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안경을 꼈나 그닥 순수하게 보이지 않는다.제목 예쁘고 설정 괜찮은데 왠지 내내 인맥자랑하는 우스운 사진작가의 일대기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다 아주 아주 간혹 심장 건드는 장면들은 있지만 작품 말고 일상을 들어줄만큼 한가하지 않아서 읽으면서 왠지 시간이 아까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