0 | URL
같이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