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15권 이후 4년 만에 출간됐네요.
오랜만에 읽어도 앞 권의 이야기를 굳이 생각하지 않아도 괜찮아서 좋습니다.

«리얼»과 «요츠바랑»의 작가는 삼사년 만에 한 권씩 출간하는 경우가 있네요.

이번 권에서는 요츠바의 표정이 다양해서 재밌었어요. 뭔가 길이가 길어진 것 같아서 반가웠습니다.

* «명탐정 코난»의 등장인물들과 다르게 «요츠바랑»의 주인공은 나이를 먹긴하는데, 아주 천천히 진행됩니다. 나이는 안 먹어도 휴대전화 같은 소품은 빠르게 최신형으로 반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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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가 글쓰기와 상담 등 소통에 관여하게 되면
우리가 지금까지 해오던 소통 자체의 의미가 달라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문학작품이나 영화, 만화에서 선택한 대사와 소품들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어떤 단어인지, 어떤 문장인지, 어떤 표정인지, 어떤 색채인지, 어떤 소품인지. 표음과 표의 체계라고 하는 어려운 개념을 붙이지 않더라도, 사람들이 애쓰며 해내고 있는 의사소통과 틈이 벌어지려는 순간, 벌어진 틈을 확인하는 순간의 소통이 밋밋하게 평활화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즉, 작동 설묭서 같은 소통만이 남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듭니다.

사람들이 생각하고 느끼고 경험하는 것들을 언어가 받지 못한다면, 언어가 변하겠지요. 그렇다면 언어로 표현하는 데 제약이 있는 여러 감정들과 생각들은 사라질까요? 이런저런 생각이 듭니다.

여러 분야에서 AI가 도입되고 피지컬AI로 불리는 로봇,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이 점점 발전하고 있습니다. AI 에이전트들의 커뮤니티 몰트북 molt book 사이트가 화제가 됐었는데, 사람이 개입했다는 기사가 뒤를 이었습니다. AI로 상담하고 대화를 한다고 합니다. 상상 속의 대화이니, 일기를 쓰거나 글을 쓰는 행위와 유사할 수 있지만, 상호작용 속에서 AI의 대화 내용에 의존하게 된다면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올지 모르겠습니다.

팩트를 확인하는 데는 적극적으로 AI를 활용하되, 다른 대화는 상상의 영역, 재미의 영역로 여기고 진정한 대화는 종이에 연필로, 혹은 타이핑으로 써가면서 나 자신과 이야기를 나눠보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기장도 꼭 비밀이 유지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족들에게 발견의 기쁨을 주기도 하고, 애초에 공개해도 상관없는 «외면일기»도 있습니다. 내 마음을 나만의 보물로 여기고 가꿔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AI에서 소외되거나 AI 경제에 중요한 자원을 제공하면서도 정작 효용은 제대로 못 누리는 사람들이 나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AI를 현명하게 다룰 수 있는 내일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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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흔히 있는 일 아닌가?
자기 감정을 뒤로 미루고 상대 생각만 하는 그런 거.

네. 자기 감정을 모르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거든요.
그러니까 먼저 내가 어떻게 느끼는지를 확실하게 파악하는 것.
거기서부터 시작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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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마음은 아이의 마음에서 시작해 이어집니다.
어른이 된 아이의 마음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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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모토 코지 / 학산문화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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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일본에 가면 레스토랑 ’사이제리아‘에 한 번 가볼까 합니다. 용돈을 아껴쓰는 사람들이 선택한 곳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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