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다니면서 맨날 듣는 말. 부러운 아이. 내가 왜 부러운 것일까?
나는 오히려 그 아이들이 더 부럽다. 맛있는 달고나와 과자도 먹고 자유롭게 뛰어놀고 장난도 많이 칠 수 있으니까. 나는 궁궐같은 집에 살지만 작고 아담한 집이 더 부럽다.
넓으면 뭐하나? 잘못하다가 길도 잃어버리지 매일 아주머니께서 청소해주시지.. ㅇ-ㅇ
아담하면 아주머니께서 힘들어 일하시지도 않으셔도 되지, 길도 안 잃어버리지, 가족끼리 뭉쳐서 살 수 있지. 매일 바쁜 엄마, 아빠는 뭉쳐서 살 수가 없잖아..
나는 그래서 친구들에게 말했다."너희 부모님들은 안 바쁘셔서 좋겠다. 아담하고 작은 집에서 뭉쳐 살 수 있고 청소하는 것이 힘들지도 않잖아.."
그랬더니 친구들은 나를 한참동안 멍하게 보다가 막 웃었다.
"뭐? 좋겠다고? 이게 복이 너무 많아서 다른것도 다 가지고 싶어죽겠구나? 뭐? 안 바빠서 좋겠다고? 그게 좋은 거냐? 돈이 없어서 힘들구만. 어디서 복이 터져가지고.. 아담하고 작아서 좋아? 그 작은 집에서 살아봐라. 답답해 미치겠구만.. 참 그런 말을 하는 니가 더 부럽다. 얘!"
복이 많아서 그런 말을 한다고? 너희들이 살아봐.. 가족이랑 만나는게 힘든 내가 뭐가 부럽냐고? 마음속에서 메아리처럼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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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권 처럼 스릴 있고 미스테리한 사건~! 이 섬에 얽힌 사연과 그 사연을 겪은 사람들.. 아~! 재미있고 가슴을 태우는 이야기들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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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못지 않게 알찬 내용으로 승부하는 2권!! 학교규칙에 대한 대항한 학생으로 인해 이 사건이 일어났다. 흥미진진하고 흥미롭고 두근두근한 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