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메모입니다.
1.
지난 토, 일, 월에는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읽으려 했고, 더불어 «한국이란 무엇인가»도 읽었습니다.
지난 화요일에는 북토크에, 어제는 최정원 배우의 1인극 <지킬 앤 하이드>를 봤고, 노동절인 오늘 다시 읽고 있는 «한국이란 무엇인가»에 <지킬 박사와 하이드>가 등장합니다.
뭔가, 잘 들어맞는 우연입니다. ㅎㅎㅎ
2.
지난 번에 ‘유교랜드’까지 읽고 다시 읽는 중입니다.
안동에 몇 차례 다녀왔을 땐 ‘유교랜드’가 없었다고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2013년에 개장했다고 해서 놀랐습니다.
제 2의 도약을 위한 새 이름을 짓기위해 공모 방식으로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아... 노비랜드와 그 다음 편까지 읽었었군요. ㅎㅎ
2-1.
책에 들어간 사진이 두 면에 걸쳐서 인쇄된 경우가 꽤 있어요. 잘 알겠지만, 겹쳐진 부분의 좌우 2cm 정도는 보이질 않아요. 실제본이 아닌 떡제본이니까요. 왜 이렇게 사진을 배치했는지 궁금합니다. 실용적인 관점에서라면 피해야 하는 편집이 아닌가 해서요. 전시도록이나 그림에 관한 책들은 두 면에 꽉차게 그림이 인쇄된 경우가 있습니다. 그림을 더 자세하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한 페이지와 1/4 혹은 1/3의 배열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이 무엇인지 궁금해졌습니다.
3.
인터뷰 기사 제목인데, 완전 공감해서 빵 터졌어요. ㅎㅎㅎ
˝내세에 읽을 책까지 샀다, 몇 권인지 나도 모른다˝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4091815040001063
* 참고로 내세에 읽을 책 뿐 아니라 쓸 문구류도 샀습니다.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