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덮으려고 지금은 죽지도, 살지도 못하는, 마치 고깃덩어리와도 같은 신세가 되어 재산분할과 선점 및 돈놀이의 도구로 이용되고 있는 자의 아랫도리 이야기가 뉴스화되었을까. 그 주체가 믿을만한 매체이기는 하지만서도 모세의 기적처럼 (딴지일보기사의 표현을 인용) '경준이, 상현이, 만표, 병우의 바다를' 싹 갈라버리는 것일까.
주어는 없다.