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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서 또 나가셨다. 도우미께서는 이제 나같은 것은 생각도 안하시는지 전에보다 더 무관심해지시고 부모님처럼 나를 무시하신다. 부모님께서 나를 무시하니 도우미도 나를 무시한다. 

한번이라도 부모님께서 나랑 이야기를 나누고 보통 부모님처럼 나를 보살펴주었으면... 

부자라고 좋다는 아이들이 이상하다. 누가 알까? 이 마음을.. 이렇게 허공에 마음을 놓은 것만 같은 이 감정을.. 아무도 몰라준다. 

아이들은 내가 잘난 척을 한다면서 나를 보면 비웃으면 지나쳐 간다. 

자기들이 얼마나 행복한 줄 모르고 하는 소리같다. 무관심, 쓸쓸함, 외로움... 

그것을 모르는 그 아이들이 너무나도 행복해 보인다. 그것을 알지 못하고 겪지 못한 그 아이들이 부럽다. 나를 부러워하듯이 나도 그들을 부러워한다.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그 아이들이 또 다시 부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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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6 22: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학교에서 다니면서 맨날 듣는 말. 부러운 아이. 내가 왜 부러운 것일까? 

나는 오히려 그 아이들이 더 부럽다. 맛있는 달고나와 과자도 먹고 자유롭게 뛰어놀고 장난도 많이 칠 수 있으니까. 나는 궁궐같은 집에 살지만 작고 아담한 집이 더 부럽다.  

넓으면 뭐하나? 잘못하다가 길도 잃어버리지 매일 아주머니께서 청소해주시지.. ㅇ-ㅇ 

아담하면 아주머니께서 힘들어 일하시지도 않으셔도 되지, 길도 안 잃어버리지, 가족끼리 뭉쳐서 살 수 있지. 매일 바쁜 엄마, 아빠는 뭉쳐서 살 수가 없잖아.. 

나는 그래서 친구들에게 말했다."너희 부모님들은 안 바쁘셔서 좋겠다. 아담하고 작은 집에서 뭉쳐 살 수 있고 청소하는 것이 힘들지도 않잖아.." 

그랬더니 친구들은 나를 한참동안 멍하게 보다가 막 웃었다. 

"뭐? 좋겠다고? 이게 복이 너무 많아서 다른것도 다 가지고 싶어죽겠구나?  뭐? 안 바빠서 좋겠다고? 그게 좋은 거냐? 돈이 없어서 힘들구만. 어디서 복이 터져가지고.. 아담하고 작아서 좋아? 그 작은 집에서 살아봐라. 답답해 미치겠구만.. 참 그런 말을 하는 니가 더 부럽다. 얘!" 

복이 많아서 그런 말을 한다고? 너희들이 살아봐.. 가족이랑 만나는게 힘든 내가 뭐가 부럽냐고?  마음속에서 메아리처럼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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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탐정의 사건노트 3- 사라진 섬의 비밀
하야미네 카오루 지음, 이영미 옮김, 정진희 그림 / 비룡소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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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권 처럼 스릴 있고 미스테리한 사건~!
이 섬에 얽힌 사연과 그 사연을 겪은 사람들..
아~! 재미있고 가슴을 태우는 이야기들이여~!
괴짜탐정의 사건노트 2- 유령은 밤에 나타난다
하야미네 카오루 지음, 이영미.정진희 옮김 / 비룡소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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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2월 28일에 저장

1권 못지 않게 알찬 내용으로 승부하는 2권!!
학교규칙에 대한 대항한 학생으로 인해 이 사건이 일어났다.
흥미진진하고 흥미롭고 두근두근한 스토리!
괴짜탐정의 사건노트 1- 그리고 다섯 명이 사라졌다
하야미네 카오루 지음, 이영미 옮김, 정진희 그림 / 비룡소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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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2월 28일에 저장

엉뚱하고 괴짜같고 건망증이 많은 탐정이 어떻게 사건을 잘 풀었는지??
처음부터 미스테리를 재미있게 풀어주는 1권~!
이 괴짜탐정이 어떻게 사건을 풀까? 궁금궁금*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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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그린맨 vs 심술통 떼돈 공갈 팍팍써 - 판타지 과학환경동화
조너선 리 지음, 노은정 옮김 / 삼성출판사 / 2008년 7월
평점 :
품절


나에게는 조금 유치하기도 하였고 나에게 많은 깨달음을 준 책이기도 하였고 우리 학교에 어울리는 책이기도 한 이 책. 우리가족이 읽었으면 하는데 엄마는 재미없어하고 아빠는 원래 잘 안 읽고 내 동생은 만화책만 보고 할머니는 옛날 이야기를 더 좋아해서 다 보시지 못했다.  

그것이 너무나도 속상하다. 어린아이가 써서 조금은 유치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요즘 지구온나화로 병들어 가고 있는 이 환경속에 이 책을 읽어서 우리가 어떻게 지구를 지켜야하는지 우리가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그리고 환경을 위해 우리가 어떻게 무엇을 연구하고 개발해야하는지를 깨닫고 우리 이 지구를 지켜야하는데... 

조금은 우리가족이 많은 책을 살펴보고 그 책에 푹 빠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 책을 본다면 우리 가족이 좀 더 아껴쓰고 재활용도 하고 음식도 많이 안 하고 식물을 지금보다 더 많이 심을 거라고 믿기 때문에 더욱더 애간장이 타는 것이다. 

조금은 엉뚱하기도 한 발명품이 나오지만 환경을 위해서 연구를 해 발명을 한다면 그런 산소 펑펑, 수소 발전소 등 이런 발명품을 생각해 낸 것이 정말 대단하고 우리나라도 이 책에 나오듯이 환경을 많이 위하는 개발과 연구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우리 지구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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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샘 2010-04-04 0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너무 좋던데. 그래서 우리 학교 녹색성장 도서로 내가 추천했는데... 사람마다 다 느낌이 다르다, 그지?

요구르트소녀 2010-04-06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ㅎㅎ
 

어제 나는 나에게 정말 감동 받았다. 처음으로 2시간 이상을 집중하여서 공부하여서이다. 

나는 집중은 잘 하는데 은근하게 오랫동안 집중을 못하고 일어선다는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내동생이 컴퓨터하는 소리, 배고픔, 잠 등... 참기 힘든 것들이다. 특히 컴퓨터하는 소리는 내가 꼭 걸음을 컴퓨터 쪽으로 가게 만든다. 

그 재미있게 들리는 소리는 꽤 귀에 거슬리기 때문이다. 아마도 우리 같은 아이들은 텔레비전이나 컴퓨터의 유혹은 잘 벗어날 수가 없을 것 같다. 

그러나 방법은 있었다. 문을 내가 딱 잠구고 들려도 꼭 참는 것이다. 아니면 한 10분정도 휴식시간을 가져서 마음을 진정시키려고 노력하니까 꽤 참아졌다. 

하지만 종종 나가서 눈이 그쪽으로 향하는 것을 막기느 꽤 힘들었다. 

사람이 유혹을 참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새삼깨닫게 되는 순간이었다. 

꼭 다이어트 할때 누가 옆에서 맛있는 거 먹는 것을 볼때의 그 마음이라고 할까나? 

그래도 이 유혹을 참고 견뎌내어서 공부를 열심히 하니 그 기쁨과 그 재미와 흥분이 얼마나 쏟아지는지... 

이제 왠지 잘할 것 같고, 공부에 재미가 생기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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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샘 2010-04-04 0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올해 소녀님 대박 나겠는걸~ 참, 아침독서 신문에 너희들 이야기 나온다. 특히 소녀님 이야기. 기념으로 신문 한 부 줄게. 월요일에 받으러 오세요. 집에 가기 전. 생일 축하 선물입니다. 그리고, 생일 축하, 축하해요.

요구르트소녀 2010-04-06 2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꼬마 작가 폼비의 악당 이야기 일공일삼 30
마거릿 마이 지음, 양원경 옮김 / 비룡소 / 2006년 3월
절판


착한 척하는 애들이 소리쳤다. 그들이 정말로 폼비의 소감을 듣고 싶은 건 아니었지만 바른 행동만 하는 아이들은 그렇게 하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169쪽

여동생들에게는 도전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놀려대는 오빠들 없이는 발전하지 못할 거예요.-170쪽

폼비는 이렇게 말하고 나서 그 자리에 얼어붙은 듯 멈췄 섰다. 막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랐는데 너무나 멋졌던 것이다."잠깐만! 우리 사이좋게 같이 하자!"-1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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