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제대로 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김화영 교수님의 시선집 «흔적», «예감»의
표지도 트레이싱지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표지를 씌워서 읽었던 것 같은 기억이,
«음악소설집»을 읽고 며칠 뒤에 떠올랐습니다.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 그러고보니, 도서관에서 대출하는 책들은
성가신 겉표지는 보통 제거되고
속표지만 남기는 것 같아요.
아주 옛날에는 비닐을 씌웠던 것 같은데...
** 인간의 기억도 제멋대로인 것처럼
AI의 할루시네이션도 그런 걸까...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 2024.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