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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이후에 나온 책을
오래 전에 사두고
최근에 다시 읽었어요.

주인공들은 중고등학생이지만
왠지 전체적인 전개는
무척 노련해 보입니다.
작가의 나이 때문일끼요?

주인공도 중고등학생답지 않게
자기 재능과 생각이
확고한 인물들이 많은 것 같고,
구성도 훌쩍 뛰어넘는 전개들로
잘 짜여졌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델리 스파이스 노래와 함께
아련하게 기억에 남아있는
<H2>가 다시 보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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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서 만난 자유, 셰익스피어 - 독방에 갇힌 무기수와 영문학 교수의 10년간의 셰익스피어 수업
로라 베이츠 지음, 박진재 옮김 / 덴스토리(Denstory)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은 뒤,
래리 뉴튼은 어떻게 되었는 지 찾아봤어요.

어느 친절한 기자가 올린 기사를 통해,
2016년과 2021년에 두 번의 시도가 있었고
두 건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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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랜만에 끝까지 읽었어요.
이번에도 처음부터 읽었지만,
그래도 다시 읽어보려고 합니다.

그림에 대한 해석이 흥미로웠습니다.
<인생학교>는 아직 안 읽어봤지만,
미술을 교재로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나면,
왜 읽다가 그만두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2016.6월~2023.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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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푸생의 <샘에서 발을 씻는 남자가 있는 풍경>과 연관된 글에서…

이 그림에서 노동은 따분하고 피할 수 없는 삶의 조건이다. 이 그림에는 우리도 그런 태도를 받아들여, 삶이 끊임없이 어렵게 느껴지더라도 너무 낙담하거나 화를 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배어 있다. 푸생은 우리의 과도한 기대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모퉁이를 돌면 저기 어딘가에 안락하고, 부유하고, 짜릿하고, 즐거운 삶이 있지만, 우리만 부당하게 소외되어 있거나 우리가 그동안 그 위치를 알 만큼 영리하지 못했을 뿐이라는 착각을 버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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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던 해석입니다.

사르트르 대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와 연관된 글 중에서

기독교 예술은 가장 중요한 인물이 비참하고 절망적인 상황에 처했을 때의 모습을 강조한다. 그 목적은 고통과 슬픔이란 삶이 잘못된 길로 들어선 결과가 아니라, 옳은 일을 하고자 할 때 흔히 따라오는 부산물임을 상기시켜주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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