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가 이토록 저조했던 적이 없었다. 지난 9월의 책읽기로 말하자면 그 깊이나 양에 있어서 지난 12년을 통틀어 최하의 성적이었다. 



























차분하게 책을 읽을 시간도 부족했고 여러 모로 마음이 글로 가지 않았던 한 달이었는데 이번 달에도 그런 기미가 보이는 것이 문제. 자영업이라는 것이 바쁘면 바빠서 탈이고 slow하면 slow해서 걱정이니 이건 은퇴를 할 때까지는 내가 벗어날 수 없는 문제 같다. 


세상도 복잡하고 맘도 복잡하여 그간 조금씩 읽고 있었던 LOTR 마지막 권과 Lockwood and Co. 네 번째 이야기를 읽으면서 머리를 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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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4-10-08 13: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뭐 살다보면 그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있고.... ㅎㅎ 저는 열심히 읽는 달이 오히려 드물어요. 그래서 좀 빡세게 읽은 달은 오!!!! 하면서 감탄해요. ^^

transient-guest 2024-10-08 22:34   좋아요 1 | URL
꾸준히 읽는 것으로 만족하려고 합니다만 제가 40세 생일부터 80세까지 잡고 죽기 전에 만 권을 읽어보겠다는 목표를 세워서 양도 조금은 중요하답니다.ㅎㅎ 숫자에 집착하는 편은 아닌데 그래도 매년 평균치 이상을 보는 것을 목표로 하다보니 하필이면 이번 해의 목표량에 거의 도달한 9월부터 펑크가 나네요.ㅎㅎㅎ

잉크냄새 2024-10-09 22:22   좋아요 2 | URL
40년에 만권이면 일년에 250권...어마어마한 숫자네요.

transient-guest 2024-10-10 01:12   좋아요 1 | URL
나중에 은퇴하면 시간이 좀더 많을테니 가능할 것 같아요. 오래 산다면...ㅎ
 

맨발 걷기 1.17마일 25분 124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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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st/triceps 55분 478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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