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랍어 시간>을 두 번째 읽고 있습니다. 섬세하고 아름다운 글입니다. 여러 감각 중 눈이 안 보이게 되는 게 가장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해왔는데, 이 글을 통해 잠시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