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멘터리 <독자생존>(아마도??)에서 홍천여고 독서모임에 대해 알게 됐는데, «유튜브는 책을 집어삼킬 것인가»에도 나옵니다. 다큐멘터리는 2024년에 방영됐고, 이 책은 2020년에 출간됐으니 꽤 오래 유지되나 봅니다.

나중에 홍천여고 졸업생을 만나면 독서모임에 대해 물어봐야겠습니다.

* 2015년부터 해왔다니 십년이 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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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여고 독서동아리 운영에 관한 책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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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에서 조용히 있을 책들을 다시 펼쳐야겠습니다. 차분하게 한 문장씩 읽다보면, 생각지 못한 개념으로 연결됩니다.

«유튜브는 책을 집어삼킬 것인가»를 재미있게 읽고나니 챙겨두고 끝까지 읽지 못한 다른 책들도 하나씩 봐야겠습니다.

세상은 넓고 읽을 책은 정말 많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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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간 적이 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2022년에 갔었지만 서가에는 가지 않고 열람실에만 있었으니, 도서관에 갔다고보긴 어렵습니다.

귀찮음 때문에 주로 집이나 카페에서 책을 보는 편입니다. 오프라인 서점에는 주기적으로 다녔지만, 확성기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안 간지 오래입니다.

대학 때는 도서관에서 다양하게 놀았습니다. 시청각자료실에서 못본 영화들을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책을 자주 빌리기도 했지만, 사서 보는 걸 더 선호했던 것 같아요. 막상 책을 사도 한참 후에 읽는 경우가 꽤 많지만, 읽고 싶은 그 시점에 볼 수 있다는 게 좋아서 각종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죠.

벤 칼슨이었나요? «Gifted Hands»를 쓴 의사도 어렸을 때 도서관에서 보냈다고 하는데, 미국의 도서관은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서울도서관, 남산도서관, 용산도서관, 국회도서관 등 공공도서관은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익숙해지는 방법과 잘 이용하는 방법을 알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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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는 책을 집어삼킬 것인가 - 삶을 위한 말귀, 문해력, 리터러시
김성우.엄기호 지음 / 따비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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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시험은 왜 호흡이 길 수가 없는가? 교사들도 그렇고 대학에서 가르치는 강사나 교수들이 모두 고민하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호흡이 길수록 평가자의 공정성, 아니 공공성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합니다. 평가자의 공정성이라는 잣대는 평가자의 개인역량에 초점을 맞춥니다. 반면 평가자의 공공성에 대한 신뢰는 제도적 신뢰입니다. 평가를 하는 사람이 누구이든 간에 그 제도에 의해 위임받은 사람이라면 공공적 기준을 가지고 평가할 것이라고 믿는 거에요. 제도의 공공성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평가자에 대한 신뢰가 생길 수가 없어요. 아쉽게도 우리는 평가자를 보증하는 제도에 대한 신뢰가 없어요. 그 사람이 공공적 기준을 가지고 평가할 것이라고 생각해야 하는데, 어떻게 그걸 믿을 수 있겠어요. 이런 점에서 보면, 관건은 공정성을 넘어서는 공공성에 대한 신뢰입니다. 평가자의 공공성에 대한 신뢰가 없으니 공정한 평가가 가능한 방식으로 문제가 출제되어야 하는 것이죠. 이래서는 단답형과 선다형 문제를 넘어서는 방식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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