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 톨드 미 Papa told me 15
하루노 나나에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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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좀더 자신을
사랑해줘야 해.
질투하기도 하고
미워하기도 하고.
그런 건 조금도
창피한 일이
아니야.

사람은 그런
감정으로부터도
여러 가지
새로운 것들을
탄생시켜
왔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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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한밤중에
전화 통화를
하는 친구가
있어요.
몇 명인가.

서로
잘 지내는지
확인하고
세상 돌아가는
얘기를 나누는
것뿐이지만
무척 마음이
편안해져요.

밤바다에서
작은 배끼리
지나쳐갈 때
뱃고동이나
불빛으로
인사를 건네는
것처럼—.

그런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오랜 여행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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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신의 모든 나날들을 증인 없이 보낸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다. 자리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며 보내는 시간들과, 더는 존재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그 두려움을.

- 엠마뉘엘 카레르, <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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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란한 상황에
처하면 냉정하게
지혜를 짜내어
슬기롭게
극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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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한 당신 - 뜨겁게 우리를 흔든, 가만한 서른다섯 명의 부고 가만한 당신
최윤필 지음 / 마음산책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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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얼마나 넓은지
얼마나 다른 삶을 사는 이들이 많은지
스승이 많은지
응원하고 싶고 빚을 진 이들이 많은지
조금은 알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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