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간 적이 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2022년에 갔었지만 서가에는 가지 않고 열람실에만 있었으니, 도서관에 갔다고보긴 어렵습니다.
귀찮음 때문에 주로 집이나 카페에서 책을 보는 편입니다. 오프라인 서점에는 주기적으로 다녔지만, 확성기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안 간지 오래입니다.
대학 때는 도서관에서 다양하게 놀았습니다. 시청각자료실에서 못본 영화들을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책을 자주 빌리기도 했지만, 사서 보는 걸 더 선호했던 것 같아요. 막상 책을 사도 한참 후에 읽는 경우가 꽤 많지만, 읽고 싶은 그 시점에 볼 수 있다는 게 좋아서 각종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죠.
벤 칼슨이었나요? «Gifted Hands»를 쓴 의사도 어렸을 때 도서관에서 보냈다고 하는데, 미국의 도서관은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서울도서관, 남산도서관, 용산도서관, 국회도서관 등 공공도서관은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익숙해지는 방법과 잘 이용하는 방법을 알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