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소설
가네시로 카즈키 지음, 김난주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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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참 글을 재밌게 잘쓰는 양반이여

머릿속 싹 비우고 그냥 재미로 읽기 딱 좋은 책들. 감명은 없지만 재밋거리는 풍부해서 스트레스 날려주는 소설

연애소설은 가네시로 작품 중에선 처음으로 읽는 단편이었어. 아 영화처럼도 단편이었구나 아 취소취소 두번째 읽는 단편이었어

느낌이 많이 달라 연애소설이란 제목 답게 사랑을 소재로 했어. 왠지 가네시로랑 안어울릴 듯 하면서 어울려서 더 좋았어

잠자기 전 재밌는 글 한편씩 읽고 자니 단편도 가끔은 괜찮네

재밌었지만 그래도그래도 그래도 아쉬운건..역시 가네시로 가즈키 책엔 야마시타가 나와야 제맛이지 ㅋㅋ 뒤로 넘어져도 코 깨지는 야마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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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시드 - 순수한 연쇄살인범의 탄생
윌리엄 마치 지음, 정탄 옮김 / 책세상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아 무서워. 오펀, 엑소시스트, 오멘의 원형이 된 고전 스릴러의 걸작 !이라고 하는 배드시드 인 줄을 모르고 그냥 깨끗한 책이길래

헌책방서 사들고 왔는데 오메 오메 심장 쫄깃쫄깃 8살 로다.사이코패스 총명하고 예쁜 아이 원하는 것은 갖고마는 아이

˝내가 엄마를 하늘땅 만큼 사랑하면 엄마는 나한테 뭘 해줄꺼야?˝


오펀 여자아이 얼굴이랑 겹쳐져서 더 무서워. 책 다 읽고 나니까 앞 표지에 로다 얼굴 무서워서 못보겠어.


아 애 낳기 싫다 너 죽고 나 죽는거야. 재밌다 재밌다 무서운거 보고 싶은사람 말해 빌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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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 빔 벤더스의 사진 그리고 이야기들
빔 벤더스 지음, 이동준 옮김 / 이봄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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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색안경을 꼈나 그닥 순수하게 보이지 않는다.

제목 예쁘고 설정 괜찮은데 왠지 내내 인맥자랑하는 우스운 사진작가의 일대기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다 아주 아주 간혹 심장 건드는 장면들은 있지만 작품 말고 일상을 들어줄만큼 한가하지 않아서 읽으면서 왠지 시간이 아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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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0, 인생이 달라지는 선택의 법칙
수지 웰치 지음, 배유정 옮김 / 북하우스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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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내 친구들만 읽히고 싶은 책. 얼마나 적절한 상황에 적용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살면서 큰 도움 받게 될 것 같다.

돌아 보면 당연한 결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에는 순간의 기분에 고집에 잘못된 선택을 하고 그 파장으로 다른 인생을 살게되는 자기 선택에 확신을 갖기 힘든 보통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책.

현진언니한테 패스했다. 언니 다 읽음 또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한테 읽으라고 전달 전달 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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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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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옛날 옛적 `구해줘`가 막 나왔을 당시 재미없게 읽고 책 표지도 싫고 그리 그리 그리 많은 친구들이 기욤 뮈소를 좋아하고 그리 많은 작품들이 매번 베스트셀러에 올랐지만 꿋꿋하게 내 취향 아냐 했는데 혼자서 카페에서 멍때리다가 심심해서 책을 빌려보았지. 근데 재밌는거야 심지어 이 사람 책 다 읽어보고 싶기까지 한거야.

과거 돌아가고 싶은 순간으로 잠시 보내주는 알약을 갖게된 의사 이야기. 가슴 절절한 사랑이야기. 살면서 한번도 안해봤고 왠지 죽을 때까지 못할 것 같은 그런 진짜 사랑 이야기. 허무맹랑한 동화 같은 설정임에도 불구하고 이야기에 빠져서 안타까워 하게 된다. 이상하게 판타지에 진정성이 있어. 분명히 이 작가 매력있다. 옛날 옛날 구해줘 리뷰를 보면 갑자기 왠 저승사자가 튀어나오냐며 시큰둥 열번 했는데 나이가 들어서 맘이 약해졌나 감성적이 됐다 다르게 느껴져.

할 수 있을까? 아 사랑하고 싶당 웃지마라 진짜 사랑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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