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좀더 자신을사랑해줘야 해. 질투하기도 하고미워하기도 하고. 그런 건 조금도 창피한 일이아니야. 사람은 그런감정으로부터도여러 가지새로운 것들을탄생시켜왔으니까.
2~3개월에 한 번씩정기적으로한밤중에전화 통화를하는 친구가 있어요. 몇 명인가. 서로 잘 지내는지확인하고세상 돌아가는 얘기를 나누는 것뿐이지만무척 마음이편안해져요. 밤바다에서작은 배끼리지나쳐갈 때뱃고동이나불빛으로인사를 건네는것처럼—.그런 것도 필요하다고생각해요. 오랜 여행엔.
나는 자신의 모든 나날들을 증인 없이 보낸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다. 자리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며 보내는 시간들과, 더는 존재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그 두려움을. - 엠마뉘엘 카레르, <적> 중에서
곤란한 상황에 처하면 냉정하게지혜를 짜내어슬기롭게 극복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