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고그린맨 vs 심술통 떼돈 공갈 팍팍써 - 판타지 과학환경동화
조너선 리 지음, 노은정 옮김 / 삼성출판사 / 2008년 7월
평점 :
품절


나에게는 조금 유치하기도 하였고 나에게 많은 깨달음을 준 책이기도 하였고 우리 학교에 어울리는 책이기도 한 이 책. 우리가족이 읽었으면 하는데 엄마는 재미없어하고 아빠는 원래 잘 안 읽고 내 동생은 만화책만 보고 할머니는 옛날 이야기를 더 좋아해서 다 보시지 못했다.  

그것이 너무나도 속상하다. 어린아이가 써서 조금은 유치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요즘 지구온나화로 병들어 가고 있는 이 환경속에 이 책을 읽어서 우리가 어떻게 지구를 지켜야하는지 우리가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그리고 환경을 위해 우리가 어떻게 무엇을 연구하고 개발해야하는지를 깨닫고 우리 이 지구를 지켜야하는데... 

조금은 우리가족이 많은 책을 살펴보고 그 책에 푹 빠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 책을 본다면 우리 가족이 좀 더 아껴쓰고 재활용도 하고 음식도 많이 안 하고 식물을 지금보다 더 많이 심을 거라고 믿기 때문에 더욱더 애간장이 타는 것이다. 

조금은 엉뚱하기도 한 발명품이 나오지만 환경을 위해서 연구를 해 발명을 한다면 그런 산소 펑펑, 수소 발전소 등 이런 발명품을 생각해 낸 것이 정말 대단하고 우리나라도 이 책에 나오듯이 환경을 많이 위하는 개발과 연구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우리 지구를 위하여~!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희망찬샘 2010-04-04 0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너무 좋던데. 그래서 우리 학교 녹색성장 도서로 내가 추천했는데... 사람마다 다 느낌이 다르다, 그지?

요구르트소녀 2010-04-06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ㅎㅎ
 
꼬마 작가 폼비의 악당 이야기 일공일삼 30
마거릿 마이 지음, 양원경 옮김 / 비룡소 / 2006년 3월
절판


착한 척하는 애들이 소리쳤다. 그들이 정말로 폼비의 소감을 듣고 싶은 건 아니었지만 바른 행동만 하는 아이들은 그렇게 하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169쪽

여동생들에게는 도전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놀려대는 오빠들 없이는 발전하지 못할 거예요.-170쪽

폼비는 이렇게 말하고 나서 그 자리에 얼어붙은 듯 멈췄 섰다. 막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랐는데 너무나 멋졌던 것이다."잠깐만! 우리 사이좋게 같이 하자!"-176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괴짜탐정의 사건노트 3 - 사라진 섬의 비밀 오랑우탄 클럽 3
하야미네 카오루 지음, 이영미 옮김, 정진희 그림 / 비룡소 / 200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며칠 전 2권을 읽고나니 3권이 너무나도 읽고싶어 마음 속으로만 생각하긴 좀 그래 엄마에게 조금 졸랐더니 엄마가 주문을 해주어 내 마음속엔 기쁨의 도가니가 터졌다. 

며칠 뒤.. 빨리 책을 받고 들고와 내 방에 털썩 앉아 빠르고 정독을 하며 읽었다. 그랬더니 한 2시간 조금 넘었더니 뚝딱 읽어버렸다. 

학교에서 2권을 읽어 더욱더 재미있었던 3권이었다. 여기에서 나의 이상이 나오는 데 그 사람이 바로 명탐정이라고 잘난 척을 하는 괴짜탐정 유메미즈 기요시로!  

유메미즈 탐정은 기억력이 떨어지고 식탐이 정말 많지만 난 그것이 좋지 않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만약 기억력이 좋다면 자기가 풀었던 사건이 생각이 나지 않겠는가? 

그러면 저절로 그 사건의 범인도 알 것이 아닌가? 사람은 본디 비밀을 가지고 있지 못한다. 언젠가 말하게 되고 언젠가는 소문이 나게 되어있다. 

그런데 그것을 기억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 범인은 그 소문때문에 창피와 미움으로 살아야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식탐은 뭐 사건을 잘 풀어서 그만큼 머리에서 에너지를 소비해서 그럴 것 같다. 나는 특히 유메미즈 탐정이 나의 이상인 것이 바로 사람들에게 모든 사실을 말하지 않는 것과 사건의 범인을 미워하지 않고 이해해준다는 것과 모든지 급해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만약 유메미즈 탐정이 사람들에게 모든 사실을 말한다면.. 그것은 범인이 정말 슬퍼할 것이다. 그 범인은 자기가 무슨 뜻이 있어 그 사건을 일으킨 것인데 그것이 사람들에게 알려진다면 정말 속상할 것 같기 때문이다.  나는 사실 예전부터 명탐정 코난을 좋아하였다. 

그런데 이 책을 보고 그런 생각이 없어졌다. 모든 사실을 말하는 코난이 싫었기 때문이다. 범인이 뜻이 있어 그러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해주었으면 하는 마음도 많았다. 그래도 코난도 완전한 사실을 말하지 않아 좋았다. 나는 그렇다. 사람들에게 모든 사실을 얘기 하지말고 때론 비밀도 가져야 한다는 것이 좋다는 것을.. 

그리고 모든지 급해 하지 않고 범인을 미워하지 않고 이해해주는 것. 그 것도 나의 이상이다. 

급해 하지 않으면 모든지 술술 풀리게 되어있고 범인을 미워하지 않고 이해해주는 그 착한 심성과 범인의 마음을 알아주는 그 모습은 나에게는 정말 이상이었다. 

그리고 여기에서는 전쟁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온다. 나에겐 정말 알아들을 수 없는 말도 많았다. 나는 6.25 전쟁 그리고 전쟁을 지켜보지도 겪어 보지도 못했으니 말이다. 

전에 글짓기를 한다고 할머니의 전쟁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다. 

나는 입을 다물 수 없었고 상상을 하니 끔찍하였다. 온 집안은 어질러져있었고 그릇, 유리들은 녹고 타고 깨셔져있었고, 온데가 시체였다고 하였다. 총을 들고 있는 시체. 널부러져있는 시체. 

여기에서 나오는 집사와 반노그룹의 회장님은 전쟁을 겪고 나서 나라에게 정말 실망했다고 나왔다. 전쟁은 나라를 위한 것이고 우리를 위해서라고 하였지만 정작 전쟁이 끝나고 나니 가족도 죽고 모든 것이 폐허가 되어있고 나라는 새로운 삶을 살아라고 하였다. 

그것이 과연 될까? 자기의 추억과 과거의 기억은 잊을 수가 없다. 행복하고 웃고 즐거웠던 그 과거를 잊으며 그냥 새로운 삶을 살며 사는 것은 나는 힘들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집사와 반노그룹의 회장님은 과거에 전쟁이 끝나고 나서 광업(?) 그러니까 무엇을 캐었는데 국가는 그것을 개인이 아닌 국가 것으로 뺏어가 두 남자는 국가에게 많은 실망을 가졌을 것이다.  

그리고 집사와 반노그룹의 회장님은 또 다른 다이아몬드보다 더 비싼 메탈을 발견하였다. 

그들은 또다시 나라에게 빼앗기기 싫어 비밀로 하며 사건을 벌였다. 

하지만 유메미즈 탐정은 밝혀내었다. 그리고 그들을 용서하였다. 왜냐하면 회장님이 그 메탈로 기부하였기 때문이다. 나는 역시 유메미즈가 좋았다. 특히 이 구절이 덕분에 더욱더 "물론 저는 경찰에 진상을 밝힐 생각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레어 메탈로 얻은 이익을 복지 사업에 기부하기 때문입니다. 국가가 레어 메탈레 대한 세금을 거둔다면, 돈을 현명하게 쓸 것 같지는 않으니까요. 기껏해야정치가 배를 기름지게 하는 고급 요릿집 음식 값이나 서민들이 사는 것과는 무관한 미사일이나 전투기로 바뀌어 버리는 정도겠지요. 당신이 돈을 올바르게 쓰고 싶어 한다는 걸 압니다. 당신은 국가를 이겼습니다."

그리고 이 구절도 내가 유메미즈를 더욱더 다시 생각하게 하는 구절이었다."우체통에 편지를 넣고 나면 곧바로 자야겠습니다. 그러고 나서 다시 깨어나면 저는 이 사건은 까맣게 잊을 겁니다. 반노 그룹이 복지 사업에서 손을 떼지 낳는 한, 제가 사건을 다시 떠올리는 일은 결코 없을 겁니다." 

역시 내가 이 책에 반하고 탐정에게 반하는 이유다. 계속 좋은 이야기를 지어주어 우리 독자를 즐겁게 해주었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괴짜탐정의 사건노트 2 - 유령은 밤에 나타난다 괴짜탐정의 사건노트 2
하야미네 카오루 지음, 이영미.정진희 옮김 / 비룡소 / 200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두근두근.. 이 책을 선택하고 주문을 했을 때 나는 기분이 좋아 미칠 것 같았다.  

교실에서 1권을 읽은 후 다음 2권과 3권을 너무나도 읽고 싶었기 때문이다. 2권은 1권 못지 않게 수수께끼와 여러 사건으로 나를 두근두근대게 하고 흥분하게 만들었다.  

역시나 내 눈과 심장은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이 굳게 들었다.

특히 범인을 유령으로 표현해 더욱더 재미있었던 것 같았다. 그런데 나는 의문점이 많았다. 어떻게 학생회장이 그 사건의 예언하고 그것이 똑 맞아 떨어지는 지와, 예전에 자살하였던 학생이랑 무슨 관련이 있는 걸까? 계속 생각하고 생각했지만 나는 도저히 그 수수께끼를 풀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나는 계속 책을 읽어다. 유메미즈 기요시로 탐정이 어떻게 수수께기를 풀지. 나는 계속읽다가 이 작가는 사건을 주로 하는 것 같지는 않다는 기분이 들었다.  

이 사건의 범인의 계기와 그 사건에 얽힌 사연과 이야기들. 그것이 왠지 여기에서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 이 사건에 얽힌 이야기는 내 마음을 아프게 하였다. 옛날 소메이 요시노라는 학생이 있었는데 소메이 요시노는 분명하고 논리적으로 교칙에 반항했었다. 하지만 교사들은 그 행동을 인정하지 않았고 그 소메이 요시노는 자살을 하였다. 이 때는 바로 십오년 전 사건이었다.  

그 사건때문에 범인은 지금 현재 사건을 일으켰고 그 범인은 자살하려 하였지만 명탐정이라고 잘난 척하시는 유메미즈 탐정이 죽지 말라고 하여 그 범인은 다시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  

그 범인과 그 사건에 대해서는 자기가 직접 책을 읽고 한번 추리 해보시길 바란다. 

그리고 여기에서 친구들이 무언가를 느꼈으면 좋겠다. 이 책은 단순한 추리소설이 아닌 우리에게 무언가를 뜻을 주는 것 같기 때문이다. 

1권에서도 5명의 아이가 사라졌는데 그것은 그 아이들이 사라지고 싶었던 것이었다. 뛰어나고 소질이 있어 빽빽한 일정에 행복하고 여유롭게 살지 못하였던 그 5명의 아이들은 자유를 얻고 싶어 스스로가 사라졌다. 여기에서도 아이들에겐 빽빽하고 자유를 통제하는 것보다 여유와 행복과 그리고 자유를 주는 것이 아이들에게 좋다는 것을 보여주듯이 이 책에도 무언가 뜻이 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만 다르게 읽은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이 그냥 추리소설로만 쓰일려고 나온게 아닐거라고 생각하고 이만 끝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천하제일 도둑 - 문지아이들 76 문지아이들 76
박윤규 지음, 정승희 그림 / 문학과지성사 / 200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재송도서관에서 사씨남정기와 그리고 천하제일 도둑이라는 옛이야기를 빌렸다. 

나는 옛이야기와 소설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정도로 이야기 책을 엄청나게 좋아한다. 

그래서 나는 재송도서관에 가면 거의 옛이야기를 1~2권을 꼭 빌린다. 특히 보리 출판사와 창비 출판사는 내가 좋아하는 출판사이다. 당연히 옛이야기를 내는 출판사이기 때문이다. 

나는 이 천하제일 도둑이라는 책을 제목을 보고 골랐는데 사실 도둑에 관한 옛이야기만 있을까봐 걱정하였는데 그것은 아니었다. 

여러가지 옛이야기를 종합해놓은 책인데 제목은 그 이야기 속의 제목을 따온 것 같았다. 

이 천하제일이라는 책에는 그냥 재미있는 옛이야기도 있지만 역사, 그러니까 사실을 배경으로 한 옛이야기도 조금씩 있어서 좀더 재미있게 해준 것 같았다. 

나는 이렇게 사실을 배경으로 한 옛이야기를 좀 더 보고싶지만 그런 책이 있을까 의문이 생긴다. 

꼭 있었으면 좋겠고 더 재미있는 옛이야기가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