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덕 장려와 악덕 방지 위원회‘가 아닐까요?
보다 권장하는 목적이 앞에 올 것 같은데,
반대로 번역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는 그 나라에만 있는 독특한 명칭의 정부 기관이 있다. ‘Committee for the Promotion of Virtue and the Prevention of Vice‘라는 긴 이름의 이 기관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악덕저지와 미덕장려 위원회‘이다.

- <성공은 목적이 아니라 과정이다, 유자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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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의 제목이 마음에 듭니다.

“무례한 시대에 <품위>를 유지하는 법”

* 아마도 이 작가도 직장 생활을 하면서
꽤나 곤한 시간을 보내지 않았을까,
상상합니다.

** 언젠가 출간하고 싶은 책은
알지 못하지만 앞으로 돈을 벌고 살아갈
직장 생활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아들에게 해 주고 싶은 이야기라고 하니,
아마도 비슷한 의도이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읽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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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RUSH HOUR: How 500 million commuters survive the daily journey to work>>입니다.

직장을 다닌 후에 여행지에 가면
아침에 빵집이나 패스트푸드 점에서
출근하는 모습을 지켜본 적이 있었어요.
이 도시의 사람들은 어떤 표정으로 출근하는지
궁금했거든요.

그런데, 이내 그만두었어요.
왜냐하면 사람들의 표정이 대부분 비슷했어요.

이 책에서 얘기하고 있는 500만 명의 출퇴근 길은
어떨지, ‘the daily journey to work‘는 어떨지
궁금해져 이 책을 기억하고 있었어요.
어쩜 나와 비슷한 걸 궁금해하는 사람이 또 있구나,
하고 반가웠거든요.

<<출퇴근의 역사>>라는 한글 제목이라면
얼마큼의 기간과 어느 지역을 다루고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 2024. 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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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우연히 서점 <미스테리 유니온>을 발견했어요.

영화보러 왔다가
천천히 밥먹고 산책하는 길에
정세랑 작가가 다양한 추리소설을
추천하고 선물받은
그 서점 앞을 지나가게 돼서
가게 안에 들어갔습니다.
유튜브 채널 ‘편집자K‘에서 봤어요.

주인장께서 여러 권을 추천해주셨는데
그 중 두 권만 골랐습니다.
어쩌다보니 벽돌책스러운, 두꺼운 책으로 골랐어요.

홍콩을 배경으로 하는 묘사가 탁월하고
구성이 독특하다고 추천해 주신
찬호께이의 «13•67»과
비영어권 유럽 작품을 부탁드리니 추천해 주신
북유럽 작가 스티그 라르손의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을 골랐습니다.
이제는 기억 속에 존재하는 그 시절의 홍콩을
다시 여행하는 기분이 들기를 바랍니다.

* 일요일 밤에 보는 것 보다는
금요일 밤에 보는 게 일상에 부담이 덜 할 것 같아
영화 <조선인 여공의 노래>를 봤어요.
생각지도 않았던 관객과의 대화가 있어
좋았습니다.
이 영화의 소재를 발굴하고 7년간 준비했다고 해요.
소재 자체는 너무 좋았고
모르는 걸 알게 돼 좋았는데
각종 물음표가 많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 뭔가, 여행지에서의 하루 같은 휴일이었습니다.

*** 영화 <1923 간토대학살>도 곧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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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의 전체 척추동물 중 36퍼센트가 인간, 60퍼센트가 인간이 먹기 위한 가축, 그리고 겨우 4퍼센트만이 야생동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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