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짝이 text를 비틀어서 context는 빼고 비난하는 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듯이 이에 맞춰 일제히 들고 일어나 발광하는 유사여성인권단체들의 준동 또한 과거와 판박이고, 진보를 표방하는 자들과 언론까지 일제히 나나서 기계적 올바름을 행사하는 것 또한 전혀 바뀐 것이 없다.


그렇게 노무현을 잃었고 조국과 그의 일가족이 도륙을 당했고 수많은 민주당 또는 재야의 인사들이 비난의 대상이 되어 큰 상처를 입어왔다.


이번의 유시민선생의 발언을 꼬투리잡고 개떼처럼 달려드는 모습을 보면서 c8 변한 건 하나도 없구나 싶다. 그들은 그대로...


그러나 우리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런 짓꺼리에 더 이상 속지 않는다는 걸 계속 확인하면서 마음을 단단히 먹고 싸우고 있음이다. 


그 누구도 무식하고 천박한 설씨가 노조하면 못났고 노조 안하는 자신은 예쁘다는 개소리를 시전할 때 문제를 삼지 않더만...


김재련이까지 가세하는 걸 보면 답은 이미 나와 있는 것이다. 


니들이 뭐라고 해도 니들이 태생부터 친일매국독재부역내란학살을 지지해왔다는 사실은 사라지지 않으며 김문순대와 그 처가 변절버러지라는 것 또한 사라지지 않을 fact 된다.


심지어 유시민은 그 형제들이 김문순대로 인해 고초를 겪었음이다.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유시민은 설씨에 대해, 김씨에 대해 충분히 말을 할 수 있는 위치와 관계의 사람이다. 


제발 아무리 못해도 넓은 의미에서의 같은 편을 이런 말도 안되는 건으로 물고 뜯지는 말자. 말만 진보인 개쌍놈들, 한걸레 같은 것들.


여기에 더해 권영국씨의 유사정의당까지...


권영국씨의 토론에서의 모습에서 약간 진보의 희망을 보았으나 그의 유시민비판 참전을 보니 역시 정의당엔 정의가 없고 판을 잘 보는 눈도 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국힘 못지않게 민주당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 중 '진보'를 표방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 그 입장만큼은 존중하겠으나 늘 동의하지는 못한다. 


극렬빨갱이 김문순대의 변절과 그 이후 갈수록 심해지는 극우로의 방향성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뜻을 품는 것보다 어려운 것이 그 뜻을 끝까지 지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한 방향으로의 극단성은 그 반대방향으로의 극단으로 쉽게 전환될 수 있는 것이란 생각을 한다. 


뭔 소리를 해도 저짝의 말은 믿지 않으련다. 적어도 그 정치적인 입장에서 보면 저짝을 지지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정상인이 없다고 생각하므로...


어제 터진 극우양성소, 무려 세금으로 운영되어온 개독신천지일베양성소의 불법댓글작업, 정치관여 등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아니 할 수가 없다. 


이 와중에 까발겨진 슈카 같은 놈들도 영구박제 후 퇴출되어야 할 것이니 새로운 정부에는 정말 할 일이 많을 것이다.


6월 3일의 압도적인 승리를 기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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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중국인의 삶
다이 시지에 지음, 이충민 옮김 / 문학동네 / 2025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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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건 뭔가 좀...‘발자크와 바느질 하는 중국 소녀‘가 개인적으로 작가의 최고로 생각하는데...이번엔 좀 약한 느낌. 소설적인 구성이 많이 약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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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드디어 동네를 한 바퀴 돌고 지금은 재개발 + 난개발로 엉망이 되었지만 예전의 뒷산에 가벼운 하이킹코스가 만들어진 곳을 걸었다. 


1마일 정도지만 가볍게 등산을 섞어 걷기.

4.22마일 1시간 50분 617칼로리


이렇게나마 몸을 움직이니 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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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1 14: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5-06-01 13: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지난 주간에 이어 이번 주까지도 몸을 쓰는 것이 어려운 상황.

아침에 되는 대로 약간의 맨몸운동을 하고 이리 저리 걷는 것으로 갈음해본다.


맨몸운동 30분 182칼로리

걷기 4.42마일 1시간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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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시간이 잘못 나와 있었던 탓에 아벨서점이 열기를 기다리면서 옆 서점을 구경하다가 빈 손으로 나오기 뭐해서 구한 몇 권들 중 하나. 딱 고만고만한 3권의 재미를 주는 한국형 무협지. 책 상태가 확실히 별로여서 나중에 책 내부의 청소가 필요한 수준. 아벨서점만큼 책을 깨끗하게 관리해서 상품으로 내놓는 헌책방은 아직 못 봤다. 이곳은 거의 가져다가 그냥 진열하는 수준인 듯. 


그래도 큰 수확을 했으니 이곳에서 중고로 '하얀 로냐프 강' 1부 다섯 권의 전집을 모두 구했고, 그 여세를 몰아 알라딘을 뒤져서 중고와 아직 남은 새 책으로 2부 다섯 권을 구했으니 생각하지 못했던 득템의 행운이라고 하겠다.


e-book으로 구할 수는 있겠으나 아직까지는 종이책이 아니면 내 취향이 아니라서 별 의미가 없다. 한국 판타지 소설에서 큰 위치를 차지하는 이 작품은 그 평가도 상당히 좋은 편이라서 늘 궁금해왔는데 구할 길이 없었다. 


요즘 대단한 젊은 SF작가들이 많이 나오지만 판타지는 역시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는 건 어려울 것만 같은 시장의 트렌드라서 외국에서는 계속 새로운 작가들이 다양한 신작을 발표하고 꾸준히 시장에 유입이 되고 있지만 한국의 사정은 좀 아닌 것 같다.


이 즐거움을 천천히 음미할 생각으로 아직 이 시리즈는 시작하지 않고 있다. 가을이 와서 또 한 해를 잘 살아냈구나 하는 듯한 마음의 4-4분기가 시작될 무렵 천천히 보려고 한다.














허영만의 만화치고는 그다지 재미가 없다. 이쪽 계열을 잡술들 중에서도 특히 관상학은 중국하고도 아주 먼 고대의 이론에 바탕을 두고 있으니 시대에 많이 뒤쳐진 느낌이다. 다 맞지도 않을 뿐더라 맞을 수도 없으니 이런 저런 이론을 풀어냄에 있어 중언부언이 많다. 잡술은 소싯적엔 꽤 흥미를 갖고 있던 분야지만 이제 반백이 되어가는 지금에 와서 보니 덕을 쌓고 꾸준히 열심히 사는 것이 최선이란 생각을 하여 이런 분야엔 큰 관심이 없다. 원래 허영만이란 만화가는 김세영이란 걸출한 시나리오작가가 함께 했을때 그 진가를 발휘하는 것으로 기억하니 어쩌면 김세영작가가 함께 하지 않아서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다. 헌책방에서 가져와서 단박에 읽어버릴 줄 알았으나 이런 탓으로 심지어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그 진도가 아주 느리다.


약 일주일 후로 한국은 큰 선택의 시간을 맞이하게 된다. 방심하지 말고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그 시작을 위해 꼭 내란잔당들을 몰아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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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냄새 2025-05-26 19: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벨은 아직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군요. 낡고 오래된 것들도 존중되었으면 좋겠습니다.

transient-guest 2025-05-26 21:18   좋아요 0 | URL
아벨 사장님이 참 열심하세요. 지금도 정정하신데 장소는 옆 건물로 옮겨서 2층엔 인천에 관련된 자료들 전시관도 꾸미고 계시더라구요. 좋은 책이 좋은 가격에 상당히 깨끗하게 많아서 사고 싶은게 참 많았었네요.ㅎㅎ 전 예전 거리가 제 기억속의 한국 같아서 더 좋긴 합니다.

yamoo 2025-05-27 08: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꼴 저도 소장하고 있는데 2권까지 나름 재밌게 읽었습니다만...말씀하신대로 예외가 너무 많고 주관에 너무 좌우되는 거 같아 학문성이 매우 떨어지는듯 해요. 그래도 한번쯤은 읽어 두면 좋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없어요..^^

transient-guest 2025-05-27 11:59   좋아요 0 | URL
관상이 재밌기는 하죠 어느 정도 감만 잘 봐도 실제로 도움이 되기도 하구요 ㅎ 미래보단 살아온 날이 꼴에 깃드는 것 같고 상은 자꾸 바뀌니까 이야기도 자꾸 틀어지네요 ㅎㅎㅎ 7권까지 샀는데 8-9-10권 따로 사야 하나 고민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